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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으로 유명한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의 전시로 전 세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명소다. 그런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우리나라에 그대로 옮겨져 왔다. 그게 바로 〈박물관이 살아 있다〉다. 우주의 탄생부터 인류의 기원, 자연과 생명의 진화와 멸종까지 스미스소니언의 방대한 전시 컬렉션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있다.
이 책은 자연사박물관의 6개 전시실을 순서대로 돌아보며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전시에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공학박사이자 스미스소니언 방문연구원이었던 저자가 버추얼 투어를 하듯 자연사박물관을 깊이 있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과학에 관심이 없는 누구라도 이 책을 읽으면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에 빠질 것이다.
🏫 저자 소개
권기균
한양대 공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공학박사이자 칼럼니스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과 미국 국립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객원연구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과학관과문화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회장, 한국과학커뮤니케이터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의 책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는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2012)’, 국립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2012)’, 서울대 다양성위원회의 ‘2021 다양성 도서’에 선정되었고,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는 ‘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2012)’로 선정되었다.
📜 목차
책을 펴내며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 4
추천사 · 6
1장 스미스소니언 이야기
세계 최대의 박물관 스미스소니언 · 18
· 스미스소니언 복합단지 안의 또 다른 명소 · 28
신비롭고 흥미진진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탄생 이야기 · 30
미국을 움직이는 힘, 스미스소니언 · 36
2장 포유류 전시실
육상에서 가장 큰 동물, 코끼리 이야기 · 48
스미스소니언 포유동물관 전시의 차별화 전략 · 56
지구의 주인공 포유동물 1_ 아프리카의 포유동물들 · 66
지구의 주인공 포유동물 2_ 북아메리카의 포유동물들 · 74
지구의 주인공 포유동물 3_ 남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의 포유동물들 · 80
3장 해양 전시실
참고래 피닉스 이야기 · 90
고래보다 멀리 이동하는 장수거북과 위기의 바다거북 · 100
바다의 괴물, 대왕오징어 · 110
바다의 꽃 산호, 바다의 도시 산호초 · 118
박물관에 나타난 거대 상어, 메갈로돈과 백상아리 · 130
알면 알수록 신기한 해파리 이야기 · 141
4장 인류의 기원 전시실
인간이 된다는 것 · 150
인류 조상들의 분류 · 160
가장 유명한 인류 조상의 화석, 루시 · 170
인류 진화의 이정표 · 178
인류의 조상, 두개골만 모여라 · 190
가장 먼저 발견된 인류 화석, 네안데르탈인 · 198
5장 보석·광물·지질학 전시실
세계 최고, 스미스소니언의 보석·광물·지질학 전시실 · 212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석, 호프 다이아몬드 · 222
나폴레옹 황제가 마리 루이즈에게 준 사랑의 선물 · 230
광물과 보석 갤러리 · 238
광산 갤러리 · 248
암석 갤러리 · 252
판구조론 갤러리 · 258
달 운석 태양계 갤러리 · 264
6장 화석 전시실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점, 딥 타임 화석 전시실 · 274
신생대 빙하기와 거대 동물들
‘데이비드 H. 코흐 화석 전시실, 딥 타임’의 두 번째 이야기 · 286
본 적 없는 과거를 보여주는 과학예술, 팔레오 아트 · 302
멸종은 영원하다 · 308
공룡들의 족보 ‘공룡학 개론’ · 322
딥 타임 전시실의 난폭한 제왕, 국보급 티라노사우루스 · 332
🖋 출판사 서평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길잡이
살아 있는 자연사박물관
여행할 때 그 나라와 도시를 제대로 알기 위해 해당 지역의 대표 박물관을 관람하라고 한다. 박물관에 가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이다. 전 세계 여행객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일생에 세 번은 꼭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이 어린 시절에 부모 또는 조 부모와 함께 이후에 자기의 자녀들과 방문하는 이유는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의미 있는 배움의 순간을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3천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지구와 인류의 역사를 배우고 미래의 과학자를 꿈꾼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은 인간과 자연의 역사를 배워 미래의 자신을 꿈꾸게 하는 것이다. 그런 교육에 가장 최적화된 곳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자연사박물관이다. 세계 최대 전시 규모와 최고의 전시기법을 자랑하는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관람하기만 해도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청소년 시기에 자연사박물관의 역할은 빛을 발한다. 이 책은 아직 국립 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직접 방문해서 경험하는 것 그 이상의 흥미로운 교육 경험과 올바르고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미스소니언이 전달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세계 최대·최고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은 미국국립박물관 19개, 국립연구소 14개 그리고 국립동물원이 있는 세계 최대 박물관 그룹이다. 스미스소니언은 박물관 그룹은 무료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그 방문객만 연간 3천만 명이고 그중 자연사박물관 관람객이 두 번째로 많다.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 방문하면 축구장 18개를 합친 엄청난 규모와 방대한 전시물에 압도당한다. 자연사박물관은 1억 5,000만 점의 인류와 자연의 유산을 소장하고, 최고의 전시기법으로 전시를 기획한다. 이곳은 인류의 지식 증진과 확산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진정한 지식의 보고이다.
지구의 생성과 발달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탄생한 생명의 진화과정을 관통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자연사박물관은 방대한 역사와 새로 알려지는 과학적 사실들을 전시를 통해 설명한다.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단순히 보여주기에 그치는 전시를 기획하지 않는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과 패널, 실감 나는 전시물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식 전시기법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과학적인 사고로 세상을 볼 수 있게 이끈다.
풍부한 소장품을 기반으로 과학 연구를 지원하고 개발해 전시뿐 아니라 과학발전과 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최신 연구성과를 자연사박물관을 통해 관람객에게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하며 최고의 과학 교육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 최대 규모 컬렉션을 자랑하는 자연사박물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와 교육,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 바로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이다.
스미스소니언 척척박사가 알려주는
우리가 몰랐던 자연사박물관 이야기
스미스소니언을 직접 방문해도 엄청난 규모 때문에 한 번에 모든 전시를 이해하기는 어렵다. 지구의 탄생과 인류의 기원 그리고 미래에 대한 통찰까지 방대한 전시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스미스소니언을 직접 방문했거나 아직 방문 계획이 없는 사람도 『박물관이 살아 있다』 이 책만 보면 자연사박물관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공학박사이자 스미스소니언 방문연구원이었던 저자는 뛰어난 현장 경험과 꾸준히 유지해온 과학 교육 지도자로서 노력을 더 해 스미스소니언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해박한 과학지식과 스미스소니언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제 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조형물과 전시실의 주요 패널들을 찍은 사진 자료와 관련 이미지, 도표 등을 활용해 전시를 시각적으로도 풍부하게 즐기고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만 알고 있는 전시의 뒷이야기와 전시물 관련 에피소드들도 소개해 전시를 다 각도로 바라보고, 인문, 사회, 예술 등 과학적 사고와 더불어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을 펼쳐나가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스미스소니언을 방문한다면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전시물들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물질과 생명의 46억 년 역사
탄생과 멸종을 거쳐 오늘날까지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은 지구 탄생 이후 모든 물질과 생명의 역사를 각 전시실을 통해 살펴본다. 이 책 역시 총 6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별로 전시실의 흐름을 따라간다. 주제에 맞게 체계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자연사박물관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포유류 전시실에서는 아프리카코끼리와 기린 등 실제 크기의 거대한 전시물과 그들의 서식 환경과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포유류 동물들의 공통점과 각각의 독특한 생존 방법들을 알아본다.
해양 전시실에서는 참고래, 상어, 바다거북, 대왕오징어, 산호 등 해양 생물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진귀한 표본을 직접 눈으로 관람한다. 해양 생물의 생태를 알아보고 나아가 해양 환경의 문제와 해결책을 탐구한다.
인류의 탄생과 진화과정을 알아보는 인류의 기원 전시실에서는 인류란 과연 무엇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간다. 인류의 조상의 두개골만 모은 전시부터 가장 유명한 화석 ‘루시’까지 살펴보며, 진화를 통해 현생 인류란 어떤 존재인지 궁금증을 풀어간다.
보석·광물·지질학 전시실에서는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파헤쳐본다. 지구의 탄생부터 지각의 형성과 변형 그리고 지각 활동의 최대 보물인 진귀한 보석 이야기까지.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땅속을 여행한다.
마지막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관점, 화석 전시실에서는 생명 탄생의 대서사시를 알아본다. 아득히 먼 시간을 거슬러 수많은 멸종과 탄생을 둘러보고 다가올 미래의 이야기를 살펴본다.
한 권으로 끝내는 자연사박물관 결정판
세계 최대 자연사박물관을 책 한 권으로 다 끝낸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각 전시의 주제를 관통하고 아프리카코끼리, 참고래 피닉스, 국보급 티라노사우루스 이야기 등 필수로 알고 넘어가야 할 것들을 짚어준다. 전시의 흐름에 맞게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만 하면 자연사박물관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미국을 움직이는 힘, 살아있는 박물관
각 전시실의 엄청난 크기의 주요 전시물과 패널을 현장 사진과 이미지 자료, 디오라마, 도표 등을 활용해 스미스소니언의 생생한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전시실 입구부터 시작해 전시물을 눈으로 함께 보고 읽으면서 마치 직접 박물관에 방문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핵심만 쏙쏙 전시실 투어
이 책에서는 스미스소니언을 방문하기 전이거나 이미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꼭 알아야 할 과학적 지식과 최신 연구 결과를 선별해 알려준다. 스미스소니언 팸플릿이나 안내문에 나와 있지 않은 깊이 있고 중요한 주제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골라 방대한 자연사박물관의 전시를 한 권의 책에 알차게 담았다.
스미스소니언 방문연구원을 지낸 박사님의 가이드
저자만큼 스미스소니언을 독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줄 사람은 없다. 스미스소니언 방문연구원이었던 경험과 이후로도 1년에 한 번 스미스소니언과 연계한 그룹 투어를 진행할 정도로 저자는 말 그대로 스미스소니언 박사이다. 그런 저자가 들려주는 국보급 티라노사우루스의 여정, 호프만 다이아몬드의 저주 이야기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를 안내한다.
지적 호기심과 상식을 채워주는 이야기
이 책은 인생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이 자연을 탐구하고 인류의 역사를 알아보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시에 성인들이 우주부터 생명까지 다방면에 걸쳐 함께 토론하고 생각을 나눌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무한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교양 도서로 안성맞춤이다.
메시지가 있는 전시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단순히 훑어보기에서 끝나는 전시는 없다. 기획에서부터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표현해 전시를 보는 누구나 새로운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생태계 환경 파괴, 멸종동물들의 위기 등 현시대의 우리가 생각하고 고민할 지점들을 상기시켜줘 실제 우리 삶에 필요한 질문들을 얻을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