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산 j3산행공지가 떴다.
서방이찔러본다 함가보까?하고..욕심같아선 도전해보고싶다.근데 100키로과연 갈수있을까?
재작년 부산5산60키로가 최장거리산행 그것도 한창산다니고 컨디션최상때 완주한것빼곤 ..최근에 운동을 게을리해서 장산8키로걷는것도힘들던데..힘들면 중탈하면된다지만 자존심에 그건또싫고.일단 가고싶은맘에 휴무일정조정해놓고 몸만들기들어가는데 그것조차만만치는않네..
태풍도 온다하고 장거리 비오면큰일인데 꼬릴내려야할지 고민하는데 해결사대장님께 물어봤더니 j3 일정상 지연도 없고 취소없이 진행한단다.. 드뎌실전의날 다행인지 태풍은 비껴가고 7/17금욜밤12시 동백섬으로.. 부산지부주최라 두끼식사 지원해주고 세끼식사는 매식하면되고 그래도 먹는만큼간다는 장거리산행이라 행동식,간식거리 여벌옷이리챙겨지고..집을 나선다.
동백섬조선비치앞엔 먼저온분들이 계시네..안면있는분들 인사하고 유리대장, 마인드총무님, 희야지부장님모두모두한마음으로 준비하느라 고생많으셨을듯..해결사대장, 태양대장,메아리대장,쉘파부부,영화배우대장,영도대장등등..많기도많네.지원나온 올리브언니도반갑고 집에서 직접담근 포도액기스까지들고나온 야생화언니~~~모두모두감사합니다.
최치원동상앞에서 단체인증샷찍고 자기소개간단히하고 출발..총40여명..무사완주하길홧팅하고 첫걸음을 내딛는다..
장야모 나와바리란잇점을 안고 천천히 중간쯤에서 옥녀봉 중봉 장산도착짙은안개로 인증샷도 없이고고~~~ 노블은 컨디션이 좋은지반가운분들 과 이바구하면서 선두조와 걷는다..산성산까지 지침없이 걷는다..재작년 5산종주때 기장 이쪽산행시 내리막이 가팔라힘들었던 기억이 뇌리를 스친다..ㅠㅠ우찌가꼬..그런데 비싼신발(잠발란)의 효과인지 예전보단 미끄럼이 덜하고 힘들지않게 걸어내려와진다..
쌍다리재에서 잠시휴식후 아홉산 함백산을 거쳐 곰내재에서 또휴식..
영화배우대장님이 내가 신경쓰였는지 앞장서서 이끌어주신다. 문래봉오름길이 길고 힘들다.배우대장님뒤에 바짝붙어서 따라간다.겨우정상오르고..잠시숨고르고 진행 망월산까지 고고. 션하니 주위를 조망한다..이때까진 노블을 볼수없네..뒤에온다는말듣고 다시진행하다 내림길에 노블이 벤치에누워쉬고있는것확인후 백운산정상을 향해 또 걷는다..
노블은 두통에 메대장님은 다리에 쥐도나고 뻐근함을 호소하고 영도대장님컨디션저하소식도 접하게되니 맘이무거워진다.. 나또한 지치면 안된단생각에 부지런히 걸어 백운산찍고 첫매식지인 진태고개에 다다르고 식당한상에서 신발벗고 션한맥주한잔하고있으니 노블뒤따라도착 그리고 메대장님도 자리잡기성공..
부대찌게와 밥한그릇뚝딱.. 찬물에 발한번 적시고 다시 움직일 채비를~~~
배우대장님의 선두지휘하에 내가 뒤따르고 태양대장님, 메아리대장님순으로 정렬하여 걷는다..노블은 조금더쉬었다온다해서 바로 뒤따라오리라믿고 용천산을 향해 또전진~배우대장님 뒤꽁지만보고 계속오르니 어느새 용천산도착..휴~~~숨고르고 다시내리막으로 월평고개 수퍼도착 하니 반가운 귀한님께서 맞아주시네..콜라한잔으로 목마름해소 생수도구입완료..노블오길기다린다..여기서 처지게되면 더힘들듯하여 함께하길기다리다 너무쳐지는것같아 예전에 11산을경험한 노블과 후미에 해결사대장님이 있으니 뒤따라오리믿고 다시 청송산을향해~~청송찍고 잠시휴식 귀한님이갖고온 간식..직접농사지은 맛난토마토로 보충하고 힘든 깔딱고개 원득봉을 탁월한 리딩실력자 배우대장님의 도움으로 진열맞춰 정상을 찍을수있었네..
그리고 다시 내림길 완전 직벽코스수준의 내리막..다리가 절로후덜거린다.. 예전엔 로프도없이 저길을 힘들게걸었다는데 우찌내려갔을꼬...로프꼭잡고 뒷걸음질로 천천히 내려온다..
운봉산도 찍고 군부대길도 바로통과진행하다 후미에 오는 노블과 연락을해보니 두통은 더심해지고 컨디션은 회복기미가 보이지않아 남락고개서 산행을접어야할것같다하여 기다리지않고 부산지부 첫번째 지원지 그리고 11산중간지점 남락고개무사도착..시콤한 오이냉국이 이리맛난줄을 오늘알았네..션한수박 까지 준비해주신 부산지부지원님들께 감사감사..
배채우고 잠시눈붙이고 누워본다..한참있으니 노블도착..
배낭엔 최소한의 필요한생수와 물품만 챙기고 최대한가볍게 정리한다..
이때부턴 남은 구간 완주를 위한 재정비..홧팅을 외치고 남은구간을 위해 고고..
배우대장님 뒤에 바짝붙어 큰숨쉬고 한걸음에 진열유지하면서 계명봉정상에 도착 또휴식..
다시 숨고르고 갑오봉으로 힘들다힘들어 왜이리 힘든 산행을 한다했을꼬 잉잉 ㅠㅠ..그래도 반을 넘겼으니 이제부턴 오기로 버틴다.옹달샘에 물이 쫄쫄나온다..씻고 정신차리고 걸으려했는데 쪼맨아쉽네..
고당봉까지가는길에 정신은 혼미해진다..잠이 눈이 절로 감기는것이 갈지자걷는건 기본이고 잠시눈붙이고 진행하고싶지만 나의 완주를위해 앞,뒤에서 긴장늦추지않게 버티고 있는 대장님세분덕분에 맘속으로 홧팅외치고 진행..북문에서 식수보충하고 잠시눈붙였다가 식사지원팀이기다리는 동문까지 고고.. 지부에서 준비해온 아나구추어탕은 우찌이리맛나는고 한그릇뚝딱에 션한 수박, 갈증해소 콜라까지 이런지원없이 이무더운날 우찌 엄두가날꼬..고맙습니다..
대륙붕거쳐 마의고지 불태령또한 영화배우대장님의 선두지휘하에 간신히 오르고 백양산찍고 삼각봉,갓봉그리고 개화초등까지쭉쭉~~~
백병원밑에서 돼지국밥으로 한끼해결..션한맥주도..후미조 11명..전설의 셀파부부님도 자주뵙고 너무좋아요..같이발마추고 식사도하고 ㅎㅎ식대걷어서 계산하고 남은돈으로 나중꽃마을서 설레임사먹기로 하고 잠시 취침모드..10분정도의 꿀잠이 어찌나맛나던지..셀파부부님은 먼저출발하고 남은9명은 차례차례지어 가파른 엄광산을 오르고 꽃마을입구에서설 레임하나씩 물고 더위를 식힌다..여기서 다시 희야지부장님의 션한생수지원..이젠힘든코스다지났다고 조금만힘내라하시는 응원믿고 구덕산으로..역시만만치않는 코스 ..그래도 올라선 구덕에서바라본 탁트인조망과 션한바람이 참좋다~~~계속되는 업다운..그래도 이젠끝이보이기에 힘을 낸다..대티고개도착하니 2년전 노블혼자 11산도전시에 마지막지원산행한기억이난다..그때도 영화배우대장님이 선두에서 이끌어주셨는데 노블이 오늘같이 이자리에있음좋았을텐데 ..많이아쉽다..함께가 아님이..마지막힘을 가다듬고 또행진..
감천삼거리에서 마지막 식사로 먹은 밀면은 여태먹어본 밀면중최고로맛낫다는거~~~지금가서먹으면 그맛이날지는 궁금하다.. 한그릇먹고 다시 출발..
봉화산찍고 가구단지 지나 마지막 아미산봉수대서인증샷찍고 마지막 몰운대까지 걷는다..우왕.. 완주하리라 생각못했던 부산11산 100키로를 내두발로 걸었고 마무리했다.물론 혼자선 절대 이루지못했을 그기나긴길을 .. 꿈은이뤄진다?ㅋㅎ꿈으로만은 이루지못했을테지.. 함박산부터 몰운대까지 선두에서 패이스조절해주고 파워젤까지 먹여주면서 이끌어준 배우대장님과 긴거리 잘걸으라고 지원나왔다가 함께완주해주고 쳐지지않게 뒤에서바짝붙어 밀어붙여준 태양대장님과 늦은근무와 컨디션저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마무리해준메아리대장님..후미에서 낙오자없게 일일이다챙겨준 해결사대장님..함께라 이룰수있었습니다..고맙습니다.. 시작함께했지만 마지막 같이못한 노블 영도대장님 금수강산님..힘든걸음 같이해서 고맙고 수고들하셨습니다..j3부산지부 지원해주신 희야언니,마인드언니,올리브언니,유리대장님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왕 축하드리고요 노블선배님 대신책임지고 완주하신 형수님 대단하세요 ㅎ 다음 정중히 인사 드리겠습니다 .
예..대장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담에 뵈면 더반가울거여요~^^
18일날에는 바람도없구 많이 덥었는데 별탈없이. 무난히 완주하셧네요
노블님. 머리가. 아프셧어 함께못해서
좀. 아쉬웟겟지만 노블님은 전에 완주 하셧고 아프면. 무리해서 갈 필요가 없어요 완주축하드리며 수고 하셧습니다~^^
바람없는 산길은 더 땀나고 힘들죠?그래도 비가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중부지부에 황금산 입니다..
작년 속리태극때 노블님이 많이 도와 주셔서 행사 잘 치루었고 이번에 다시 뵐수있는 기회였는데...
지난 11산 산행시 써놓은 함박산 표지석은 자리를 잘 지키고 있네요~~
완주 축하 드리고 수고 하셨습니다...
예..고맙습니다..함박산표지석을 직접수놓으셨나오ㅡ?ㅎㅎ
처음에 갈때 써놓았는데 두번째 갈때는 안보이더니 지금은 자리를 잘 지키고 있네요~~~ㅎ
끝까지 페이스 잃지 않고 잘 걸어가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앞뒤로 호위 대장들이 많아서?
아니 써니님의 산행 능력이 대단합니다.
축하 추카합니다~~
호위무사들등살에 겨우 걸어마무리지었구요..함께 짧지않은거리 걷다보니 정들었네요..고맙습니다..지부장님도 완주축하드립니다.
써니님 부산 11산 완주 축하드려요.
써니님의 열정과 의지가 이번 11산 무난히 넘어오신 것 같아요.
첫 발을 잘 밟았으니 앞으론 무조건 고고~~~
지원없인 절대 불가능한길이었습니다.용기주셔서 고맙습니다~^^
산행기 숨가쁩니다. 열정,인내,도전에 찬사를 보내며 축하드립니다.
헉헉..숨고를새없음이 그대로 나타나죠?고맙습니다..태양님의 완주도 추카추카드립니다~^^
100km넘는 산길 너무 가볍게 넘으신듯 보여 집니다.
9월에 재미난 장거리 하나 기획 하오니 신랑분하고 같이 오시면 고맙겠습니다.
부산 종주 축하 드리며 환한 미소가 이쁩니다.
절대가볍지않았습니다..죽을똥살똥..ㅠㅠ장거리오ㅡ?또하라꼬예..허걱..겁납니다..고맙습니다~^^
오~~~언니의 산행기는 처음 봅니다.
역시 그만큼 큰 의미가 있으신 듯 합니다.
11산 완주 다시한번 더 왕 축하 드립니다. 완전 따봉!
글게..산행기..
힘든만큼의미가 컸던산행이라..첨이라 내맘데로 쓰다보니..담엔 더 일목요연하게 잘쓸수있지싶어오ㅡ~~~고맙습니다.
부부가 모두 대단하시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수고 많으셨고 완주하심에 축하를 드립니다.
예..고맙습니다..이제겨우 발마추는데요..ㅎㅎ
부산11산 완주 축하드립니다.
불굴의 투지로 더운날 땡칠이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하셨네요.무지무지 좋지요?저도 기분 짱이더라구요.
그러네요...이루고나니 뭔들 못할까싶은것이~~~고맙습니다.
장산을 오를 때에 스틱으로 가는 저보다 더 잘 가시던데... 한글 써니님의 무사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장산..저희 나와바리라서리..예..고맙습니다~^^
출발시 늦게 진행하다보니 장야모회원분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산행내내 같이한 시간이 많았지 싶습니다
멀리갈때는 같이가라는 말이 딱 맞는 부산11산 고생많은 산행이였지만 보람도 컸지싶습니다
같이해서 즐거운산행이였습니다
다음기회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부산11산 11명 총무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러게요..혼자선 가기힘든길임이 분명하죠~~~11명총무자리도 좋던데요..함께마무리지어서 뿌듯했습니다..담에 또..완주축하드립니다.
첫 장거리 산행 완주 하셨군요, 포스가 대단해 보이십니다.안산 하시길.... 화성이라는 ㅇㅅ 老 松
넘 멋지세요, 고생은 안하신것 같고, 편안하게 넘으시듯 합니다.
함산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늘
포스는 없지요..고생고생..이런고생을 왜하는지 제삼리주민들 존경스럽습니다~~~예..함께 발마출기회가 있길바랍니다^^감사합니다.
장야모 프로젝트인 써니님 100km 완주 성공 과정을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 번 완주 축하드리고 이번 11산은 써니님이 주인공이죠.
노불님과 함께 완주하셨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요.
담 목표는 지태가 되겠죠. 두 분 꼭 성공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셀파부부님들의 다정하니 산행하는 모습이 참좋았습니다..저희도 꾸준히 마춰보겠습니다..함께할수있었음에 기쁨이 컸습니다..담에 함따라가보겠습니다..지태~~~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쉽지않다는 부산11산을 가볍게 완주하신 듯 합니다.
장야모에서 갈고 닦으셔서.....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절대 가볍게완주할수없다는것 잘아시죠?
초도 산행에서 멋지게 11산 완주함을 축하드립니다.
첨부터 넘 쉽게 장거리 산행 성공하다보니 빠져들면 안되는데.....ㅎ
빠져들기시러요~~~무서븐분들과 힘들어요^^
부산11산 넘는 비책 이 산행기안에 있네요
*강*경하게 밀자~ *선택의 여지 없으니~~ㅎㅎ
숨가쁘지만 할말은 다하는 산행기
님의 에브리인치함을 말해주네요~
11산 잘 접수하시고 전사로 거듭나심을 츄카합니다
참으로 대단하시네요..수고하셨습니다
산행기도 초보스럽죠?담엔 좀더 체계적이고 프로답게 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써니님 불과 몇년전만 하여도 대간길 꽁바리
멋쟁이였는데 얼마나 열심히 운동하였는지
구릿빛 멋쟁이로 변신하여 씩씩한 걸음으로
실거리 110km 장거리입문을 왕축하해요
셀파부부에 이은 부산의 두번째 부부장거리 탄생도 축하하구요
담에 더 좋은길에선 두분의 멋진 데이트길이되기를!!!!!!!!
글게요..많은 발전이죠?옛날옛적 아직도 그때일은 생생하게..지부장님의 세심한 지원에 할수있었습니다.고맙습니다~^^
두분이 함께 종착역 몰운대 도착하셨으면 더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쪼매 들지만 첫출전에 11산 무사완주 왕 축하드립니다ᆢ
아쉬움이 있으니 담에 더큰기쁨을 누릴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감사합니다~^^
다이나믹부산11산종주
한여름 결코쉽지 않은 길인데
가볍게 완주 하셨네요 ㅎㅎ
수고많았습니다..
진짜 힘들었네요..든든한 지원과 지원군들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쉽지않은 부산11산 완주하심을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다..함께할 기회가 있길바랍니다~^^
부산 11산 종주산행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여전사의 포스가 넘무 강렬하게 느껴지는데요.ㅎ
또 좋은 산에서 뵙겟습니다.
두분이서 같은 취미로 장거리산행을 한다는건 쉽지않은 일이죠
무더위에 부산11산완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