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이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다.
김건희에게 500만원을 받은 것이 뇌물인가 아닌가, 박영선에게 돈을 받은 것이, 정치자금법 위반인가 아닌가, 기가 찰 노릇이다.
차라리 미국처럼 정치 헌금을 합법화 해서 정당한 자금을 정치를 위해 유용하게 쓰였음 하는 바램이다.
경상남도 창녕군 출생으로 학창 시절은 모두 경상남도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를 키우다가 무릎이 다 나갔다“
고 본인이 증언할 만큼 창녕과 창원에서 여러가지 일을 전전했는데, 창원대학교 산업비즈니스학과를 졸업한 뒤 휴대폰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전화번호부 관련 업체를 창업하여 텔레마케팅 사업을 하기 시작했다.
텔레마케팅 업체 폐업 후 서울권 여론조사 업체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지역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를 창립 운영하면서 (주)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과 함께 여론조사 관련 업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매체인 시사경남 CEO 겸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고도 알려졌다.
이렇게 정치권과 인연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 선대위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고 한다.
기자에게 그 임명장을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명태균 본인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원으로 가입하거나 활동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자격 상태에서 불법 여론조사를 실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벌금형 확정 직후에는 선거권이 없는 상태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다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019년 7월 10일, 6급 공무원에게 "5급으로 승진 로비를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