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감명깊게 봤던 그 해 여름이란 영화를 다시보고 있는데요... 결말을 알아서인지 영화 초반 도입부 지나고 전개 부분인데도 눈물이 나고 울컥하네요... 서른 중반 접어들다보니(물론 젊은 나이지만) 사소한일에도 더 공감하고 감상에 젖어드는 일이 많은데 특히 전에 봤던 영화들 또는 과거를 다룬 영화들을 볼때면 약속이라도 한 듯이 맘이 아려오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일이 잦네요. 저같은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하고 일기처럼 글 남깁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다들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두 주인공이 읍내에서 눈 마주치는 장면이 너무 좋았던... 배경음악이 예스터데이~ 솰라샬라 막 이러고~ 사생활에 대한 도덕성 여부를 떠나, 저는 한국 남배우중에 이병헌을 최고로 보는데 액션, 멜로, 사극 어디다 두어도 정말 매력을 가득 뿜어내며 연기를 해내요. 송강호가 더 뛰어난 연기를 보여줄 지 몰라도 배우가 가진 매력으로는 이병헌이 최고인것 같아요. 출연작 중 달콤한 인생과 더불어 제일 여운이 남았던 영화!
첫댓글 좋은 영화 추천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열하는 영화보다 잔잔한 여운과 눈물이 나는 영화를 좋아하거든요. 왠지 그런 영화일꺼 같아요.연휴때 꼭 봐야겠네요.ㅎㅎ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이병헌만 아니면 더 좋았을 텐데요.......
저도 30살 넘어가니까 슬픈장면보면 눈물이 나와요 ㅠ
20살때 진짜 아무리슬픈거봐도 아무렇지 않앗는데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두 주인공이 읍내에서 눈 마주치는 장면이 너무 좋았던... 배경음악이 예스터데이~ 솰라샬라 막 이러고~ 사생활에 대한 도덕성 여부를 떠나, 저는 한국 남배우중에 이병헌을 최고로 보는데 액션, 멜로, 사극 어디다 두어도 정말 매력을 가득 뿜어내며 연기를 해내요. 송강호가 더 뛰어난 연기를 보여줄 지 몰라도 배우가 가진 매력으로는 이병헌이 최고인것 같아요. 출연작 중 달콤한 인생과 더불어 제일 여운이 남았던 영화!
영화 스텐드바이미 얘기하시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