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담임이 들어올시간이 다 되어갔다.
애들도 거의 와서는 수근수근 떠드는게 시끄러울정도다.
"꺄하하- 우혁이 과연 우리반으로 전학올까? 우리반이였으면 좋겠다~>_<"
"우리반이라는 소문도 있어! 친해지고 싶다는 친구가 있다네?"
조용..
그러면서 왜 다들 날 쳐다보는건데-_-?
"썅- 니네들 소리는 왜 쳐다보는데! 떠들던거 마저 떠들던가-ㅁ-^"
....=_=
난 서현이 니가 쳐다보는것보다야 재네들이 쳐다보는게 더 나아-_-
하지만 서현이의 보복이 무서워서 차마 말은 꺼내지 못한다..
드르륵-
"흠-! 모두들 자리에 앉도록--!"
덜커덩-
책상과 의자가 정리되는 소리와 함께 모두들 제자리에 앉는다.
".......헉ㅇㅁㅇ!!!!!"
"...???"
교실을 살펴보더니 갑자기 '헉'이라는 소리를 내며 작은눈을 크게 뜰려고
애를 쓰는 담임...=_=
왜 저래?
"왜,,,왜,,왠일로 소리가 이시간에 와있는거냐-ㅁ-!!!!!!!!"
썰렁~ =_=
난 또 뭐라고,,
그 이유는 청이라고~~
오늘아침에...........
쾅쾅쾅-!!
"소리야아아-!! "
쾅쾅쾅--!!
"아씨-- 누구야?!!!!"
철컥-
대문을 열었을때 청이녀석이 우리집교문을 두들기고 있었다=_=
"뭐야~ 왜 잠옷차림이야?! 얼른 교복으로 갈아입고 나와>_<"
"...-_-^"
쾅-
현관문을 세게 닫고는 시계를 보았다..=_=
[ A.M 6 : 50 분 ]
지미럴-_-ㅗ
이렇게 된거다-_-
그래도 왠지 고맙다.
오빠가 집에 없는후로 누군가가 날 깨워준건 처음이기에...
"아~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_+ 오늘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아이가!+ㅁ+"
"꺄아아아아>0< 아싸아아!!!!!!"
우리반담임선생님-_-
늙은 주제에 꼴에 남자가 전학온다고 흥분해가지고는 사투리를 쓴다-_-
우리반 여학생들은 악을 지르고=_=
남자애들의 표정은 가관이 아니었다-_-;
"근데 =_= 아직 안왔단다-0-^ 그애가 꽤 문제아인가봐!!!"
드르륵-
선생님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는듯이 뒷문을 열고는 들어온 녀석.
차마 말을 잃었다..
사람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멋진 얼굴..
꽤 하얀얼굴에 짙은검은색의 눈동자와 오똑한코..붉지는 않았지만 섹시한 입술..
그리고 덤숭덤숭하게 자란 검은색의 사자머리에 흰색의 브릿지를 곳곳에 넣은
녀석이 들어온것이다.
"꺅-! 선우혁이다! 진짜 잘생겼다ㅠㅠ"
사자머리가 저렇게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봤다..
다들 하면..-_-
무슨 거지같은데 저녀석이 하니까 왠지 뽀대가 나면서...=_=
"사자머리..."
"응? -0-? 뭐가 사자머리야?"
"쟤 머리 스타일 사자같잖아.."
"..연소리, 너도 참-_-"
그자식이 갑자기 교실을 막- 둘러보더니 나하고 눈을 마주친다.
..ㅇㅁㅇ!
순간 할말을 잃었다.
"너가 연소리맞지?"
"......그렇다면?"
목소리가 안 나오려고 했지만 최대한 가다듬고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말을 하였다.
하지만 헛수고였다.
다시 목소기가 나오지가 않았다.
그녀석의 한마디에...
"나 앞으로 니 남자친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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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내 인생은 <복수> 란 단어다! - [ 3 ]
히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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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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