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걸음
사람의 눈을 가리거나
사막과 같은 사방이 똑같은 곳을 걸으면
아무리 똑바로 걸으려 노력해도
결국 커다란 원을 그리며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이를 ‘윤형방황’이라 합니다.
한 번은 유난히 눈이 많이 오던 날,
알프스 산지에서 한 사람이 길을 잃었습니다.
그는 마을을 찾기 위해 눈 속을
매일 12시간씩 걸었습니다.
그렇게 13일 뒤, 사람들에게 구조가 되었는데
그는 12시간씩 계속 걸었기에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구조된 곳은 길을 잃은 장소에서
불과 6km 반경이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지만
결국 제자리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길 속에서도 목표를 잃게 되면
종종 ‘윤형방황’을 겪곤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스스로 묻곤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목표는 우리가 의식하고 지향하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간다.
– 에드워드 비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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