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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내년 조기금리 인하 기대 지속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거래 감소한 가운데 상승세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 근접
유로 Stoxx600지수는 에너지 및 기술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국채금리의 큰 폭 하락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년물 국채입찰에서의 양호한 수요 등으로 하락
독일은 역내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 등으로 8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291.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294.6원, 0.03%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지역 연은 조사, 내년 노동수요 감소 전망. 임금·물가의 상승세 둔화 시사
○ 지역 연은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신규 고용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
구체적으로 내년 1~3월의 신규 고용은 평균 8만개에 그쳐, 금년 4/4분기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
○ 이는 향후 임금과 물가의 상승세가 약해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준의 경기 과열 방지 및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이 점차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
다만 단기간 내에 급격한 고용 감소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
○ 구체적으로 필라델피아 연은은 제조업체들의 고용 기대가 '09년 이후 최저 수준에 있다고 평가.
뉴욕 연은은 서비스업체들 가운데 내년 고용 확대를 예상하는 비중은 3년래 2번째로 낮은 것으로 확인했고,
댈러스 연은 역시 서비스 기업의 예상 고용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고 진단
○ 이는 특정 분야의 경우 노동자가 부족하지만, 노동시장 전반적으로는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음을 의미.
한편 댈러스 연은은 '22년 7%를 상회했던 임금 상승률이 내년에 4.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고,
캔사스시티 연은 역시 내년 임금 상승률이 3년래 최저에 그칠 것으로 예상
○ 한편 Morgan Stanley는 미국 경기가 내년에 돌연 경착륙에 진입할 수 있으며,
이에 연준의 정책금리도 내년 말 2.25~2.5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제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S&P, 미국계 은행의 낮은 순이자마진은 내년 말까지 지속될 가능성
○ 최근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순이자마진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또한 고객들은 보다 높은 이자 수익을 위해 예금 대신 MMF 등을 선호한다고 진단
n 해운사 머스크, 수에즈 운하와 홍해 운항을 재개할 계획
○ 후티 반군의 공격 위험으로 중단했던 수에즈 운하 및 홍해 운항을 수 주 이내에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
다만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정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비상 계획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
n 이탈리아 재무장관, 예산 변경 없이 EU 재정준칙 이행이 가능
○ 조르제티 장관은 내년 EU의 재정준칙 이행을 위해 내년 예산을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
이탈리아는 재정준칙에 따라 '26년까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이내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
n 중국 11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 전년동월비 큰 폭 증가. 제조업 회복 가능성 시사
○ 11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동월비 29.5% 증가.
1~11월의 경우 전년동기비 4.4% 줄었으나 이는 1~10월(-7.8%)과 비교할 경우 감소세가 둔화.
이번 결과는 제조업 경기의 점진적 회복 가능성을 제시
n 중국 전인대, 안정적 경제 성장·내수 확대·신속한 경기 회복 등을 강조
○ 전인대는 중간 보고를 통해 내수 확대, 안정적 경제 성장, 신속한 경기 회복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
또한 시장주의에 기반을 둔 개혁을 강화하여 중산층 확대를 유도할 것이라고 부연
n 일본은행 총재, 초완화적 통화정책 종료를 서두르지 않을 방침
○ 우에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지 못할 위험이 있기에 초완화 통화정책 종료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 표명.
또한 내년 1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중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첨언
○ 한편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에 따르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는 했지만, 몇몇 위원들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
일부에서는 내년 봄 임금인상 협상이 끝난 뒤에 통화정책을 결정해도 너무 늦지 않다고 주장
n 독일 10년물 국채수익률, 1년래 최저. ECB의 금리인하 기대 등이 반영
○ 12/27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90%(-8bp)를 기록하여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
이는 역내 인플레이션 둔화 및 내년 ECB 금리인하 가능성 등에 기인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2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11월 상품무역 및 도매재고
○ 미국 11월 잠정주택판매, 일본 11월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소비 지출, 저조한 소비심리 불구 실질임금 상승 등으로 개선될 소지
WSJ (How Can Spending Be UpWhen People Feel Down?)
○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고용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소비심리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편.
이는 정치적 양극화, 인플레이션 및 팬데믹 경험의 장기화 등이 원인
○ 그러나 저조한 소비심리에도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강력한 고용시장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 등에 기인.
한편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정치적 양극화는 개선되기 어렵겠지만
인플레이션과 팬데믹과 관련된 부정적 여파는 점차 약해질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비심리가 올해보다는 개선될 여지
n 중국 경제성장 둔화, 당국의 자의적 조치 확대 등 구조적 원인에 기인
블룸버그 (Tough Lessons FromChina’s Fizzled Recovery)
○ 금년 초 중국의 경제 성장 관련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지만,
11월 외국인 투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실제 결과는 시장 기대를 하회.
이는 팬데믹 이전부터 존재한 고질적 경제 문제가 점차 심화되었기 때문.
특히 ′15년부터 시작된 당국의 자의적인 조치가 근본적으로 경제 악화의 장기화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
○ 최근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과 정부의 정부지출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년 정책 방향의 궁극적인 전환은 기대난.
시진핑 주석의 전면적인 노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내년 경제의 강력한 성장은 기대난
n 연준의 통화긴축 지속, 연말 단기자금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유발
블룸버그 (Year-End Money-Markets Angst on Fed Exit Echoes 2018Crunch)
○ 연준의 높은 정책금리 유지 및 채권매도에 따른 유동성 흡수가 지속되면서
안정적 움직임을 나타내던 익일물 레포금리가 최근 5.3~5.5%까지 상승.
이는 특히 국채담보 익일물 레포금리인 SOFR의 가파른 상승을 반영
○ 연말에는 은행들의 자금수요 증가 등으로 단기자금 시장에서
조달금리가 상승하는 현상이 통상적으로 발생.
그러나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혹시라도 레포금리의 상승 압력이 재차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대비
n 중국의외환정책, 경제적이유뿐 아니라정치·심리적요인도 반영
WSJ (How ChinaManages ItsCurrency—andWhy ThatMatters)
○ 위안화가 약세일 경우 중국산 제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수출증대 효과를 유발.
그러나 위안화에는 이러한 경제적 요인 뿐 아니라,
미중 갈등에 따른 정치적 사유의 영향도 혼재해 이를 모두 고려할 필요
○ 미국이 `19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양국 간 무역 전쟁이 심화.
이에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결제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달러화의 지배력에 도전.
외환 거래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달러화를 넘어서기 위해
중국은 중동 석유 구매시위안화결제를시도,러시아의경우는이미일부결제를위안화로대체
○ 위안화는 `23년 11월 국제결제 규모 기준 4번째에 위치하여
`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엔화를 추월.
그러나 미국 달러화와 관련하여 중국의 야망이 현실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n 인플레이션 충격, 중앙은행의 정책 개입 부재 시 더욱 심화될 우려
FinancialTimes (Whyteamtransitory is still wrong)
n 미국 일부 중소은행, 채권손실 등으로 경영 악화 심화될 소지
WSJ (BankingCrisis Plays Out at America’s Smallest Lenders)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