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한국 배우 최초 ‘레전더리상’ 수상한 안성기 축하
“안성기 배우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기쁨”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3일 "한국 배우 최초로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가 수여하는 레전더리상(Legendary Award)을 수상한 안성기 사도요한 배우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환영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안씨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 상을 통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기준에 합당한 훌륭한 배우로 인정받게 되셨으니, 안성기 배우를 사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고 반겼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기쁜 소식으로 우리에게 위안을 준 안성기 배우께 감사드린다"며 "이 상을 통해 그동안 국민 배우로서 자리를 굳히기까지 자신을 연마하는 데 들인 수고에 대한 보람 을 충분히 얻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5개국, 482명 전문가 구성 브랜드평가위원회로부터 IRO 9.4의 점수로 최종 심사 통과
한편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브랜드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 2021’ 시상식에서 안성기는 ‘레전더리 상(Legendary Award)’을 수상했다.
수상을 위한 브랜드 심사는 브랜드 전략, 브랜드 문화, 브랜드 혁신, 브랜드 형평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 5가지 측면에서 진행됐다. 이번 심사에서 안성기는 25개국, 48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IRO 브랜드평가위원회로부터 IRO 9.4의 점수로 최종 심사에 통과했다.
시상식에서 대회장을 맡은 오종남 서울대 과학기술혁신최고과정 명예주임교수는 “안성기 배우의 수상은 65년간 현역으로 활약하면서 배우로서는 물론 다른 모든 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그의 삶을 브랜드로레이가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겸손을 미덕으로 여기는 한국인의 특성을 감안, 앞으로 브랜드로레이 코리아는 한국인과 한국 기업을 널리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기의 기록은 브랜드로레이재단에 영구 등록되며, 그의 서명과 사진은 세계적 스타들과 함께 보관된다.
2005년 미국에서 설립된 후 현재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유일의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인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하는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최고의 개인과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동안 전 세계 80개국에서 약 500명의 수상자와 2000여 개 기업이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았다.
올리비아 뉴튼존, 숀 코네리, 성룡, 톰 크루즈, 아델,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윈,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조스 등 유명 인사를 비롯해 코카콜라, IBM, FIFA,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기업과 단체가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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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쁜소식에 축하합니다
역시 인품이 다르다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