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에 저 악랄한 <MBC의 PD수첩의 황교수팀 죽이기>가..
만약 요즘처럼 정보화시대 즉, 컴퓨터와 인터넷환경이 활성되지 못한
과거 60~80년대 였다면 어쨋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다 철렁거린다.
겨우 신문이나 호외판.. 아님 길거리표 함성이 고작인 데모대.. 그들이
지하에서 긁어대는 철필만이 민심의 무기가 아니었을까?
역시.. 민심은 천심이었으며.. 이 천심이 YTN을 움직이게 하여 저들의
악의에 찬 음모를 낱낱이 분쇄토록 압박하는 데 주효했다고 본다.
내나이 오십을 훌쩍~넘기도록 경험한바에 의하면 분명 민심은 천심맞다!
설령 당시에는 근거없이 떠도는 유언비어라 할지라도 그 세력이 만만치
않은 것은 세월이 지난 다음에는 상당수가 진실로 탈바꿈 하기도 한다.
이번에 독재시대에 수많은 애꿎은 목숨을 희생시킨 인혁당사건이.. 독재
의 날조에 의한 사건으로 과거사조사~인권위에서 밝혀내지 않았던가?
이런 경우가 어디 한둘이어야지~~
그러나.. 과학의 경우는 다르다. 하나의 이론적 가설이 논문으로 발표돼도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른 과학자에 의해 재연과정에서 진위가 판명
되거나 재검토며 수정~보완되어 온 과학의 역사를 볼 때, 아무리 유언비어
가 당장엔 위력을 발휘할지 모르지만 세월이 검증하고 판단해 주기때문에
같은 결론이라 해도 그 과정의 방법이 사뭇 다르다.
서울대 석좌교수인 황교수.. 그리고 그를 비롯한 연구팀..
이들 모두 몹씨 순박한.. 그러니까 맑디맑은 영혼덩어리 사람들이었다.
만약에 속세에 때가 덕지덕지 붙고 오염범벅인 이 빛나리 같았으면~
딴지에 태클걸고 들어오는 어떤 상대가 있더라도 그 즉시 유효적절한
전략을 구사해서 때론 허허실실에~ 성동격서며~아전인수에 이르기
까지.. 일석삼조로 전화위복으로 이끌었을 테지만.. 속세의 법칙인
오염의 지독스러움을 몰랐던 황교수팀은 네티즌의 힘과 노도같은 함성
이 메아리치도록 속수무책이었던 것 같아.. 몹씨 안쓰럽니다.
이번에 미국 피츠버그대(?)를 찾아 취재한 YTN의 김진두기자..
이 빛나리도 재작년이었던가? 그날도 여늬 때나 다름없이 모종의 발명에
따른 실험과 짜투리 실험일지에 정신없이 매진하고 있을 통상업무시간에
느닷없이 전화 벨이 울렸었다.
첨에는 뭔 방송인줄도 몰랐다.. 나중에 다시 어느 방송이냐? 라고 물었으니~
" YTN의 김진두기자입니다~" 한다. 김진두? 누구지?
이때만 해도.. YTN이 그냥 뉴스전문 케블방송인줄로만 알았지 이 방송에
속한 기자들에 관해서는 전혀 알바가 아니었을 때였다.
" 특허청 ***심사관로부터 소개를 받았으니 한번 취재차 방문하겠으니
협조를 요청합니다! " 이유를 따지기전에 우선 목소리 좋고~ 예절바른 말투
가 듣기좋아 무조건 오케이 했었다.
그 때가 2003년이었던가? 11월 하순 어느날이었다.
취재차량에 카메라기자랑 기사 그리고 김진두기자 이렇게 셋이 왔다.
취재 녹취녹화전에.. 잠시 차한잔의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은 과학쪽이
전문이란다. 그러나 당시에 세간에 요란한 에너지~ 그중에서도 무한동력에
관한 YTN의 고정 프로그램인 사이언스+의 취재요청으로 방문한 거란다.
아마도.. 당시 주)에너진의 '공기로 가는자동차'며, 주)필텍의 주남식씨의
'공기엔진'.. 그리고 최윤식씨의 영구기관론이 발명+관련 기술업계에 요란
했었던걸로 기억된다.
그럼 그 분들 한테 직접 방문취재를 하시지요.. 영구기관개발자도 아닌
제게 어찌 취재를 하신다는 말씀인지요? 했더니..
특허청의 ***심사관께서.. 그들 직접개발자들 보다는.. 과거의 출원이며
기술계에 끼친 경력으로 볼 때 균형있는 발언으로 일관한 제게 가보라!
하더라랍니다.
그래요? 그럼 뭐부터 말씀 드릴까요~~?
쉽게 하잔다. 그래서 그냥 질문과 답변으로 취재가 이어졌다.
지금도 기억나는 나의 멘트가 있었다면...
" 무한동력의 일환인 영구기관은.. 인류문명 발전사를 통털어 영원한 꿈인
숙제같아서 형이하학적 모습을 지향하지만 형이상학적 염원이기도 합니다.
현재 아무리 개발하고 또 성공가능성을 설파해도 특허로 등록조차 않되지만
그러한 탐구 과정의 일부를 눈높이만 조금 낮춰 에너지이용효율개선기술로
현실세계와 산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오늘날 에너지 위기는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데 상당한 기여할 수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고질병인 마치 흑백논리처럼 극단적 사고지상주의
때문에 그나마 아까운 기술들이 수면위로 부상되기도 전에 대부분 사라짐은
대단히 소모적이며 아까운 현실입니다! " 하여튼~ 뭐 이런말을 해줬는데..
몇일 뒤 방송을 보니.. 당연한 편집을 거치긴 했으나.. 내 말이 전하는 뜻은
거의 다 반영이 되었었음에.. 이 김진두기자에게만은 신뢰점수를 줄 수 있었다.
(과거~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러 매체의 기자들이 취재협조며 요청을 해오고는
있지만.. 상당수가 자기네가 짜놓은 기획취재에 채워넣을 먹이감사냥에 불과
하기 때문에 숱한 경험을 겪다보니 이젠 아니올시다~ 지만.. 저 YTN의 김진두
기자만큼은 내가 앞장서서 신뢰의 박수를 보낼 수 있음을 밝힌다.)
오늘 이 글에서 만큼은.. 황교수팀 VS PD수첩간의 공방과 사태에 관한 언급은
자제 하겠습니다... 이점도 이해 하시길~~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향기로운 게시판
옮겨왔어요
황우석구하기에 나선 YTN 과 네티즌들
오신(悟信)
추천 0
조회 190
05.12.07 15:37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
황교수님 하루 속히 회복하시고 웃는 얼굴 보았으면 합니다.이고득락 하십시요?~~~()
황교수님 고진감래이니 좋은날이 올것을 확신합니다 힘내세요 웃는모습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