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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바이오 시밀러 시장을 주목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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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9-01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조은진(오사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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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바이오 시밀러 시장을 주목하라! - 2015~2020년 주요 바이오 의약품 특허 풀려 시장 급속히 확대 - - 바이오 시밀러 개발 서두르는 일본 기업 -
□ 급속히 확대되는 바이오 시밀러 시장
○ 미즈호 은행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시밀러 시장은 2013년 약 6억 달러에서 2020년 231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 - 일본 바이오 시밀러 시장도 2013년 8900만 달러에서 연평균 39.1%씩 성장, 2020년에는 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세계 및 일본 바이오 시밀러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미즈호 은행
○ 이렇게 바이오 시밀러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이유는 2015~2020년 사이에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 의약품이 많기 때문 - 특허가 만료되는 주요 의약품에는 Lantus(사노피사, 당뇨병에 적용), Humira(애보트사, 류마티스 관절염), Herceptin(제넨텍사, 유방암), Avastin(제넨텍사, 대장암) 등이 있음. - 제약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Evaluate Pharma사에 따르면 2020년에는 세계 매출액 상위 20대 의약품 시장의 64%를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하는데,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 의약품의 매출액 비중은 바이오 의약품 중 73%에 달할 전망임.
세계시장 상위 20개 품목의 매출액 및 바이오 의약품 점유율
자료원: Evaluate Pharma 자료를 바탕으로 일본 바이오 벤처 GTS가 작성한 IR 자료
○ 세계적으로 2000년경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바이오 의약품은 항체나 동물세포를 응용한 의약품으로 화학합성으로 제조한 저분자약으로, 치료하기 어려웠던 암, 관절염 등 난치병에 효과적인 혁신적 약품임. - 바이오 의약품 개발비용은 3억5000만~8억 달러가 소요되는 데 비해 바이오 시밀러는 1억~2억 달러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바이오 시밀러 개발 확대하는 일본 기업들
○ 후지필름, 니치이코우, 메이지 홀딩스 등 일본 제약기업들은 바이오 시밀러 시장을 새로운 성장시장으로 보고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음.
○ 일본 최대 복제약 기업 니치이코우(日医工)는 9월에 미국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 후속약품에 대한 판매 승인을 신청할 예정 - 레미케이드는 세계에서 연간 80억 달러가량 판매되는 인기 바이오 의약품 - 니치이코우는 2013년 특허가 만료된 레미케이드 후속약품의 제품화를 위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술을 가진 한국 기업에 20억 엔을 출자했으며, 임상시험에 수십억 엔을 쏟고 있음. - 일본 의약업계는 니치이코우의 시장 참여로 의료현장에서 바이오 시밀러 약품 사용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음.
○ 항암제분야에서는 후지필름과 쿄와핫코기린(協和発酵キリン)이 공동 출자한 회사가 영국의 제약회사 아스트라 제네카(Astra Zeneca)와 제휴를 통해 2018년 2월 특허가 만료되는 어바스틴(Avastin)의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기로 함. - 어바스틴은 스위스 로슈가 개발한 암 치료제로, 2014년 전 세계 매출액이 60억7000만 달러에 달함. - 후지필름과 쿄와핫코기린은 특허 만료와 동시에 후속 약품을 출시할 계획임.
○ 메이지 홀딩스는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후속약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미국 애봇(Abbott)이 개발한 휴미라의 2013년 매출액은 110억 달러로 의약품 중 세계 최고 매출액 기록
일본 제약회사가 개발 중인 주요 바이오 후속약품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한-일 바이오 시밀러 협력 현황
○ 미즈호 은행은 한국의 바이오 시밀러 산업에 대해 국가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고 분석 - 한국 정부는 2010년 '바이오 시밀러 글로벌 수출산업화 전략'을 통해 2020년까지 바이오 시밀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 및 설비투자를 강화해옴. - Frost &Sullivan의 2014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은 세계 바이오 시밀러 시장의 8% 차지, 일본(3%)보다 앞선 상황 -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생명공학 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2012년 7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7.8%씩 성장, 2019년 1억2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 - 주요 기업에는 셀트리온, LG 생명과학,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이 있음. 특히 셀트리온은 위탁생산에 외에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미즈호 은행은 언급
○ 현재 일본 기업 대부분은 한국 등 해외기업과 제휴를 맺고 일본 시장을 위한 개발 및 판매를 담당.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한-일 바이오 시밀러 협력 현황
자료원: 미즈호 은행
□ 시사점
○ 한국 기업은 제한적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시밀러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가 필수 - 특히 바이오 시밀러는 기술개발 등이 어렵고, 승인기간이 길기 때문에 많은 자본과 마케팅 능력이 요구됨.
○ 일본 기업과의 적극적 제휴 요구돼 - 가까운 일본은 최근 바이오 시밀러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인데다, 시장이 크고 자금력도 탄탄하므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 및 신규 첨단제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과의 제휴를 더욱 강화해야 함.
자료원: 미즈호 은행, 일본경제신문, GTC IR 자료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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