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의 아침을 사면이 산이곳안에서 맞이했다.
2방다 정신없이 잠들어있는 식구들을 두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현숙샘과 산책을했다.
아침메뉴는 황태해장국ㅡ동진.현숙샘 전복죽ㅡ동현.우거지해장국ㅡ종범 미국식조식ㅡ진우 지아님은 조식을 먹으러 카페테리아까지 못가겠다고
라면달라해서 라면사다가 김에 밥싸서 먹으며 숙소에 있고 강일님은 늘 그랬듯이 안먹을래요..
어제남은 도토리묵을 달라해서 그걸로 해결...
난 감자남은걸로 ....
5사람이 먹은 조식값은 1인 14000원에 추가공기밥 2000원.....
식사후 어제와 다른 공기를 마시게 한후 돌아갈 준비를 했다.
정리를 한후 후식으로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일정을 얘기하며 ...강일님은 츄러스....행복....행복..
고한역으로 가기위해 셔틀을 타야하는데 시간이 여유가 있어 그곳까지 슬슬 나무와 꽃들을 돌아보고자 걷기를 청했는데...이식구들 무조건 직진에 걸음도 엄청빠르다.
국토순례하는 식구들 같다....
셔틀타고 고한역도착.....열차에 올라 아무자리나 앉았다.
좌석과 입석은 단돈 1000원 차이인데.....그래도 한시간은 다들편하게 앉아서 오고...제천쯤 오니
드뎌 ㅠㅠㅠ입석의.
그래도 휠체어 자리를 미리 확보해놓은 현숙샘 덕분에 도란도란 들러앉아 올수 있었었지만 많이 미안했다.
원주지나고 양동쯤오니 여학생들이 우르르 올라타서 계단에 앉아있던 나와 강일 자리까지
움직여야했는데 강일님 도로 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옆에 짧은 반바지의 여학생 허벅지에 뭐가 묻었었는지 그걸 손으로 닦아주었다.....침 안묻히길 다행이지...미안하다하고 자리를 비켜버렸다.
드뎌 청량리 도착....공기는 다르지만..좋다.
지하철 갈아타고 서대문역에서 햄버거셋트를
먹고 집으로....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명절도 아닌데 열차입석이라니....
새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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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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