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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오는 소리들
"안녕하세요~"
"선생님, 체육복 갈아 입어야 돼요?"
-"됐어"
"더운데 이러고 있으면 안돼요?갈아입고 와요?"
-"안돼"
...............
.............
-"..한 새끼들 뒤로나가.소문났지?"
체벌 대상 부르는 중
-"남학생 엎드리고, 여학생 책상 위로 올라가"
..................
.......
..............
....................
뒤에 얼차려 한 남학생에게 팔을 걷어
붙이며 가는 중
-"너 왜 버텼어? 왜? 왜?
나 그렇게 만만한 사람 아니거든?
똑바로 엎드려. 치워.
똑바로 해 이새끼야 발로차기전에
똑바로 들어. 손. 쫙 피라고. 똑바로 해. 발로 차기전에.
똑바로 해. 발로 박기 전에 한대 남았어
...새끼들이 삼학년이 말을 안들어"
여자들 허벅지 맞는중
"손들어 손들어 손들어
아 너네지금 장난치냐? 손들어 손들어
손들어 손들어 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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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말
여기는 경기도 용인시 s중학교 3학년의
한 교실입니다. 오후 1시 30분 경(5교시), 이
교실은 국어 시간 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 준비를 하고 자리에 앉아
있었고 선생님은 들어오자 마자 소문 들었냐는
말과 함께 체벌 하셨습니다.
이 선생님은 평소 기분에 내킨대로 수업을
하셨습니다. 기분 좋은 날은 책도 없고
숙제를 해 오지 않아도 때리지 않고
장난을 치시면서 넘어 갔지만,
기분 안 좋은 날은 어떤 일을 하던
(자기 눈에 조금만 거슬리면)
체벌이나 난폭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수업 시작 전에
수업을 미리 한 다른 반 학생들에게
그 선생님의 기분을 제일 먼저 묻고는 했습니다.
2005년 7월 국가인권위원회가 '학생의 두발 자유권은
기본권'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물론, 학교 교칙인 두발 규정을 어긴 것은 잘못이지만,
동영상에 보이듯이 저것은 체벌이 아닌 폭력입니다.
(물론 더 심한 학교도 많이 있지만
정당하지 못한 이유로 맞는 것은 분명히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도가 세든, 덜 세든)
게다가, 우리 학교 삼학년이 다섯 학급인데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은 때리지 않았고
6교시에 들어간 반도 그 반에 가서
"(5교시 때 동영상을 찍은 반에가서
아이들을 때렸기 때문에)손에 힘이 없어서
못 때리겠으니 다른 반 애들에겐 맞았다고 해"
라고 하고 넘겼다고 합니다.
맞은 반이 다섯반 중 두반인데(한 반은 수업이
없었음)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워낙에 체벌이 잦은 선생님이셨는데
더 이상은 못 참겠습니다.
저 선생님이 담임을 맡은반은 자주 저렇게
(때론 더 심하게 발로 차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매를 골프채 손잡이, 낚시대 등의
체벌 도구로 적합하지 않은 매를 사용해 오셨습니다.
학교 시설의 미비로 창문과 난간에서 떨어져 피해 학생이
중상을 입는 일이 있었지만 두 사건 다 학교에서 은폐하였고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희는
졸업하지만 남은 후배들이 걱정입니다.
(참고로 저 선생님은 가끔 수업도
안하셨습니다. 기분에 따라...)
저희가 원하는 것은 두발자유가 아닙니다.
학교다운 학교를 원합니다.
동영상에는 찍히지는 않았지만
선생님은 자신의 체벌을 정당화 시키려 하셨고,
학생 생활 규정이 써있는 종이를 들이대며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 아니야"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학생에게 저런 말이 할 소립니까?
도대체 무슨 뜻으로 그런 말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참 황당했습니다.
요즘 학교의 체벌은 진정한 체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이죠. 단순히 선생님의 권위 유지나
통제용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군대에서 행해지는
폭력과는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 말라고 했던 것을
학생이 하지 않았을 때 그것을 강제로 시키는데
단순 폭력을 했을 시엔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피해 학생이 폭력으로 느낀다면
이것은 진정한 폭력이 아닐까요?
아 이거 내일 들키면 죽는데
진짜 죽을 각오하고 올립니다.
네티즌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내일 진짜 학교가기
무섭습니다. 저희도 고입 앞두고 이러는거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남은 두달
진짜 학생 대우, 인간 대우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곳저곳 널리 퍼가주세요.
그냥 퍼가셔도 됩니다. 이거 묻히면 저희 더 죽어요.
(참고로 학생들은 두발완화를 원하고
부모님들도 두발 규제를 원치않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학교에서는 학생 규정을 다같이 만들었다고
했는데 전혀 그런거 같지 않습니다.
학교 운영에 학생의견 좀 반영해 주세요)
도움 받은 곳
http://blog.naver.com/radioyorke?Redirect=Log&logNo=1400260499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631901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1103008013
참고
http://www.cyworld.com/:jsm
첫댓글 아직도 머리 길다고 때리는구나.....언제까지 이러려나
저런 쓰레기 같은 선생들이 차고 넘치는 게 현실이니.. 도데체 저런 인간들 밑에서 공부하겠다고 앉아있는 학생들이 뭘 배우겠어요. 학생들이 불쌍해요ㅉㅉㅉㅉ 학생 인권은 개나줬니?
저게 무슨 체벌이냐 폭력이지.......휴 저학교 학생들이 불쌍하다 불쌍해...
인격장애자,,,선생들 중에 인격장애자 진짜 많음 그래서 그 장애를 힘없고 대들수 없는 애들한테 푸는 사람 진짜 많음 하지만 모두들 소리 없이 당하고 있음;;;;;;;;;; 참내 저런 선생들 밑에서 애들은 뭘 배우냐고
진짜 더라서 선생하겠냐 뭐 하는것마다 떄린다고 동영상찍고 진짜 선생들 불쌍해서 죽겠다. 하도보면 때릴수도 있고그러는건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찌만 선생님들의 인권은 어디있는거야. 그리고 학교마다 규율이라는게있는건데 그규율을 어기는데 어떤선생이 안때리겠어.
저게 학생을 가르칠려고 때리는 거라고 보세요? 저건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보는데
요즘 학생들이 어느정도 말로해선 들을만한 애들인가요? 그리고 규율을 어기는데 때리는게 당연하죠 원래 학생들이야 지들은 잘못한거 하나없다는 식이죠 그리고 때렸다고 동영상올리는건 뭔가요? 무조건선생이 ?렸따고 비판만 하지말고 저런걸 찍어 올린 학생놈들을 비판하세요. 폭력이든 체벌이든 어디까지나 그건 선생의 권한입니다.
또 찍는 학생이나...
애들이 짐승이에요? 말 안들으면 때려서 가르쳐야합니까? 왜 규율을 지켜야 하는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쳐도 모자랄 판에 머리 길다고 애들을 때려요? 아직도 매가 약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줄 몰랐네요
참...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