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굉장히 많이 오더니.. 오늘은 푹푹 찌네요 ㅠ-ㅠ 넘 더운데....축 처져있기엔..ㅡㅡㅋ 집안일이 많은 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크래미 샌드위치입니다. 마트 갔더니 크랩? 크래미가 2개가 한묶음으로 되어서 파는데 신랑이랑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ㅎㅎ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뒀던 빵 꺼내서 샌드위치 해줬는데 둘이서 엄청 잘 먹었어요. 전 속이 좀 모자라서 =ㅁ=;; 맛만 본걸로 ㅋㅋㅋ -크래미 샌드위치 요리법- 크래미 280g, 식빵 4장, 마요네즈 1큰술, 다진피클 4-5큰술, 소금 약간, 어른용에 고추냉이 1/2작은술
요 크래미 입니다. 크랩이라고 써있던데.. 찢을때 일반 크래미보다 훨씬 결따라 잘 찢어집니다. 140g짜리 두개가 한묶음으로 4천원 안되는 가격이길래..ㅡㅡㅋ 사와서 해줬어요. 일반 크래미나 게맛살도 가능한데.. 크래미쪽이 좀더 맛이 나아요. 게맛살보다는^^;; 여기에 스위트콘 같은것도 넣어줌 좋아요. 오이피클도 좋지만 절인 오이랑 양파 넣고 같이 넣어줘도 좋고.. 전 재료의 부재료..초 간단하게 나갑니다^^;
허니머스터드등을 넣어주면 좋은데.. 케찹이랑 마요네즈가 전부인 ㅋㅋㅋ 그래서 다진오이피클 넉넉하게 넣어주고 마요네즈 1큰술 넣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맞춘 뒤에 조물조물 버무려줬어요. 혹시 집에 허니머스터드나 옐로우 머스터드 있는 분들은 오이피클의 양을 줄이고 넣어주면 좋아요. 옐로우 머스터드는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추가해주세요.
식빵 한봉지를 사면 다 못먹는 우리 식구 ㅠ-ㅠ 냉동실에 있던 식빵 꺼내서 실온에서 살짝 해동한 후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줬어요. 테두리 싫은 분들은 제거하고 샌드위치 만들어주세요. 테두리는 잘라내서 크루통이나 식빵 러스크 만들어먹으면 더더 맛있어요. 구운 식빵은 마요네즈 살짝만 펴발라주세요. 상추, 레디쉬, 양상추등을 곁들어도 좋습니다. 토마토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죠!!!!!!! But 재료가 없어요 ㅠ-ㅠ 이날 비도 와서...나가기도 귀....귀..귀찮...아서^^;
맛있는 크래미 샌드위치 만들기 였습니다. 제 계획은 이것보다 좀더 뚱뚱하고~~~엄청 실한 크래미 샌드위치였는데.. 주말에 비가 많이 와서 장을 안보고 했더니.. 재료가..참..부실하네요. 그래도 크래미 본연의 맛으로 즐기기에 좋았어요. 아이랑 신랑이 진짜 배부르다 하면서 잘 먹구용 ㅎㅎ 저희집 양반은 여기에 맥주 한잔 곁들었더니 너무 좋다고 ㅋㅋㅋ 은근 맥주랑도 어울리는 그런 맛이랍니다~ 집에 크래미 있는 분들께 강추해요~~~ 재료 듬뿍~~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