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기서 정보를 보고 양평 리베화를 갔거든요.
첨에는 에르메스를 갈려고 했는데, 시설 수리중이라 문을 닫었더라고요.
첨에 일반실 4만원짜리를 들어갔는데,
너무 좁은 거에요. 욕실도 욕조도 없고..
음료수도, 업소용 동충하초랑, 화이바만 있구.
그래도, 그 SS크림이랑 루빈라이트는 있었어요.
그래서 만원 더 주고 특실을 달라고 했죠.
아줌마가 좀 수다스럽더라구요.
"저희 집 몇번 오셨어요? 저희 특실 이쁜 줄 어케 아시고.."로
시작하시더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리모콘 설명에..
좀 과잉친절..^^ 저희가 성격이 좋으니깐 그냥 다 듣고 있었지,
딴 손님같았으면, 아마 귀찮아서 됐다고 하고 보냈을거에여.
특실도, 그다지 큰편은 아닌데.
일단 큰 원형 침대가 거울이랑 조화가 잘 되게 배치되어있었구요.
욕조는 월풀..근데, 좁아서 2명이 같이 쓰지는 못할듯.
방이 대체로 깔끔하고 따뜻하더라고요.
참, 러브 체어도 있더군요. 사용은 안했지만.^^
콘돔도 있었구, 크림도 있었구..
평가를 내리자면..뭐 보통정도랄까?
저희는 오페라 하우스를 애용하거든요.
리베화나, 에르메스 그 길에서 퇴촌쪽으로 더 들어가면,
스페인하우스, 하와이, 오페라하우스가 있는데..
오페라 하우스는 주말 가격이 따로 없더라고요.
대실 가격은 기억이 안나고,
일반실 4만원, 특실 6만원이었던 거 같은데..
일반실이 리베화 특실보다 컸던거 같구,
욕조가 월풀은 아니지만, 욕실도 크고 깨끗했구.
콘돔도 있고, 음료수도 아침햇살부터..괜찮았던거 같은데.
천정도 루빈라이트(거울 되는거) 였고요..
특실은 안가봐서 모르지만.. 더 좋겠죠?
오페라 하우스 아침에 일어나면, 베란다나, 창문쪽 전경이 죽여요.
한쪽 벽이랑 반쪽 벽이 다 창인데.. 강가랑 밖이 보이는데.좋아요.
개인적으로는 저렴하고도 좋은 오페라하우스 4만원짜리 일반실을 권장하고 싶고요, 거기가 없으면 리베화 특실 5만원을 이용하는 게 나을듯.
오페라하우스 특실은 나중에 가면 또 올릴게요.
참. 하와이도 내부에 원형 계단은 이쁜데, 엘리베이터도 없구..
욕실도 좁고.. 전망이 좋은걸 빼면, 별로더라고요.
그땐, 일반실을 주말에 5만원 주고 갔는거 같은데..돈 아까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