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9월6일 경기였는데
월드컵 예선 대표팀 소집하는 거 배려차원에서
리그 일정을 10월 29일로 미뤘어요..
그래서 수요일에 정규리그 경기 하게 됐는데
7경기 중에서 나머지 6경기는 아무도 중계 안하는데
수원vs서울 경기는 케이블 스포츠 방송 3사가 생중계 하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인지...
아무리 수원vs서울 경기가 지금 1,2위 다툼인데다가 서로 라이벌 의식 있는 팀이라서
관심 대단한 건 인정하지만..
이건 서로 제살 깎아 먹는 것 아닌지...
이렇게 해놓고 시청률 안나온다고 어쩌고 하고
KBO가 참 잘한 게 방송사 서로 중복 편성 못하게 막았다는 거죠....
정확하게 말하면 전경기 중계하게끔 만들었다는 것...
K리그 연맹도 좀 보고 배워야할텐데...
뭐하자는 건지 좀...
첫댓글 근데 수원vs서울이 워낙에 빅매치긴 하네요;;;; 그리고 경기장도 근거리라 중계하기도 용이하고..
아마올시즌최다관중이오지않을까합니다.. 최고의상승세인 서울과 그뒤를따르고있는수원... 피튀기는혈전이될듯 이청용선수가 펄펄날았으면하네요 더불어 김은중선수의 골도..(일단은 출장부터..)
망하는 지름길이네요,
22222222 KBO도 처음에는 중복 중계를 하지 않았나요?? 올해 Xports가 국내리그도 중계 가능하면서 4개의 경기를 다 하는 걸로 된 것 같은데;; 암튼 저건 상당히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1위싸움도 중요하지만 플옵을 나가기 위한 6위싸움도 치열하다고 들었는데요..
미친거죠. 이건 협회 차원에서 중계 배분을 잘 했어야 하는데, 돈에 눈이 먼거죠.
에휴.....인기라는 게
개념 쩌는듯 청대나 국대 평가전도 3사에서 해줄지 안해줄지 의문인데 (케이블포함)
서울 VS 수원이면 K리그 최고의 빅매치인데다 다른 경기 중계하면 당연히 저 경기에 시청률 심하게 밀릴거라는건 알기에 광고수익료등을 고려해야 하는 방송사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3개 방송사가 모두 한경기만 중계한다는건...국제대회도 아닌데...;; 야구처럼 K리그 협회에서 확실하게 구분해서 방송사별로 돌아가며 우선권을 정했으면 좋겠지만 또 그러기가 힘든게 야구는 우천취소등의 예외사항이 없는한 매일 8개 팀이 4경기씩 꼬박꼬박 하기 때문에 우선권을 돌아가며 정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리그편성이지만 축구는 매일 하지도 않고 전 팀이 하루에 경기를 하지도 않으니 그러기도 힘들고...
암튼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할듯 싶습니다. 프로스포츠는 직관관중수도 흥행에 영향을 미치지만 중계방송 노출도 역시 리그 흥행과 장기적 발전에 크게 한몫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머..그렇다고 하더라도..1위싸움도 중요하지만..6위싸움도 지금 치열하다고 들었는데..하나정도는 6위를 놓고 격돌하는 팀을 찍는 것도 좋았을텐데...그 점이 좀 아쉽네요;;
리그를 시작할 때부터 수원, 서울 같은 빅클럽팀과 울산, 포항, 성남 같은 강팀들의 경기는 배분해서 편성을 했어야 한다는거죠. 멍청한 짓입니다 진짜... 아무리 K리그의 리버풀VS맨유 경기라지만 이건 아니죠
경기 내용은 좋았으나 자칫 0:0으로 허무할뻔했던 경기가 기성용의 한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