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관련자는 전부 사퇴하고 책임을 져야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태원 대규모 참사와 관련하여 사고 직전 경찰 대응이 미흡했다면서 문제에 엄중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사고 이전부터 많은 군중이 몰려 사고가 우려된다는 112 신고가 여럿 있었는데도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인정했다.(연합뉴스 인용)
경찰청장이 밝힌 것을 보면, 이태원 압사 사건이 있기 전에 압사 우려 등의 112신고가 많이 있었는데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과 압사 사건이 연관성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찰청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발표한 것은 신고를 받고서 조치를 취지 못한 이태원 파출소 경찰관들과 용산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찰청장의 언론 브리핑에 대해 일선 경찰관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이태원 파출소 1개 팀은 12명으로 사고 방지를 한다는 것을 불가능한테도 모든 책임을 하급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경찰청장의 태도에 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고 이전에 열 두 번의 112신고에서 압사 가능성에 대해 신고를 하였는데도 그 중 몇 번만 경찰관이 출동을 하였다는 점에서 일선 파출소 경찰관이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고 이러한 신고에 대해서 용산경찰서에 보고를 하였는지 여부, 보고를 하였다는 용서경찰서는 서울지방경찰청에 당시 상황을 즉각 보고를 하였는지, 서울지방경찰청이 어떠한 조치를 취하였는지에 따라 각자 책임을 져야 할 정도가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과정과 별도로 이태원에 10만 명이 모인다는 것이 사고 며칠 전부터 보도가 되고 있었고 사고 전날에도 압사할 수 있다는 신고가 있었음에도 경찰이 사고예방과 사고방지를 하지 않았다면 우선 경찰청장에게 그 책임이 있고 다음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관련 부서장, 그 다음은 용산경찰서장, 이태원 파출소 경찰관 등에게 있다고 할 것이다.
156명이 압사하고 157명이 부상을 입은 이태원 압사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청장은 하급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묻을 것이 아니라 관리자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사표를 내는 것이 책임 경찰의 모습일 것이다. 그 외 관련 책임자들도 마찬가지다.
이 사건을 경찰이 사고에 대한 조사를 한다고 한다. 경찰이 조사를 할 것이 아니라 국민, 검찰, 경찰, 행정부 등이 참여하는 이태원 참사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회에서 조사를 하는 것은 옳다고 본다.
한편, 국회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조사하고, 특검을 구성하여 책임 있는 관련자 처벌 등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는 것이 윤이 입만 열면 입버릇처럼 내뱉는 공정이고 상식은 아닐까.
문득 경찰청장이 하급 경찰관들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하는 모습과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국민 156명이 사망하는 압사 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라는 윤이 경찰에 대해 버럭 화를 내는 모습이 자꾸만 오버랩 된다.
첫댓글 얘들아!
고맙다
ㅡ이죄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