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3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숙소인 동양관광호텔에 묵다가..
어른들이 길건너 골목에 있는 제주바다수산으로 가게 되었지요..
전날도 왠지 비싼 회를 먹은터라... 망설여도 졌는데..
전라도 담양이라는 횟집주인의 인상은 젊을때 한가닥 하신듯한 호남형이시라 자리 잡게 되었는데..
반찬이 전날 횟집에서 돈주고 사먹은 종류를 내놓으시고.....
방아를 주문했는데.. 방어 등뼈에 있는 살도 횟감으로 내놓으시고... 육회를 능가하는 맛..
추가로 쥐치를 주문했는데... 쥐치간도 따로 추려 내놓아 주시고....
나중에 아이들이 오니 넘 귀엽다고 회한사라를 써비스로.. 여러모로 제주를 관광의 장소로만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간만에 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욌습니다...
제주바다수산 ... 제주시 연동 281-13번지 011-696-2100 고병춘 사장님.
ㅇ내년 제주 올래길 일주를 목표로 하는데.. 꼭 들려 보고 싶네요....
첫댓글 좋은곳을 발견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