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세권·무실동에 초·중학교 생긴다
원주교육청 검토 절차 착수
기존 학교 이전 방안도 나와
원주 무실동에 가칭 무실지구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생긴다.
원주교육지원청은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변경)을 고시하는 등 남원주역세권과 무실지구 내 학교 설립을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원주교육청은 무실지구중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달 말 원주시 무실동 903-2일대 3만784.43㎡를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초등학교 조성 예정지는 남원주역세권 내 교육시설 용지다. 남원주역세권과 무실지구에는 12개 아파트단지, 7,32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파트 부지조성시기는 2023년까지, 입주예정시기는 2025년으로 추정되는 만큼 원주교육청은 이에 맞춰 학교 설립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부의 학교 신설 억제 방침에 따라 신설 방안과 더불어 기존 학교를 이전·개교하는 방안과 확장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원주교육청은 올해 학교 설립 방향에 대한 전문연구용역을 발주, 결과가 나오면 도교육청과 협의해 방안을 확정하고 교육부에 재정투자 심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정호태 원주교육지원청 예산담당은 “현재 무실동 학교들이 과밀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하면 학교 설립은 필요하다”며 “인구 유입 및 개발 속도, 학생 수 추이 등을 충분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일보 2020.2.5 김설영 기자
첫댓글 교통중심은 객관적으로 서원주인데..... 남원주를 계속 밀어주는 이유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