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주주환원과 이익정상화의 하모니 [SK증권-최관순]
▪ 3Q15 전망: 정상화되고 있는 영업이익
SK 텔레콤 3Q15 실적은 매출액 4 조 3,495 억원(2.2% qoq), 영업이익 5,104 억원
(23.6% qoq, OPM: 11.7%)으로 예상한다. 저가 데이터 중심요금제 가입자 증가와 선
택적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로 ARPU 상승률은 다소 둔화되겠으나 시장안정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전기 일회성 인건비 지출이 제거되면서 영업이익은 5,000 억원대에 재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 강력한 주가 하방의 근거인 주주환원
SK 텔레콤은 연말 배당금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간배당을 제외하고
도 배당수익률(기말 현금배당 9,000 원 가정)은 3.5%에 이른다. 이와 별도로 9 월 30
일부터 전체 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에 있다. 금액으로는
시장 예상치인 4,000 억원대 대비 상향된 5,232 억원에 해당하며 SK 브로드밴드
100% 자회사 편입을 위해 사용한 169 만주 대비 상향된 202 만주를 매입할 예정이
다. 2011 년 9 월 이후 4 년만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된다. 영업정지는 10 월 1 일부터 7 일까지로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 모집이 금
지된다. 신규 단말기 출시를 빗겨간 점은 긍정적이며 7 일간의 영업정지로 4 분기 마
케팅 비용의 안정화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 만원
SK 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 분기 영업이익의 정상화와 4 분기 마
케팅 비용 절감효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며 강력한 주주환원으로 주
가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선부문에서 IPTV 가입
자 증가세가 지속되며 유선부문에서의 턴어라운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안정적
인 이익창출 기반이 확고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