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솔브레인 (357780.KQ/매수): 양호한 이익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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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Q24 Review: 영업이익 호조 지속
솔브레인의 24년 2분기 매출액 2,163억원(YoY -1%, QoQ +3%), 영업이익 458억원(YoY +38.5%, QoQ -1%, OPM 21%)을 기록.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매출이 각각 1,595억원, 268억원, 205억원, 기타 매출이 95억원 발생
반도체 소재 매출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속되었는데 고객사 가동률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생산 라인 초기 가동 시 발생하는 일회성 매출이 빠진 영향. 전분기에 이어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했는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양호한 가동률이 이어지고 있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고정비 감소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일부 반도체 소재 기업들이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는데 원재료비 하락으로 인한 마진 개선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 3Q24 Preview: 완만한 회복 전망
솔브레인의 24년 3분기 매출액 2,188억원(YoY +17%, QoQ +1%), 영업이익 449억원(YoY +57%, QoQ -2%, OPM 21%)을 기록할 전망.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매출이 각각 1,663억원, 263억원, 217억원, 기타 매출이 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반도체 고객사의 DRAM 선단공정 전환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NAND 가동률이 당초 예상대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 이에 솔브레인 내 30% 이상의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인산계 에천트의 매출액 개선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추정. 다만 제한적인 외형 회복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이익률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주요 투자포인트는 유효
솔브레인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0,000원으로 하향. 목표주가 하향한 이유는 24년과 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 16% 하향했기 때문
IT 수요 회복 지연으로 반도체 제조사들의 보수적인 공급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레거시 관련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24년 연간 가이던스는 연초 예상대비 하향조정되고 있는 상황. 다만, 다만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DRAM 선단공정 투자는 지속되고 있고 일반 서버 수요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감지. 25년에는 교체 수요로 인해 모바일 및 PC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반도체 가동률 상승 및 소재 사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목표주가를 하향했으나 3나노 GAA향 초산계 식각액 및 가동률 상승에 따른 소재 사용량 증가 기대감 등 주요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며 현재 주가는 23년 3분기 수준으로 악재보다는 호재에 반응할 수 있는 주가 레벨이라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