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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정체불명의 후진 종소리가 들리고
자리에 앉아 착실하게 수업을 듣는 학생들..
하지만, 1교시가 지나고.
2교시가 지나고.
3교지가 지나면서 수원(지빈을 수원으로 바꿨어)일행을 시작으로 4교시쯤 되자
반정도가 사라져 버린 아이들.
그 뜻은 즉 아이들의 반정도가 일진임을 뜻하는 것일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일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고이 앉아계시는 채하.
그것은 성화의 착하디 착하신 협박 때문일지라.. 하핫
어쨌든 점심을 먹고 난 후
"애새들. 존나 시끄럽네"
라는 성화의 아리따운 목소리를 한번 들어주시고-_-
5교시로 넘어가서 이상하게 자리에 앉아계시는 분들.
하지만 반 이상이 자고 있다.
5교시. 정말 졸린 시간
옥상은 직사광선이 너무 따사롭게 비치는 관계로
아이들은 교실이란 곳을 택한 것이다.
게다가 5교시는 수학선생님.
수학는 다 노처녀에 화장품 냄새 풀풀 풍기는...
그런 선생님이라 생각하지 마라.
수학선생님은 일명 '맞아 안맞아'란 명대사를 탄생시킨 늙은 할아버지였다.
혼자서 꿋꿋하게 수업을 하시다가 요즘엔 결국 열을 내시는...
그 모습을 보면서 요즘들어 미쳤다고 생각하는 성화다.
그리고 6교시-_-도 무사히 지나가고
종례.....는 듣는 사람도 없으므로 담임선생님도 종례는 생략한지 오래다
정 중요한말 있을때만 6교시 선생님께 부탁해서 그냥 대충 넘어가고.
뭐 어쨌든 싸울시간
아주 열을 내시며 싸우시는 채하와
그런 채하는 신경도 안쓰고 책을 읽으시는 우리 성화
참고로 말하자면 성화의 수많은 좌우명중 하나가
나에게 신경안쓰는 사람에게는 신경끄자 다.
그말은 즉, 건들이지 않으면 죽이진 않는다 정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모르는 분들이 우리 아리따우신 성화의 좌우명을 알리가 있겠는가
성화의 성질을 팍팍 건들이는 이분,
겉 보기에도 원조 소설에서나 등장하는 고릴라분이다
각목이란것을 들으시고 성화의 어깨를 살포시 쳐 주시고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손으로 각목을 잡는
거기에 착하신 욕 몇마디를 잊지 않는 성화다.
"개새리,. 씨발새야. 어디서 공부하는 사람을 건드리냐.
나를 건들인 대가로 좀 죽어도 상관은 없겠지?"
그리곤 열심히 패는 성화
그리고 같은 학교란 죄목으로 열심히 싸우는 학생들을 줘 패는 성화다.
하지만 문제는 책을 보며 팬다는것.
그러면서 피할건 다 피하고, 때릴건 다 때린다.
일명 신기 들린사람처럼 보인다고나 할까?
그리고 싸움이 끝난후................................
"안싸운다면서 결국 싸웠네?"
"개새들이 날 건들이잖니. 정당방위야"
"그래, 그래, 정당방위지"
"비꼬는말투다?"
"아니야. 설마 내가 감히. 이제 술집 갈껀데. 같이 갈래?"
"그러지뭐"
"근데 어떻게 상대를 보지도 않고 싸울수 있는거지?"
하긴, 성화 이년이 좀 특이하긴 하지. -_-ㅎ
"훈련을 통한 성과라고 할수 있는거지"
"그건 아니라고 본다. "
"뭐 술집이나가자구"
//열심히 부어라 마셔라 퍼마시고 다음날 학교//
"너 일진 들어올래?"
"싫어. 일진하면 뭐가 좋은데?"
"권력"
"난 전교 1등이야. 세력은 너와 동등하다고"
"존경받을수 있어"
"난 존경받지 않아도 상관없어"
"애들이 너 안건들꺼야"
"채하가 있는데 누가 날 건들이냐"
"밥 일찍 먹을수 있어"
"+ㅁ+진짜?"
황당해 하는 수원(지빈이 이름 수원으로 바꿨다.ㅎ)
"그럼 나 일진 할래"
"단순히 밥 때문이냐?"
"아니야. 공부를 하려면 빨리 먹어야 되는데 애새들이 자꾸 새치기를 한다고!!"
"뭐 그게 그거지"
인상을 팍 찡그리는 성화
하지만 그 옆에서 걱정하는 듯이 말하는 지원.
"하지만 그 녀석이 가만히 있을까?"
여기서 말하는 그 녀석이란 여자 서열 1위 비야.
항상 그렇듯 악역에 수원을 과다하게 좋아한다는.. 그런 부류다
뭐 하지만 이런곳 보단 멍한 지원.
가끔 핵심을 찌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게 중요한것이다.
- 작가왈
어쨌든 도착한 비야의 반.
"이녀석, 새로 일진에 넣을꺼다."
3녀석들과 같이 온 성화가 정말 띠껍다는 듯한 비야.
"얜 뭐야?"
"말 조심해. 내가 아무리 서열에 들어가면 너보다 서열이 낮을지 몰라도
아직까진 전교1등. 서열 1위나 마찬가지다."
비야를 보지도 않고 말을 하는 성화의 행동에 화가난 듯한 비야.
그리고 순간적으로 손이 올라간다.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계속 책을 읽으며 손을 막는다.
"날 건들였으니까 정당방위다. "
그리곤 순식간에 나뒹구는 비야.
"그리고 참고로 말하는데 난 너같은게 함부로 건들수 있는게 아니야."
"이제 상황해결이네요. 여자 서열 1위인 한비야를 이겼으니
성화가 여자 서열 1위고, 허락 받을 필요도 없네요"
역시나 김현. 당신이 진정 꽃미남이 었어.
웃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구려.
하지만 작가는 이미 임자가 있어!!
건들 생각은 하지 말라구-,.-
"김현, 너 왜그러냐?"
몸을 부르르 떠는 현.
"글쎄. "
"어떤 미친년이 니 얘기하나보다"
-_-......................................................
그럼 내가 미친년이라는 거냐+ㅁ+
이 개새만도 못한것+ㅁ+
하지만,,,,,,,,,,,,아쉽게도 작가의 말은 소설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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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신이 되어 돌아오다 s#.2
B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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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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