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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데나
ㅎㅇㅎㅇ 말재간도 없고 콧멍은 처음이라 떨리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와보았어. 품목이 너무 많아서 상세샷은 따로 없지만 궁금한 점이 있다면 최대한 답글 달게!
[네이버페이]
1. 라운드랩 365 안심 선크림 (무기자차)
나는 존나존나존나존나 지성피부야.. 좀만 안 씻거나 기름지면 트러블 올라오고 세수한지 한시간만 지나도 개기름 올라옴. 코로나 이후로 파데프리를 실천하며 선크림+파우더만 바르고 나가는데 기름기를 잡아주면서도 적당한 백탁을 곁들인 선크림이야. 파데프리용으로 괜찮은듯! 한 2년 넘게 재구매 꾸준히 하고 있음
2. 갤럭시 워치 4 44mm
효도템.. 아빠가 뭐 갖고싶다고 노래 부르는 타입이 아닌데 계속 심전도 측정.. 심전도... 하면서 갖고싶다는 티를 내길래 동생이랑 돈 모아서 샀음. 안 갖고 다니기는 하던데 받은 당시에는 신나보이더라ㅋㅋㅋ 후회는 안 함
3. 메밀 베개
나여시.. 거북의 목을 가진 사람.. 높은 베개가 안 좋다고 해서 예전에 잠깐 유명했던 젠틀아머?? 베개도 써봤는데 효과 하나도 못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거 사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막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다른 베개보다는 목이 편해짐. 대신 머리 밑에 두는게 아니라 목에 끼우는 거라서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음. 나는 잘 때 별로 안 예민해서 괜찮았어.
(+) 메밀이 벌레가 잘 생긴다고 해서 나는 충전재 편백나무칩으로 교체했어 참고해줘! 향기 쩐당
4. 반타원형식탁
내 자취 로망.. 친구들 놀러오면 맛있는 음식 잔뜩 차려서 식탁에서 멋진 식사를 즐기기.. 그래서 식탁이 필요했어. 인테리어를 화이트우드톤으로 맞춰서 이게 제일 예뻐보였음. 결과적으로 예쁘긴 했지만
1. 다리가 일자가 아니라 위에는 좁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라서 가지고 있는 의자 넣기가 곤란했음 (식탁 다리에 계속 기스 생김)
2. 자리 차지는 겁나 하는데 정작 사용은 거의 안 함 (나는 주로 컴퓨터 책상에서 식사를 함)
두 가지 이유로 당근마켓행..~ 지금은 집에 없음.
5. 리콜라 캔디 레몬민트
나왔다 내 애정템♥ 슈가프리라서 부담없이 입 심심할 때 먹기 좋고 밖에서 구취 제거 용으로 먹기도 좋음! 처음에는 낱개 포장 되어있는 형태로 샀다가 밑에 곽 형태 (담배곽이랑 똑같은 크기라서 흡연자로 오해 꽤 받음)로 갈아탔어. 1년째 외출 필수템!! 무조건 쟁여놔! 아 슈가프리는 맞는데 완전 0칼로리는 아니니까 적당히 먹어!!
6. 이케아 LERBERG 선반
그냥 책 몇개랑 화분이랑 이것저것 잡동사니 올려둘 선반이 필요해서 구매했음. 가성비 괜찮은듯? 엄청 튼튼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너지거나 엎어지지는 않아. 아직까진 녹슬지도 않았고 무난하게 쓰고 있음!
7. 멀티탭정리함
집에 고양이가 드나들 일이 좀 있어서(?) 컴퓨터 밑에 멀티탭에 털먼지 들어가는 거 방지하려고 삼. 그냥저냥 무난하고 내가 발로 많이 걷어차는데 아직 안부서졌고 생각보다 튼튼함ㅎ 그냥저냥 쓸만혀
8. 존슨즈 베드타임 베이비 로션
내가 아토피도 있고 피부가 예민해서 보습을 잘 해줘야 하거든.. 근데 바디로션 바르는 걸 매우매우 귀찮아함.. 몸 끈적이는 것도 싫어하고 인공적인 향, 특히 뭐 플로럴? 그런 화장품 냄새 극혐.. 유일하게 거부감이 잘 안 느껴지는게 존슨즈 베이비 로션 냄새야. 파우더향 나는데 제품도 순하고 빨리 흡수돼서 끈적이지도 않고 보습력도 ㄱㅊ 지금 한 통 거의 다 써감
9.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슬라이드 2.0
아잇싯팔 이건 할 말이 많은데 진짜 비추임. 내가 무던한 편이라 웬만하면 군말없이 쓰거든?? 여름에 이거 신고 나갔다가 발등 다 까짐 아직도 희미하게 흉터 남아있음ㅡㅡ 발등 잡아주는 끝부분이 날카로워서 다 쓸려. 양말 신고 신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누가 슬리퍼를 양말 신고 신냐고요. 길들이면 괜찮아진다는데 길들일 때까지 내 발등은 누가 책임짐? 돈 아까워서 신고는 다니지만 발등 까지는 그 느낌이 잊혀지지 않음
10. 할메이드 무소음 폐달휴지통 20L
혼자 자취하는 여시, 아니 둘도 셋도 상관없음 외친다. 쓰레기통은 10리터. 종량제봉투도 10리터. 예외는 없다. 크면 좋겠지 모~^^ 하고 큰 거 산 과거의 나를 두드려패고싶다. 특히 여름에 벼룩파리랑 동거하고싶지 않으면 종량제봉투는 무조건 작은 용량으로 사서 자주 비우세요. 나도 알고싶지 않았다 시발 이거 당근마켓에다 팔고 걍 다이소 쓰레기통이나 쓸듯
11. 플루 바디스크럽 석류향
여태껏 바디스크럽..을 사용한적이 없는데, 콧멍 글 보고 관심이 생겨서 사봄. 결과적으로 만족! 귀찮아서 여전히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한 번씩 할 때마다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는게 느껴져. 화장품 냄새는 싫어하는데 과일향은 좋아하는 편이라 석류향으로 시켜봤는데 와우 풍선껌 냄새 남ㅋㅋㅋ 낫밷 가성비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함
12. 손질먹태
아니 2n년동안 먹태의 맛을 모르고 살았는데 알바하면서 냄새 제대로 맡고 꽂혀버림ㅠ 집에서 에프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샀어. 가격은 괜찮은데 내가 산 곳에서는 포장이 다 터져서 왔음.. 먹태에 물이 줄줄 들어감.. 여시들은 포장 잘 해주는 좋은 곳에서 주문해서 에프 먹태를 즐겨보길 바라.
13. 더마팩토리 기초화장품
짱 많지..? 이번 여름에 마스크로 인한 접촉성피부염으로 얼굴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졌어. 그것도 입 주변만 싹!! 기초화장품을 바꿔볼까 하고 서칭 끝에 더마팩토리가 좋다길래 아예 싹 바꿔봤는데 이게 웬걸.. 나한테는 안 맞았던 거임.. 전보다 피부가 더 심각해짐ㅠㅠ 그냥 뭐가 나는 수준이 아니라 빨갛게 딱지가 앉을 정도로.. 특히 나이아신마이드 토너를 바를 때마다 자극이 너무 심하게 느껴지더라고. 결국 클렌징폼만 좀 꾸준히 쓰고 나머지는 다 창고에 쳐박아둠. 여시들도 배송비 좀 아낀다고 한 번에 다 사지 말고 조금만 사서 테스트 해보고 사..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14. 나비나무 원목 캣타워
이거 사실 본가에 있을 때 엄마가 당근마켓으로 가져온거거든! 근데 왕튼튼하고 울 고양이가 너무 잘 쓰는거야. 지금 나는 타지에서 자취중인데 여건 될 때 고양이 한 마리 더 데려올 생각이 있어서 미리ㅋㅋㅋ 구매함. (지금은 고양이 없어서 선반마냥 물건 올려놓음) 업체 이름을 몰라서 똑같은 제품 찾느라 고생 좀 했다..^^ 조립은 좀 힘들긴 하지만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제품 매우 튼튼함 굿!!
15. 이케아 철제선반
우리집 화장실에 보일러실(?) 겸 작은 다용도실..?이 있거든! 물건을 좀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인데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사이즈 다 고려해서 구매했어.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음ㅎㅎ
16. 프로티원 다이어트쉐이크
아침에 학원 가야되는데 밥은 안 들어가고 배는 고프고.. 해서 구매한 식사대용 쉐이크야. 곡물맛으로 샀는데 미숫가루맛..? 여튼 꼬숩고 맛있음! 가격대는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 후회하지는 않아. 내가 먹어본 쉐이크 중 제일 맛있고 다 떨어지면 재구매할거야ㅎㅎ
17. 박상경새우 흰다리새우 1kg
이건 유일하게 상세샷이 있음ㅋㅋㅋㅋ 매년 돌아오는 대하철! 1인 가구지만 용감하게 시켜봄.. 근데 혼자서도 충분히 다 먹을 수 있고요?🙄 바로 다음 날 싱싱하게 도착해서 2개는 생으로 간장 찍어 먹고, 저만큼은 대하소금구이 해먹고, 몇개는 갈릭버터구이 해먹고 나머지는 껍질 까서 냉동 해놨다가 파스타 해먹었음ㅎ 비록 치우는 게 힘들긴 했지만 후회는 없다.. 맛있었으니까...
18. 미샤 5겹 화장솜 + 홀리카홀리카 알로에 수딩젤
접촉성피부염이 모낭염으로 이어지고 아직까지도 완치는 안됐음.. 살면서 이렇게 피부가 아작난 적이 없거든ㅠㅠ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지경이라 간절한 마음으로 여시 서칭 끝에 알로에 수딩젤 팩을 꾸준히 해주라고 해서 구매했어. 일주일은 꾸준히 해줬는데 막 드라마틱한 효과는 모르겠고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된듯함! 솜 저거 퀄리티 괜찮고 알로에는.. 함량 많다고 댓글에서 추천하길래 샀는데 입구가 불편함.. 뿍 누르면 뿌직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산다면 다른 걸 사볼듯..
19. 홀리카홀리카 레스온스킨 토너 + 에멀젼
나왔다 내 인생 기초화장품.. 돌고 돌아 너에게 다시 왔다.. 피부는 날이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졌고 어느 순간 부터는 그냥 토너만 뿌려도 온 얼굴이, 특히 눈가 같은 피부 얇은 쪽이 엄청 따갑고 화할 지경에 이르렀어. (이때 쓰던 제품: 브링그린 티트리 토너, 수딩크림) 안되겠다 싶어서 지금까지 써본 기초제품 중 가장 순했던 레스온스킨을 재구매했지. 이걸 다시 쓰기 시작해서인지 다른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스킨로션 바른다고 따갑지는 않고 피부도 많이 가라앉음! 민감성 피부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기초제품이야. 단종시키지마라 홀리카홀리카..
20. 카스 전자저울
사실 내 취미가 베이킹인데.. 좁아빠진 자취방이라 잠시 안 하고 있다가 쿠키 구울 일이 생겨서 그 김에 전자저울도 샀어. 서칭을 해봐도 별로 땡기는 제품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음식점 알바 할 때 카스 저울이 되게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카스 제품으로 삼! 고무 커버가 분리되는 것도 좋고 숫자 왔다리갔다리 하지도 않고 0.몇그램 단위로 계량 정확하게 돼서 너무 좋아 내 인생 전자저울!!
사실 오늘의 집, 마켓컬리, 아이디어스 등등 다 포함시키려고 했는데 네이버쇼핑만으로도 너무 많아서 일단 여기까지ㅎㅎ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반응 괜찮으면 다른 플랫폼까지 해서 2탄으로 오겠음😙
문제 있으면.. 어쩌지? 무서우니까 댓글로 알려주세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고양이가 없는데 캣타워를 사다니 미래를 위한 선구안 멋져
아마 진짜 대하 아니고 그냥 좀 큰 흰다리새우일 거야 대하양식장은 없는 걸로 알고 있어 전염병이 일어났어서..흰다리새우가 튼튼하게 잘 커서 흰다리새우가 양식으로 많이 유통된대
맞아 흰다리새우야!! 알고는 있었는데 내가 대하라고 썼구나 수정할게!!
@데나 나두 저기서 새우산적 있는데 ㅋㅋㅋㅋ 대하라고 적어놔서 나는 이런 정보 몰랐을 때 속았었어 ㅠ 새우는 싱싱하구 좋더라 근데 진짜 손질이 넘 귀찮아 ㅋㅋㅋ 캣폴은 동생 자취 곧 나가는데 알려줘야겠다 여샤 정보글 넘 고마워! 글고 메밀배게 나도 사려고 알아봤는데 이거 벌레 지존 많이 생긴대 조심해
@핀잔. 앜ㅋㅋㅋㅋ나도 어디 유튜브에서 본 것 같아 국내에서 유통하는 새우는 대부분 흰다리새우라고!! 사실 맛있기만 하면 상관 없어서 잘 먹었지만🤔 제대로 알고 먹는게 좋지ㅎㅎ 후 싱크대 새우 수염과 껍질과 다리로 난리났었음..ㅋㅋㅋㅋ
맞아 방금 생각났는데 나 베개 충전재 메밀 아니구 편백나무칩으로 했었어 덕분에 생각났어 친절한 여시 고마워 추가할게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불은 오늘의집에서 샀는데 솔직히 추천 안 합니다.. 유목민이라 딱히 말해줄게 없군요😞 새우 지금은 철이 아닐텐데 제철에 함 잡솨봐 꿀맛이여
재밋다 ㅋㅋㅋㅋ
여샤 글써줘서ㅜ고마워!! 나도 극지성인데 선크림..! 이름바뀐것같은데 이거맞나요..?
헉 완전 다른 제품이야!!
오 재밋다 나도 더마팩토리 사서 쓰고잇는데 여시는 안맞앗구나...! 먹태 영업당함
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더마팩토리 엄청 많길래 더마팩토리 바이럴인줄 알았는데 반전이네ㅋㅋㅋㅋㅋㅋ
플리즈 2탄...
인테리어도 보여줘욕!!!!!!!!!!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검색해보니까 네이버 최저가 아직 17800원?? 정도로 뜬다! 잘 찾아보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듯!
존슨즌 나두 쓴다 향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