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일? 그런줄 알았다 그런데 금요일이아닌 목요일? 하루를 온전히 다 보내고 이 저녁이 되어서야 오늘이 금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이라고...
그러지 아니해도 쏜살같이 달아나는 세월을 오롯이 하루를 쌔비려고했던 내 속내는? 알 수 없고 알고싶지도 아니한 이내 속내를 들킨건 저녁 퇴근 후. 오는길에 집에 다 왔는데 자전거 뒷바퀴에서 바람이 새는소리 펑크? 그랬다 펑크였다 주차장에두던 잔차를 거실로 메고와서 다시보니 역쉬나 펑크였다는..
그때 딸래미의 말에 화답을하다가 나온게 오늘 목요일 온종일 오늘이 금요일이라생각을했다는 그러나 오늘은 목요일...
펑크를때우고 복분자를 한잔하고 자리에드니 10시 56분이 지나가고있는 지금...
목요일이든 금요일이든 내것은 그대로있고 내것이 아닌것들만 달아난게 맞지만 지금 내가 소유한것은 품안에 담아누리지 못하는 휴일뿐 그러나 이번 휴일은 춥다고한다. 어디로가지? 걱정반 근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