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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이글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심을 했는데, - - -
올려볼까 합니다.
달가워 하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자랑할것은 아니지만, 저는 한때 극성스런 ?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이외의 것은 모두 배척하고, 멸시하고, - -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과연 기독교 이외의 것은 모두 사탄이며, 버려야 하는 것인가 ?
내가, 아니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믿는다 해서 타 종교인을 멸시하고,
자신들의 종교를 강요할 권리가 있는가 ?
기독교 외에는 사탄이라며 외치는 그들(기독인)은,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의 뜻대로, 순리대로 살면서 그런 말을 떠벌이는가 ?
부끄럽지만, 결론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저 자신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무도 님에게 종교를 강요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것은 전도도 아니고, 포교도 아니고, 횡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의 잘못된 문제들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불교에 대해서는 절, 스님, 불상, 목탁, 나무아미타불 - -
밖에 모릅니다.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말할수 있습니다.
님께서 불경으로 마음에 평안을 얻을수 있다면, 읽으세요.
그리고, 실천하세요.
옳다고 생각되는 일에, 정진하세요.
나이롱 예수쟁이가 되느니, 평범한 불자님이 되시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기독교인중 한사람으로 님께 사과를 드리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T.T
허씨네집 올림
카페 게시글
생활 상담실
미안합니다
Re:미누라가 불경책을 다 갖다버리려고 합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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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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