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가와 수익률의 상반관계

[야호00]

      Deliquency님이 아고라에 채권과 수익률 관계을 올렸기에 한번 읽었봤는데 ,초보자가 이해하기에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Delinquency님 무단으로 펌한것을 용서해 주세요)

• 토막 경제지식 - 채권가와 수익률의 상반관계 [3]
• Delinquency blitzb****

• 번호 696819 | 09.06.17 16:40 IP 125.129.***.186
• 조회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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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도 있을 수 있으니, 영상 보시면서 대충 참고만...

안녕하세요. 화이트 보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채권 수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중 금융 뉴스들에서 채권 수익에 대해선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조금 혼란스러우실 수도 있는데...왜냐면 같은 문장 속에서,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수익률 하락과 같다 혹은 이 반대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데 수익률은 더 상승했다라는 말을 듣게 될겁니다.
 
보시면서 이게 무슨 말일까 하실꺼에요.

가장 중요한 컨셉은 수익률과 채권가는 여기 시소의 서로 반대편에 위치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수익률이 여기 있구요. 채권가가 여기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역(반대의)의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채권가가 오를 때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구요, 
채권가가 떨어진다는 건 수익률 상승을 의미하죠.

따라서, 이 둘이 항상 상반된다 것을 기억하시면서요...이 둘은 서로 역으로 움직인다.

자, 왜 이 두 개가 서로 역으로 움직이지는 설명할께요.

예컨데 미국채를 보기로 합시다. (Treasury bond: 장기채)

설명하기 쉽게요...

이런 채권 중 하나의 액면가를 100 달러라고 합시다.
그리고, 10%의 "쿠폰 레이트"를 지불합니다.
이 쿠폰레이트를 보시면...아시겠죠...10달러를 지불하겠죠.
100달러의 10%니까요...10달러죠.
그러니까, 여러분은 매년 10 달러를 정기적으로 지급받게 되는 것이죠.
그 해에 각각 5 달러를 두 번에 걸쳐 받을 수도 있지만, (어쨌건) 매년 정기수익으론 10달러씩 받게 되는 거죠.
이것이 채권의 액면가입니다.

채권가는 바뀔 수 있습니다.
100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고, 이하가 될 수도 있죠.
만약에 채권가가 100달러 이하로 거래되면, 이를 Discount 로 거래된다고 부르죠.
채권거래에서 그 액면가에 보다 높은 가에 거래되면 이는 Premium가에 거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건 어디서 거래되는 지에 달린 겁니다.
왜냐면 이 부분의 식은 고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채권이 만기까지 지불하게 되는 부분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죠.

이제, 이 경우엔 10달러 였구요.
따라서 여러분은 100달러에 이 채권을 샀고, 이에 대해 10달러를 받습니다.
10% 수익률을 얻고 있는 것이죠.

자...여러분이 이 채권을 Discount 가에서 살 수 있다고 합시다.
그래서, 100달러 대신 90달러에 채권을 살 수 있다라고 하자구요.
여러분은 단지 90달러만 지불합니다.

이제 같은 채권을 90달러에 산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이 채권에서 여전히 저 10%의 이자 수익을 내게 됩니다.
따라서 10달러는... 10% 보단 더 큰 퍼센테이지죠. 90달러에서 보자면요.
이것이 90달러 내지는 낮은 가격을 지불할 때 수익률이 증가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여전히 10달러를 받고 있지만, 90달러와 10달러의 퍼센테이지는 10%가 아니죠.
그 보단 높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같은 채권을 110달러에 산다고 합시다.
매년 이율로 받을 금액엔 변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여전히 같은 10달러를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채권가로 이 보다 더 지불해야 하죠.
따라서, 여러분 투자에 대한 10% 이율의 수익 대신, 10%보다 적은 가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같은 액수의 저 10달러를 받게 되지만, 10%보단 적죠.
이것이 액면가 100달러에서 채권 가격이 등락할 때 수익률이 변화하는 구조입니다.
여러분이 90 달러에서 discount 로 액면가보다 적게 지불해 채권을 사게 되면 이는 즉 수익률의
증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역 상관관계를 기억하시면 되죠.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수익률은 상승하고,
혹은 이 채권에 대한 Premium 을 110달러로 지불하면,
여러분의 수익률은 하락하는 것입니다. 가격이 상승하게 되니까요. 가격은 내려가죠.
따라서, 이 둘은 항상 서로 반대로 움직입니다.

또 여러분들 혹시 이 걸 보면서,
뭐가 이들 채권 가격에 대해 더 혹은 덜 지급하게 하는 걸까...하실텐데.
이 모든 건 수요-공급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들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은 상승합니다.
왜냐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중에 있는 같은 수의 채권을 사려고 하니까요.
수요가 줄게 되면, 사람들은 그 채권가만큼 지불하려고 하진 않을 겁니다.
.............. 기 때문이죠.
그래서 채권의 수용와 공급이 이를 조종합니다.
하지만 그 때 가격이 어디로 갈 것인가는 수익률에 반대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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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금리는 확정금리가 일반적인데 채권에 있어서의이 확정금리를 쿠폰레이트라고 한다. 채권에 있어서 쿠폰의 지급은 연 1회 또는 2회이다. 그리고 채권의 쿠폰금리는 채권의 만기시까지 고정되어 있다.

[희망싼타]

조금이라도 알켜주실려고 하시는모습들이 너무 고맙네요 ^^ 감사합니다~

[sagar]

thanks....a 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