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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가면극
이 번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의 절기극은다양한 봉투를 활용한 봉투극으로 준비되었으며, 각 교회 아동부서에서 절기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순절 묵상을 통한 6주간의 묵상극 활동과 부활주일에 특별예배를 위한 부활절극으로 구성되어졌다.
특별히 6주간의 사순절극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손봉투인형 및 가면봉투인형등의 간단한 봉투인형을 통해 사순절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부활절극은 큰봉투를 활용한 탈봉투 인형극으로 부활절 기쁨의 큰 잔치에 어울리도록 준비하였다.
자! 이제 우리 함께 봉투인형을 통한 다양한 절기극의 세계로 함께 출발해보도록 하자.
하나! 사순절극 시리즈
부활절의 참된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사순절의 묵상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번 사순절에는 특별히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연결된 극 활동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는 뜻 깊은 사순절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극채널 |
사순절 극 공연일 |
극 제목 |
소요시간 |
채널1 |
사순절 첫째주(2/29) |
드림 묵상 : “향유옥합 깨뜨려” |
5분 |
채널2 |
사순절 둘째주(3/7) |
만찬 묵상 ; “떡과 포도주” |
5분 |
채널3 |
사순절 셋째주(3/14) |
기도 묵상 : “아버지의 뜻대로” |
5분 |
채널4 |
사순절 넷째주(3/21) |
선택 묵상 ; “예수냐 바라바냐?” |
5분 |
채널5 |
사순절 다섯째주( 3/28) |
십자가 묵상 : “십자가! 십자가” |
5분 |
채널6 |
종려주일 (4/4) |
종려가지 묵상 : “호산나! 호산나!” |
5분 |
두울! 부활절극 “ 부활의 기쁨 큰잔치”
예수님에 관한 말씀은 구약의 말씀에서 예언의 형태로 시작되어 신약의 말씀에서 예언의 성취의 형태로 진행된다. 이제, 이 극을 통하여 구약과 신약의 인물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기까지의 모습을 함께 따라가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더 나아가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기대도 함께 가져보자.
하나! 사순절극 시리즈
김정민 (전도사, 은성교회 이-비전)
사순절 채널1. “드림묵상 : 향유옥합 깨뜨려”
사순절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향유 부은 여인과 같이 예수님께 우리는 무엇을 드릴 수 있는지
묵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극이다.
*등장인물 : 해설, 시므온, 예수님, 마리아, 가룟 유다 *배경 : 시므온의 집안, 의자위에 예수님이 앉아계시고, 제자들은 그 곁에 서있다. *준비 : 의자, 향유가 들어있는 병, 리모콘 *극 활동을 위한 도움의 글 : 설교시간이나 사순절 특별예배 전에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극으 로 배경이 되는 시므온의 집은 예수님이 앉으실 의자와 탁자와 꽃병정도로 간단히 꾸밀 수 있다. *극 진행 : 향유드림 정지 장면 - 재생스토리 “드림” - 향유드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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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1 : 향유드림 정지 장면
마리아 : 예수님, 죽을 병에 걸린 저를 고쳐주신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해왔습니다. 저 의 가진 재산을 다 팔아서 마련한 것이니, 예수님 제발 받아주세요
예수님 : ...
마리아 : (향유 병을 꺼내어 예수님의 발에 깨뜨리면서) 향기롭지요? 예수님 제 머리로 닦 아 드릴게요..(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린다.)
마리아 : 예수님은 제게 생명의 은인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그런 주님께 귀한 것을 드립니 다.
해 설 : stop! 어린이 여러분 무슨 장면인지 알겠어요? 어떤 여인이 무엇을 깨뜨린다고 하 는데... (리모콘을 사용하면서..) 자 어떻게 된 장면인지 한번 봅시다. rewind!!
(배역들 모두 리와인드 액션)
# scene2 : 재생 스토리 “드림”
( 예수님과 유다가 함께 들어온다. )
시므온 : (맞이하며..) 아이구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의 몹쓸 나병을 고쳐주신 고마우신 예수 님...예수님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귀한 손님이 오셨으니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 겠습니다. (왔다갔다 혼잣말로..)가만 보자 무엇부터 준비할까?
예수님 : (가볍에 웃으신다)
마리아 : (목소리만 들린다.)예수님이 오셨다면서요?
(등장하며..)예수님 여기 계세요?
예수님 : 오.. 그래 마리아 어서오너라.. 여기 앉거라
마리아 : 예수님, 죽을 병에 걸린 저를 고쳐주신 예수님께 드릴 선물을 준비해왔습니다. 저 의 가진 재산을 다 팔아서 마련한 것이니, 예수님 제발 받아주세요
예수님 : ...
마리아 : (향유 병을 꺼내어 예수님의 발에 깨뜨리면서) 향기롭지요? 예수님 제 머리로 닦 아 드릴게요..(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린다.)
유 다 : (몸을 예수님의 반대쪽으로 돌이키며 독백) : 아니!! 저런 비싼 향유를 아이구 아까워 아이구 아까워! 아이고~
마리아 : 예수님은 제게 생명의 은인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그런 주님께 귀한 것을 드립니 다.
유 다 :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이 마리아를 향하여 뛰쳐나오며)아니!! 이 여자가 이렇게 어리석은 짓을 하다니.. 넌 참으로 예수님의 가르침도 모르는 여자구나!!
마리아 : (깜짝 놀라며)네?
유 다 : 예수님께서 돈이 있거든 가난한 자들과 어려운 자들을 위해서 쓰라고 하시지 않 더냐.. 차라리 돈으로 주었다면 그것으로 더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았겠느 냐....
마리아 : ...
예수님 :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지만 난 곧 너희 곁을 떠날 것이다. 마 리아가 그것을 잘 알고 내게 귀한 일을 행하였구나.
유 다 : 그러나 예수님 저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왔다면...
예수님 : 마리아가 참 잘하였다. 마리아는 바로 내 죽음을 예비한 것이란다. 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너희가 복음의 소식을 전할 때 꼭 마리아의 한 일도 함께 전하여라.
#scene3 : 향유드림 묵상
해 설 ; 그렇습니다. 우리도 부활절의 참된 기쁨을 맞이하기 위해 십자가에 대한 준비와 묵 상이 필요합니다. 마리아는 가장 귀한 향유옥합을 깨뜨려 예수님께 드렸는데 우리 는 무엇으로 예수님께 드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정말 아깝지 않게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 봅시다.
사순절 채널2! “만찬 묵상 : 떡과 포도주”
사순절 둘째주일을 보내는 어린이들은 만찬 묵상을 통해 예수님께서 떼어주신 떡과 포도주의 의미를 묵상하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가 드릴 수 있다.
*등장인물 : 해설, 베드로, 예수님, 도마, 가룟유다 *배경 : 낡은 집, 가운데 큰 탁자와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고, 제자들과 예수님이 나눌 빵과 포도 주들이 놓여있다. *준비 : 리모콘, 탁자, 의자, 빵과 포도쥬스 *극 진행 : 만찬 정지 장면 - 재생스토리 “만찬” - 만찬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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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1 : 만찬 정지 장면
예수님 : 또 심지어는 나를 팔 자도 있을 것이니라.
베드로 : (식탁을 주먹으로 치며..) 세상에.. 그런 나쁜... 도대체 누굽니까?
유 다 : (두려움과 의심과 조금 빈정거리는 듯이) 예수님 접니까?
예수님 : 니가 말하였다.
유 다 : (벌떡 일어나 예수님을 쳐다보다가) 쳇! (뛰쳐나간다.)
해 설 : stop! 자! 이번 주엔 어떤 장면일까요? 지난 주에는 마리아가 귀한 향유옥합을 예 수님께 드리던 장면을 함께 보고, 또 함께 기도했습니다. 자! 이번 주에는 무슨 말 씀일까? 한 번 봅시다!! (리모콘을 이용하여..) rewind!
(배역들 모두 리와인드 액션)
#scene2 : 재생스토리 “만찬”
(베드로와 제자들이 분주히 탁자에 음식을 정리한다)
베드로 : (금방 준비를 마치고..) 예수님 이제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예수님 : 그래 다들 와서 앉거라..
도마 : 예수님 기도해 주십시오 많이 시장합니다. 하하하
제자들 : (모두 함께 웃으며)하하하
예수님 : (떡을 떼시며) 그래.. 이 빵은 너희를 위하는 나의 몸이니 너희가 이것을 먹을 때 마다 나를 기념하라.
베드로 : (깜짝 놀라며) 너희를 위하는 나의 몸이니.. 나의 몸이니..
예수님 : (침묵하시며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주신다.)
제자들 : (모두 엄숙한 표정으로 받아먹는다.)
예수님 : (잔에 포도주를 따르시며) 이 포도주는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이니 너희가 받아 마시라.
베드로 : (포도주를 들어서 바라보며)나의 피.. 나의 피?
아니 예수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니 사실 조금 두렵습니 다.
도 마 : 예수님이 왜 피를 흘리신단 말씀이십니까?
예수님 : 내가 사람들에게 잡히어 고난을 당할 것이고 또 너희는 모두 나를 떠나갈 것이니 라.
베드로 : 무슨 말씀이십니까? 다른 사람은 다 떠나도 저는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 : 베드로야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 할 것이니라. 그러 나 베드로야 내가 너를 위하여 기도할 것이니라.
제자들 : 예수님...
예수님 : 또 심지어는 나를 팔 자도 있을 것이니라.
베드로 : (식탁을 주먹으로 치며..) 세상에.. 그런 나쁜... 도대체 누굽니까?
유다 : (두려움과 의심과 조금 빈정거리는 듯이) 예수님 접니까?
예수님 : 네가 말하였다.
유다 : (벌떡 일어나 예수님을 쳐다보다가) 쳇! (뛰쳐나간다.)
#scene3 : 만찬묵상
해설 : 여기 나왔던 사람들 중에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또 베드로는 예수님 이잡히시던 밤에 예수님을 모른다고 배신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만찬하실 때 앞에서도 봤듯이 가룟유다가 배신할 것도 알고 계셨고 베드로가 부인할 것도 알고 계셨지만 모두에게 예수님의 살과 피를 내어 주셨습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팔 자들 에게도 생명을 내어주시는 사랑의 예수님이십니다. (이 시간 사랑의 예수님을 묵상 하면서 우리도 사랑의 예수님을 닮아갈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순절 채널3. “기도 묵상 : 아버지의 뜻대로”
본 극을 통하여 어린이들은 예수님께서 고통 없이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시며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신 것을 알고 묵상할 수 있다.
*등장인물 : 해설, 예수님, 베드로, 야고보, 요한, 가룟유다 *배경 : 무대 좌편에는 예수님께서 기대어 기도할 수 있는 큰 바위가 있고, 무대 우편에는 나무가 있다 *준비 : 리모콘, 큰 나무, 바위 *극 활동을 위한 도움의 글 :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시기까지의 고충과 어려움에 반대하여 제자들 의 자는 모습을 묘사했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사순절 기간동안 기도로 보내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교사나 교역자가 기도회를 간단하게 인도해도 좋겠다. *극 진행 : 기도묵상 정지장면 - 재생 스토리 “아버지의 뜻대로”- 기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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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1 : 기도묵상 정지장면
유다 : 바로 저 사람이요. 저 사람이 거짓 선지자 예수요! 어서 잡으시오
군병 : 어서 가서 잡아랏!!
베드로 : 뭐하는 짓이냐? (칼을 빼어 군병의 귀를 친다.)
예수님 : 베드로야 그만 두어라! 너희가 나를 잡으러 칼과 방망이를 가지고 왔느냐? 지금이 라도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너희를 물리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내 가 스스로 가겠다.
해설 : stop! 어린이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이 장면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고 예수님께서 군병들에게 잡혀가시는 장면입니다. 다시 한 번 볼 때 예수님의 기도 내용에 귀를 기울여서 다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rewind!
(배역들 모두 리와인드 액션)
#scene2 : 재생 스토리 : “아버지의 뜻대로”
(배경은 어두운 밤 산길, 무대 좌편에 돌덩이가 놓여있음)
요한 : (하품하면서..) 예수님 아직 멀었습니까?
베드로 : (하품하면서..) 어디까지 가야합니까?
야고보 : (하품하면서..) 꼭 이 깊은 밤에 가야합니까?
예수님 : 다 왔다. 나는 저쪽으로 가서 기도 할테니 너희는 여기서 나를 위하여 기도하여라
요한 베드로 야고보 : 네...
예수님 : (돌덩이 근처로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함)
요한 : 이보게 예수님은 밤이나 낮이나 기도만 하시질 않나?
베드로 : 자네 말이 맞네.. 하나님과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은지...
야고보 : 이보게들.. 너무 졸리지 않나? (누우면서)난 좀 누워서 기도하던지 졸던지 해야지.. 아~흠..
요한 : 나도 나도.. 그리해야겠네..
베드로 : (화를 내며) 이 사람들 참!! 그래도 그러면 안 되지 않겠나? (서서히 웃으면서)어떻 게 자네들끼지만 눕는가? 나도 같이 눕게나..
요한, 야고보 : 그래 그래.. 어서 눕게나
예수님 : (기도하시다 제자들에게 오시며) 그사이를 견디지 못하고 잠이 들었느냐 ?
요한 : (잠결에 깜짝 놀라며)어! 예수님...
베드로, 야고보 : (주섬주섬 일어나며) 예수님 너무 졸립니다요...
예수님 : 나를 위해서 기도해다오 내가 힘이 들어 죽겠구나!!
요한, 베드로, 야고보 : 네? 아~ 네...
예수님 : (다시 돌덩이 있는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신다.),
(요한 베드로는 기도다리, 야고보는 나무에 기댄다.)
요한 : 이보게 베드로 기도하세나!
베드로 : 그러세.. 그런데 너무 졸리지 않은가? 졸음을 참지 못하겠네..
요한 : 나도 그러네.. 야고보 자네는 어떤가?
야고보 :(드르렁 컥!)
요한 : 베드로 우리도 자세..
베드로 :(드르렁 컥!)
예수님 :하나님 저는 십자가를 지고 싶지 않습니다. 하실 수 있으면 십자가를 지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이 뜻이라면 기꺼이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아멘...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오신다.)
예수님 : 한 시간도 깨어서 기도할 수 없이 졸리더냐! 이제 산을 내려가자 나를 잡으러 사 람들이 왔느니라
(가룟유다 등장)
유 다 : 바로 저 사람이요. 저 사람이 거짓 선지자 예수요! 어서 잡으시오
베드로 : 뭐하는 짓이냐?
예수님 : 베드로야 그만 두어라! 지금이라도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나 를 지켜주시겠지만 나는 스스로 가겠노라
유 다 : 헤헤헤! 빨리 잡아 갑시다
(예수님을 붙잡아 함께 나가버린다.)
제자들 :(잡혀가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어리둥절해 한다.)
#scene3 기도묵상
해 설 : 우리친구들은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가지 않나 요? 귀찮은 심부름이나, 나의 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일들은 하지 않고, 오히려 하고 싶어 하는 오락이나 게임만 하진 않나요? 오늘 예수님의 기도를 들었더니, “나의 뜻대로 하게 해 주십시오
내 뜻대로만 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하겠습니 다”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하기 싫은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 실 때 “기꺼이 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 (이 시간 묵상으로 기도하시면서 “내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사순절 채널4. “선택 묵상 : 예수냐 바라바냐?”
이 극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들은 죄 없으시고 순결하신 예수님을 못 박은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회개하며 우리도 삶 가운데서 늘 예수님을 선택하지 못한 잘못을 회개할 수 있다.
*등장인물 : 해설, 예수님, 빌라도, 바라바 *배경 : 빌라도의 연설대, 의자가 하나 놓여있다. *준비 : 리모콘, 의자 *극 진행 : 선택 묵상 정지 장면 - 재생스토리 “예수냐 바라바냐?”- 선택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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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1 : 선택 묵상 정지 장면
빌라도 : 좋아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물어보고 결정해야겠어
(군중들을 향하여 큰 소리로)이제 결정할 시간이 왔다. 여기 예수는 자신이 메시 아라고 하 기는 하지만 너희에게 큰 잘못을 한 것이 없고, 여기 바라바는 살인과 도둑질을 일삼았다. 이제 관습대로 한 사람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누구를 풀어 주 겠느냐?
사람들 : 바라바! 바라바! 바라바!
빌라도 : 하! 예수여 사람들이 도와주질 않는구나! 좋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라
(사람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퇴장)
해 설 : stop! 예수님 대신 살게 된 사람은 바라바였습니다.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 게 하고 바라바를 살리라고 했을까요? 과연 이 선택을 한 사람은 누굴까요? 다시 보면서 생각해 보세요 오늘은 다 같이 하겠습니다. rewind!
(배역들 모두 리와인드 액션)
#scene2 : 재생 스토리 “예수냐 바라바냐?”
(무대 위에 의자가 하나 놓여있고 빌라도가 거기 앉어서 머리를 싸쥐고 있다.)
사람들 : (목소리만 들린다.) 죽여라! 죽여라!
빌라도 : 아이구 머리야! 좀 조용히 좀 하거라! 떠드는 놈들은 대신 저 십자가에 박아버리겠 어!!
사람들 : (조용해진다.)
빌라도 : 그러니까 너희들은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못 박으라 이거지?
사람들 : 와~
빌라도 : 그런데 나는 아직 저 예수의 죄를 찾지 못했단 말이야! 찜찜해~
(잠시 생각하다가) 이봐라 저 예수를 이 앞으로 끌어내라
예수님 : (떠밀리듯 등장)...
빌라도 : 네게 예수냐!!
예수님 : 그렇다.
빌라도 :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예수님 : 네가 말한 대로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니라.
빌라도 : 네가 감히 스스로를 메시야라고 하다니... 그러나 그 죄로 십자가에 못 박을 순 없 다...
사람들 : 못 박아라! 못 박아라!
빌라도 : 알았어 알았어 좀 조용히 해봐! 바라바도 끌어내라!
바라바 : (떠밀리듯 등장)왜요? 왜 부르슈? 죽이려면 빨리 죽이슈!
빌라도 : 사람들이 너를 풀어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하는구나. 너는 살인과 도 둑질을 일삼는 나쁜 인간인데 사람들이 왜 네 편을 들어주는지 모르겠군.. 좋아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물어보고 결정 해야겠어
(군중들을 향하여 큰 소리로)이제 결정할 시간이 왔다. 여기 예수는 자신이 메시 아라고 하 기는 하지만 너희에게 큰 잘못을 한 것이 없고, 여기 바라바는 살인과 도둑질을 일삼았다. 이제 관습대로 한 사람을 풀어 주어야하는데 누구를 풀어 주 겠느냐?
사람들 : 바라바! 바라바! 바라바!
빌라도 : 하! 예수여 사람들이 도와주질 않는구나! 좋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라
(사람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퇴장)
scene3 : 선택묵상
해 설 : 극을 보기 전에 우리 친구들에게 낸 문제가 있죠?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 고 바라바를 풀어주라고 결정했나요? 네 바로 사람들입니다. 바로 우리, 저와 우 리 친구들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나요? 예수님 인지? 나의 욕심인지?
아마도 예수님보다는 우리의 욕심을 택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보다는 TV나 컴퓨터를 택하지 않았나요? 이 시간 그 동안의 우리의 잘 못된 선택들을 하나님께 회개하고 언제나 예수님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조용히 묵상하고 기도하 겠습니다.
사순절 채널 5. - “십자가 묵상 : 십자가! 십자가!”
이 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어린이로서 우리도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묵상할 수 있다.
*등장인물 : 해설자, 예수님, 시므온, 군병1,2,3 *배경 : 빌라도의 연설대, 의자가 하나 놓여있다. *준비 : 리모콘, 의자 *극 진행 : 십자가 묵상 정지 장면 - 재생스토리 “십자가 십자가”- 십자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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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1 : 십자가 묵상 정지 장면
군병1,2,3 : (예수님을 눕히고 십자가에 못 박은 후 세운다.)
예수님 : (숨을 힘겹게 쉬시다가 “다 이루었다” 하신 후 운명하시다)
해 석 : stop!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모습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너무 힘겨워 보이죠? 자 이제 예수님께서 가시는 마지막 십자가의
모습입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rewind!
(배역들 모두 리와인드 액션)
#scene2 : 재생스토리 “십자가! 십자가!”
군병1 : (채찍으로 바닥을 치며) 빨리 가!! 에잇!
예수님 : 으~
군병2 : 왜 이리 못 가는 거야? 힘이 들면 하나님께 천사 좀 보내 달래지? 헤헤헤
군병1 : 그러게 말이야!! 헤헤헤 어서가
예수님 : 으~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주저앉아계신다.)
군병2 : 이런 참! 해가 지고 추워지기 전에 가야하는데...
군병1 : 그러게.. 이렇게 뜸을 드리고 있으니.. 큰일이네..
시므온 :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틈을 비집고 들여다보는 시늉을 하며) 이봐요? 오늘 무슨 일이 있나요?
(예수님을 바라보며) 저런 무슨 큰 죄라도 지었나보군 얼굴은 선하게 생겼는데...
군병1 : 안 되겠어 누구라도 시켜서 대신 십자가를 지도록 시켜야겠어
군병2 : 마침 잘 됐어 저기 구례뇨 시골동네에 사는 촌놈이 오는구만!! 이히히
이봐 너!!
시므온 : 네? 저요?
군병1 : 그래 너!! 이리 와봐!
군병2 : 네가 십자가를 좀 지고 올라가야겠어. 이 예수란 놈이 허약해가지고 이걸 하나 제 대로 못 지니..
시므온 : 제가 왜요?
군병1 : (시므온을 끌어다 억지로 십자가를 지우며)하라면 하지 무슨 말이 많아! 어서!!
시므온 :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간다.)
군병2 : (예수님을 거칠게 일으켜 세워서 끌고 간다.)
군병3 : 이봐! 왜 이리 늦었어? 자 어서 달자구!!
군병1 : 그러세..
군병1,2,3 : (예수님을 눕히고 십자가에 못 박은 후 세운다.)
예수님 : (숨을 힘겹게 쉬시다가 “다 이루었다” 하신 후 운명하시다)
#scene3 : 십자가 묵상
해설 : 예수님의 십자가 지시는 모습은 다시 모아도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프고 감격스럽죠?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누가 대신 지어 주었나요? 구례뇨 사람 시므온입니다. 그 런데 정말 구례뇨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죄인인 구례 뇨의 십자가를 예수님이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혹시 이 중에 “저 십자가는 저랑 상관없는데요?”라고 말할 수 있는 친구 있나요? 저 십자가는 우 리 모두의 죄입니다.
(이 시간 나의 십자가를 대신 지시고 험한 골고다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감 사의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사순절 채널6. - “ 종려가지 묵상 : 호산나! 호산나”
이 극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참 생명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께 호산나로 찬양할 수 있다.
*등장인물 : 해설, 예수님, 사람 1,2,3 *배경 : 길가, 종려나무가 서 있고, 바닥엔 옷들이 깔려있다. *준비 : 리모콘, 종려나무 가지들 *극 진행 : 종려가지 묵상 정지 장면 - 재생스토리 “호산나! 호산나!”- 종려가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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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1 : 종려가지 묵상 정지 장면
예수님 : (나귀를 타시고 등장, 무대 중앙을 향하여 천천히 걸어간다.)
사람들 :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각자 따로 따로) “호산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 나~”
해 설 : stop! 어떤 장면인지 우리 친구들도 다 알고 계시죠? 네 맞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 님께서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는 장면입니다. 사람들이 종려가지 를 흔들며 뭐라고 찬양을 하네요.. 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rewind!
(배역들 모두 리와인드 액션)
#scene2 : 재생스토리 “호산나! 호산나!”
(무대에 3명정도의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서있다.)
사람1 : 이봐요! 그 얘기 들었어요? 예수님께서 드디어 못된 왕을 몰아내고 왕좌에 앉으시 려고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들어오신답니다.
사람2 : 이사람 정보가 느리구만! 그래서 어떻게 이 정보화시대를 살아가겠소? 벌써 왔대 요! 저 마을 입구에 와 계신대요
사람3 : 그럼 이제 우리 돈 없고 가난한 사람들도 행복해 질 수 있는 겁니까?
사람2 : 어디 그 뿐이겠어요? 질병도 없고, 슬픔도 없는 천국이 될 것입니다. 그 얘기 못들 었어요?
사람1 : 무슨 얘기요?
사람2 : 아 글쎄 나사로라는 청년이 죽은지 3일이 되어서 시신이 썩기까지 했는데 아! 글 쎄 예수님이 살렸대잖아요 우리는 이제 죽음도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되는 겁니다.
사람1,3 : 아이구 경사났네..
사람2 : 앗 저기 오시네!!
예수님 : (나귀를 타시고 등장, 무대 중앙을 향하여 천천히 걸어간다.)
사람들 :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각자 따로 따로) “호산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 나~”
예수님 : (나귀를 타고 무대 중앙으로 나와서 멈춘다.)
사람들 : (예수님의 멈추면 서서히 조용해지면서 서로 소곤거린다.)
예수님 : (관객들쪽을 향하여 먼 시선으로 바라보시면서) 참으로 안타깝구나!!
사람들 : (더욱크게 웅성거린다.)
예수님 : (눈물을 흘리며)예루살렘아 많은 선지자들을 죽이고도 죄를 알지 못하는 성아! 닭 이 알을 품듯이 내가 너희를 품고자 얼마나 노력했느냐.. 너희가 이제 메시야도 죽 이려하는구나!
(잠시 후) 예루살렘 성이 멸망해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니라. 나는 왕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나귀를 타고 퇴장)
사람1 : 아니 무슨 그런 말씀을... 예루살렘이 망할 것이라니?
사람3 : 여보게 어찌 된 건가? 자네가 아까 왕이 되어서 우리를 다스릴 것이라 하지 않았 는가?
사람2 : 그러게 말이네.. 나도 잘 모르겠구만, 어쩌면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위험한 인물 이 될 수도 있겠어...
사람1 : 에이 참! 못들을 말을 들었어! 기분이 나쁘군..
사람3 : 모두 집으로 돌아가세나!!
#scene3 : 종려가지 묵상
해설 : 앞에서 본 3명의 사람들과 같이 사람들은 저마다 예수님의 모습과 마음을 자기 멋대 로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 예수님도 봐 주시겠지?” “예수님도 어쩔 수 없으 셨을거야”라고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생각합니다.
우리 친구들 마음속에 계신 예수님은 어떤가요? 예수님의 원래모습이 맞나요?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을 맞추지 말고 예수님의 마음에 우리 친구들의 마음을 맞춰서 참 생명 이 되시고,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께 진실하고 정직한 찬양을 드려요.. 이시 간 우리 예수님께 진심으로 찬양합니다. “호산나! 호산나!”
두울! 부활절 극
“부활의 기쁨 큰잔치”
방덕종 (전도사, 은성교회 이-비전)
*등장인물: 다윗, 이사야, 가룟 유다, 빌라도, 아담, 바울 *배경 : 다윗 성, *준비 : 전자 계산기, 지팡이, 로마서 두루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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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왕의 성, 다윗과 이사야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다 윗: 하하하! 이보게 이사야! 내 후손 중에서 메시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가?
이사야: 네 왕이시여 사실입니다.
다 윗: 하하하!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사랑하시더니 내 후손 중에 결국 메이야를 주셨군,
이사야: (목소리를 깔고..)“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렇게 말씀하셨죠.
다 윗: 캬~ 이런, 그게 정말 사실이라는 말을 들으니 이 밀려오는 기쁨을 더욱 참을 수가 없겠구만! 이 기쁜 소식을 세상에 알리고 당장 온 나라에 잔치를 열어야겠네.
여봐라 당장 온 나라에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잔치를 베풀....
이사야: (다윗의 말을 끊으며) 왕이시여! 그것은 성급한 생각이십니다. 제가 예언한 메시야는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고 고통 속에서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다 윗: (깜짝놀라며) what? 내 후손이 죽었다구? 그게 무슨 말이야? 세상을 구원하러 온 메시야가 죽었다니? 아니, 그것도 고통 속에?
이사야: 그렇습니다. 메시야는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사실입니다.
다 윗: 죽임을 당해? (화를 이기지 못하며) 이런..... 괘씸한! 누가 메시야를 죽였단 말인가? 당장 그 놈을 잡아들이도록 하여라!!
가룟 유다 등장
가룟유다: (떠밀리듯이 등장하여 다윗 앞에 엎드린다.) 왕이시여 저를 부르셨습니까?
다 윗: (화난 목소리로) 네 놈이냐? 네 놈이 메시야를 죽였단 말이냐? 어서 사실대로 말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네 목숨은 이 세상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니라!
가룟유다: (당황해 하며) 그것 때문에 저를 부르실 줄 알았습니다. 너도 할말이 많다구요~
다 윗: 그래 어서 말해보아라! 왜 메시야를 죽였느냐?
가룟유다: 그게 아니라...(전자 계산기를 꺼내어 셈하며) 예수님과 저희 제자들은 돈은 벌지 않고 여기저기를 다니기만 하니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다가 다시 10냥에 예수님을 사오면 20냥이 남는다고...
다 윗: (답답해하며 소리친다) 네 이놈! 메시아가 무슨 물건이냐 팔았다가 다시 샀다가 하게...?? 이런 이런
가룟유다: (당황해 하며 다급히 말한다) 잠시만요. 끝까지 제 말 좀 들어주십시오. 사실 제가 팔긴 했어도 엄밀히 말하자면 제가 죽인 것은 아니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사야: 뭐? 저런 저런 뻔뻔한..
다 윗: 네 녀석이 또 거짓말을 하고 있는게야! 네가 죽이지 아니하였다면 누가 죽였단 말이냐?
가룟유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팔았으니 아마도 그가 죽였을 것입니다.
(애원하듯) 더 이상 제게 죄를 묻지 말아주세요. 2000년 동안 죄인으로 살아오며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사야: 이런,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범하였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냐? 아직도 할 말이 남았었더냐? 썩 나가거라!
가룟유다: 예?(놀라 당황하며 도망치듯 퇴장한다) 예!
다 윗: 유다가 빌라도에게 넘겼다고 했지? 여봐라 본디오 빌라도를 잡아들여라!!
빌라도 : 웁스! 오 살살 다뤄줘요 아주 귀하신 몸이니...(본디오 빌라도 떠밀리듯 등장, 다윗 앞에 엎드린다.)
다 윗: 네 죄를 네가 알렸다?
빌라도: 아니! 사람을 불러놓고 갑자기 무슨 죄라니요?
다 윗: (목소리를 높여 쩌렁쩌렁 울리며) 메시야 말이다!! 메시야 예수~
빌라도: 아~ 그 사람이요? 사실 저도 예수의 죄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을 죽이기를 원했으니까요.
다 윗: (다급하여 안절 부절하며)아니! why? why? why?
이사야: 왕이시여! 예수님이 죽으신 것은 모두가 다 아는 대로 인류의 죄 때문입니다.
빌라도: 바로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사실 나같이 이렇게 잘생기고 귀한 몸이 사람들의 틈에 휩싸여 예수의 죄가 있는지 없는지 가리는 것은 너무 힘들고 귀찮은 일이었기에 그냥 사람들의 뜻대로 해 주었지요. 전 아무 잘못 없고 사람들 잘못입니다.
다 윗: 사람들? 사람들이라~ 사람들의 죄? 옳지! 결국 그 노인네 때문이구만! 여봐라! 그노인네를 당장...
아 담: (다윗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지팡이를 짚고 등장) 안 그래도 갈려고 했소이다.
(천천히 입장하며) 아이구, 허리야 이거 원, 원채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게 허리고 무릎이고 안 아픈데가 없구먼..
(다윗 앞에 서서) 그러니까? 이게 다 나 때문이다 이거지?
빌라도: 아니 그럼 당신이 아니면 누구요? 당신이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명하셨던 선악과를 따 먹지 않았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 아니요
다 윗: 그렇지. 이 모든 책임은 아담 할아버지, 당신에게 있는 것 아니오?
아 담: 아니! 왜 나만 가지고 매일 뭐라 하는 것이요? 나도 할 말이 많소!! 전국적으로 교회학교에서 나를 아주 나쁜 사람 취급하는데.. 오늘 이 자리에게 좀 밝혀야겠소...
다 윗: (짜증내듯)아니.. 당신 때문이요 아니요? 오늘 나온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할 말이 많은 것이야!
아 담: 물론 나로 인해 죄라는 것이 시작되었지만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것이 내 죄 때문만이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요.
빌라도, 가룟유다: 그럼?
아 담: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기도 하셨지만 거기엔 다윗 당신 죄도 있소
다 윗: 아니! 나는 왜 거기에 끌어넣는 거요?
아 담: 당신도 밧세바를 범하는 죄를 짓지 않았소? 그 죄 때문이요!
(당당하게 관객들을 향해 큰 소리 치며) 세상에 죄 없는 사람 있소? 있음 나와보시오!!!
다 윗: (난처해하며..)으흠..
이때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들고 등장한다.
아 담: (놀라며)아 깜딱이야! 당신은 죄가 없다구요?
바 울: (등장하며)한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우리 모두의 죄입니다. 죄의 시작은 아담이지만 그 후에 우리 모두 죄를 짖지 않았습니까??
아 담: 역시 바울선생은 훌륭하시구만..
다 윗: 우리 모두?
이사야: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모두들 숙연해 지며 고개를 떨군다.
이사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다 윗: 아~ 내 자손 중에 메시야가 나셨다고 기뻐할 일이 아니었어... 우리의 죄 때문에 죽고 말았잖아
(소리를 쩌렁쩌렁 지르며) 이젠 모두 끝이야~ 끝~
다함께 : (다윗과 함께 등장인물들이 모두 예수의 죽음에 주저앉거나 얼굴을 쥐거나 고개를 돌리는 등의 좌절의 표현을 보인다.)
(슬프고 충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과 함께 조명 어두워진다.)
(잠시 후 멀리서부터 소리치며 마리아가 등장한다. // 조명 서서히 밝아진다.)
마리아: (긴 호흡으로 크게 소리 지르며)여보세요~~!!
저기요.. 그 소식 들으셨어요?
모두들: 아니 무슨 일인데 그러시오?
마리아: (숨을 헐떡이며) 우리 예수님께서 다시 사셨어요.
다 윗: (더욱 좌절하며) 세상엔 왜 이리 거짓말쟁이들이 많은지..
마리아: 아녜요! 제가 직접 만났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모두에게 가서 전하라고 하셨어요. 예수님은 정말 사셨다구요!!
다 윗: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아니 그게 정말이요? 역시 그래야 우리 메시야 예수님이지...(크고 우렁차게)하하하하
이사야: 정녕 그는 메시야이시군요..
다 윗: 맞소 이사야! 내 자손 중에 메시야가 있다는 것보다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았다는 것이 정말 기쁜 일이요 하하하 정말 기쁜 일이요 하하하!!
바 울: (흐뭇해하며) 그렇습니다.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하여 깨끗해 졌기 때문에 우리는 기쁜 것이지요..
빌라도: 저.. 대화 중에 끼어들기 죄송하지만 이거 잔치라도 열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다 윗: 허허허! 정말 그렇구만 이거야 말로 성대한 잔치를 열어야 할 일이야!
여봐라! 온 나라에, 온 유대에, 온 땅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성대하게 큰잔치를 베풀도록 하여라~!
마리아: 그래요 이 소식은 온 나라 백성들이 다 알아야만 하는 기쁜 일이에요!!
예수님이 부활하셨어요!!
다 윗: 여봐라! 악사들을 불러서 다시 사신 예수님을 찬양하자꾸나..
바 울: 마리아와 함께 외칩시다!
다같이: (활짝 웃으며 외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어요!!
모두 함께 소리 높여 “부활의 아침”을 부르며 춤을 춘다
(악보)
첫댓글 엄전도사님...잘 지내시지요? 궁금했는데....
제 별명이 엄전도사인데요^^ 제 성이 엄이거든요...전도사는 아니구요 ㅋㅋ
임기자 전도사님... ^^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전도사님도 잘 지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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