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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나라' 태국에서 과격한 래퍼가 군사 정권을 통렬 비판
▲ 선거를 위해 정치 활동을 일부 해제한 이후 곧바로 군정을 비판하는 랩송이 유튜브에 올랐다. 이것에 군정은 이들에 대한 체포 자세를 나타냈었지만 시민들의 반발로 체포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어디서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는 '미소의 나라' 태국에서 현재 떠도는 뮤직 비디오가 화제가 되면서 군정에 대한 시선이 달가롭지는 않다.
랩송(Rap Song) 뮤직 비디오 제목은 ‘너의 나라에 있는 것(ประเทศกูมี)’으로 노래는 '반독재를 추구하는 태국인 래퍼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14년 쿠데타 이후 태국으로 이어지는 군사 정권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 랩송에서는 선거가 여러번 연기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너의 나라는 4년이 지났지만 빌어먹을 아직 선거가 없다(ประเทศที่ 4 ปี แล้วไอ้สัส แม่งยังไม่เลือกตั้ง)“ ”너의 나라 의회는 전사들이 노는 곳이다(ประเทศที่มีสภาเป็นห้องนั่งเล่นของนักรบ)“는 등으로 군정을 비판하는 내용 일색이다.
이러한 과격한 메시지는 국가의 안전을 위협으로 태국 경찰 당국은 즉시 단속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언론과 시민들의 반발의 소리가 일자 일전 묵인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도 이러한 랩송에 불쾌감을 표명했지만, 경찰의 단속을 둘러싼 소동은 그들의 인기에 박차를 가하는 결과가 되었다.
동영상 투고 사이트에서는 조회가 10일 만에 2,500만 회 이상을 돌파했고, 애플 음악 전달 서비스 ‘iTunes’에서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회원 중 1명운 "자신의 국가에 있는 문제를 보여주고 싶었다. 랩이라면 직접 말할 수 있고, 마음도 전할 수 있다", "노래를 듣고 받아 광범위하게 논의해 주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 성공이다"고 말했다.
세계로 확산되었던 '태국 인육 레스토랑'은 ‘가짜 뉴스’
▲ 인육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다는 뉴스로 많은 사람들이 놓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사에 따르면, 이것은 사실리 아니라고 한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국내 레스토랑에서 제공된 음식에 인육이 혼입되어 있었다는 무서운 사건이 전 세계에 보도되었는데, 그 후 조사를 실시한 경찰이 이것은 가짜 뉴스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싱가포르의 중국어 미디어 ‘자오빠오(zaobao)'가 10월 28일에 보도한 이후 영국 '아시아 원(Asia One), 미국의 '뉴스위크(Newsweek)'와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등 세계 각국에서 보도되었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수도 방콕에 있는 채식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요리에 고기가 들어 있는 것으로 화가 나서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조사한 결과 이 고기의 정체가 인육이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또한 음식을 만드는 식당 내부에서는 혈흔이나 고기 덩어리가 남아 있었고, 정수 탱크 속에서 부패한 61세 남성의 사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괴한 사건이 정말 발생했을까? 외신의 보도와는 달리 태국 국내 미디어 보도에서는 인육을 사용한 요리에 대해 부정했다.
10월 23일 네이션 신문 등 태국 현지 언론은 방콕 도내 레스토랑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것까지는 보도했지만, ‘인육을 사용한 요리’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또한 현지 카오쏟 신문은 11월 1일 '인육 요리'에 대해 명확하게 부정하고,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외 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레스토랑은 아직 건설 중이라 개업하지 않는 상태였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았다. 시신은 레스토랑 건설 작업자의 것 이었다"머 인육이 음식으로 제공되었다는 것을 부정했다.
마찬가지로 현지 언론 '코코넛 방콕(Coconuts Bangkok)'도 역시 외신 보도가 ‘가짜 뉴스’라고 단정했다.
경찰의 말을 인용해 "레스토랑은 3일간 만 영업을 했고,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헬기 사고로 사망한 '레스터 시티' 구단주, 태국에서 장례식
▲ 위차이 킹파워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한 정제계 인사들, 뒷쪽 3번째 부터 아누퐁 내무부 장관,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태국 최고의 부호이자 CP그룹 회장 [사진출처/Siamsport News]
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레스터 시티(Leicester City) 소유자로 알려진 위차이(Vichai Srivaddhanaprabha, 60) 회장이 지난 10월 27일 소유 헬기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 이후 태국에서 장례식 열리고 있다.
위차이 씨는 태국 최대 면세점과 호텔을 경영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자선 활동으로도 알려지는 인물로 11월 3일 모국 태국에서 시작된 장례식에는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식은 9일까지 열리게 된다.
또한 레스터 시티 선수들도 경기 종료 후 태국으로 직행해 위차이씨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카디프 시티 FC 경기 종료 후 태국으로 직행해 구단주 위차이 씨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영국 언론 'BBC' 등 여러 매체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태국 시간 4일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카디프 시티 경기를 마친 후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콕으로 향한다고 한다.
남부 푸켓에서 불법 외국인 가이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구, 태국인 가이드가 항의 집회
▲ 외국인 가이드들이 자신들의 일거리를 빼앗고 있다며 외국인 가이드들의 근절을 요구하고 있는 태국 가이드들 [사진출처/Thairath News]
해변 휴양지로 유명한 푸켓에서 태국인 가이드들이 외국인 불법 가이드를 체포하라며 항의 집회를 열었다.
태국에서는 관광객을 안내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은 태국인뿐이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가이드를 하게 되면 이들의 일거리가 줄게 되는 등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적지 않은 외국인이 불법으로 가이드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1월 2일에는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이고 있는 남부 해변 휴양지 푸켓에서 불법 외국인 가이드에 대한 불법 행위 근절을 요구하는 약 100명의 태국인 가이드가 항의 집회를 열었다.
태국인 가이드들은 푸켓 도청에 집결하여 불법 외국인 가이드에 대해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푸켓 부 지사에게 전달했다.
일본에서 풍진 유행, 태국 보건 당국이 임산부에게 여행 자제를 촉구
▲ [사진출처/PPTV News]
일본에서 풍진(โรคหัดเยอรมัน)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가 과거에 풍진에 감염된 적이 없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임산부들에게 일본에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것에 태국 보건 당국도 일본에 가서 풍진에 감염될 수 있다며 주의를 환기했다.
임신부가 감염과 미래 아이에 결함이 발생 될 수있다. 따라서 태국 보건부 질병 통제 예방 국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임산부와 생후 9 개월 미만 아기는 앞으로 당분간 일본에 여행을 자제해야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방콕 쑤완나품 공항, 2018년도 여객수 6% 증가한 6281만명
▲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주요 6공항을 운영하는 태국 국영 기업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에 따르면, 방콕 동부 쑤완나품 공항의 2018년도(2017년 10월~2018년 9월) 여객수는 6281만 명으로 전년도 대비 6.3% 증가했다.
국제선은 5115만명(전년도 대비 6.6% 증가), 국내선은 1166만명(전년도 대비 5.3% 증가)이었다.
방콕 북쪽 교외 돈무앙 공항에서는 4056만명(전년도 대비 9.1% 증가)으로 국제선이 1583만명(전년도 대비 19.3% 증가), 국내선이 2473만명(전년도 대비 3.5% 증가)이었다.
또한 푸켓 공항에서는 1826만명(전년도 대비 12.5% 증가)으로 치앙마이 공항은 1081만명(전년도 대비 8.4% 증가), 치앙라이 공항은 281만명(전년도 대비 17.6% 증가), 핫야이 공항은 427만명(전년도 대비 1.9% 감소)이었다.
태국 입국 관리국 선언, "불법 체류 외국인은 한 명도 없게 되었다"
▲ 쑤라텟 입국관리국 국장이 지금까지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에 의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출처/MGR News]
경찰청 입국 관리국 쑤라쳇 경찰 소장(พล.ต.ต.สุรเชษฐ์ หักพาล)은 최근 당국이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외국인 검거를 위해 계속 주력해 “불법 체류 외국인은 태국에 한 명도 없게 되었다(ยืนยันไม่มีต่างชาติอยู่เกินกำหนด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แล้ว)"고 선언했다.
당국의 외국인 체포는 최근 자주 보도되었다. 관계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줄어든 것은 사실 이겠지만, 과연 ‘한 명도 없게 되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라는 견해를 나타낸다.
또한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외국인을 일소하는 캠페인으로 경찰은 지금까지 국내 5071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외국인 3501명을 체포했다.
수하물 찾는 곳에서 고급 가방을 훔친 혐의로 쑤완나품 공항에서 캐나다인과 중국인 체포
경찰은 11월 4일 절도 혐의로 중국계 캐나다인 남성(35)와 중국인 여성(22)을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쑤완나품 공항 수하물 찾는 곳(Baggage Claim Area)에서 다른 승객의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일본에서 항공편으로 쑤완나품에 도착한 미국 여성의 '리모' 브랜드 고급 여행 가방이 수하물 찾는 곳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이 현장에 설치되어 있던 CCTV를 확인하여 용의자 2명이 가방을 훔쳤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음 3일 쑤완나품 공항에서 홍콩 항공권에 탑승하려던 2명을 체포했다. 두 사람은 미국 여성의 가방 외에도 중국인 승객이 분실했다고 신고한 가방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2명이 체류하고 있던 방콕 도내 호텔도 확인해 태국인 승객이 분실 신고한 가방을 발견했다.
수도권 이외에서는 기온이 더 저하, 기상청 발표
태국은 기온이 1년 중 가장 낮은 건기를 맞이하고 있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방콕과 인근 도에서는 앞으로 며칠 기온이 최고 3도 정도 상승하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1~4번 정도 자하될 전망이다.
11월 2일 북부와 동북부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은 각각 치앙라이도에서 17도, 러이엣도에서 15.1도를 기록했다.
태국 남부 2개도에서 홍역 감염으로 15번째 사망 확인
남부 빧따니도에서 홍역에 감염된 생후 10개월 남자 아기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올해부터 빧따니와 야라도에서 사망한 홍역 감염자는 총 15명이 되었다.
사망한 아기는 고열과 발진으로 빧따니 도내 소규모 병원에 입원했지만 폐렴을 병발하는 등 병세가 악화되어 잘 갖추어진 대형 병원으로 옮겼지만 병세 확대를 막지 못했다.
며칠 전에는 같은 도 야란군에서 생후 9개월 여자 아기가 홍역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했지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이 아기는 홍역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
빧따니와 야라 2개도는 올해 1월 1일~11월 3일까지 총 1252명이 홍역에 감염되어, 이 중 야라도에서 10명, 빧따니도에서 4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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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