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0장 36절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야고보서 5장 11절
하나님께서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고 하십니다. 인내는 ‘자신이 복수할 힘이 있으면서도 참는 것’입니다. 억울하고 분해도 십자가의 모진 고난을 참아내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견딥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는 인내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맡기고 기다립니다.
인내는 쉽지 않은 덕목입니다. 참으로 어렵고 힘들며 막막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을 견디고 참아내는 것입니다. 포기해야 할 것은 깨끗이 포기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할 일을 계속해 나가는 것입니다. 농부가 열매를 바라고 농작물을 가꾸면서 가뭄에도 장마에도 참고 인내하며 추수 때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 가운데 있으며, 하나님의 방법과 때에 이루어집니다. 애써 싹을 내고 꽃만 피운 채 열매도 맺지 못하고 사라지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려면, 조급하지 않고 오래 참아야 할 때가 많은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의 일도 그렇지만, 어떤 이유로든지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도중하차 하면, 마귀시험과 올무에 걸려들고 영혼이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됩니다. 오직 우리 인생은 믿음과 순종과 오랜 인내로 성화와 구원의 열매를 맺어갑니다. 한번 올라탄 구원의 방주에서 내리지 않고, 끝까지 전진할 때 천국입성의 영광과 결실을 누리는 것입니다.
첫댓글 월요일이 감사합니다.
갈 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건강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