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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2년전 나이트에서 한 남자를 만났고 관계를 맺었으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났습니다.
2~3번째 만남에서 자기는 유부남이고 아내가있으며 서울에살고 미술을 전공하고있다. 라고 말하여서 나는 유부남남자는 만나기싫타 헤어지자고 하였는데 농담이였고 그걸믿냐고 농담이라고 하며 등본을 떼줘야하냐면서 믿으라는식으로 하더라구요 . 바보같이 믿고 다시연애가 시작되고 결혼하고싶다고 내가 먼저 말을 꺼내니 결혼은 하기 싫다며 말을 하더라구요 그럼 헤어지자구 난 결혼할 상대를 만나고싶다 라고 했더니 다툼 끝에 결혼하는거 좋게 고려해보겠다며 계속 만남이 이어갔습니다.
1년 8개월쯤 만남이 이어질때쯤 자궁이형성증3(자궁경부암전단계) 진단을 받고 수술을하고 관계가 안이루어져서인지 연락이없더라구요
그때서야 정신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2달이지나고 그가하는 블로그에서 아내와 제주도여행을했고 뱃속에 아이와함께라는글을 봤어요
그걸 보니 2~3번째 만남에서 했던 애기가 생각나더라구요 내가걸린 병도 이사람한테 옮앗나 싶을정도로 치가 떨리고 더럽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데이트 비용도 남자가 밥사면 내가 커피사고 그런식이였습니다. 지금저는 미혼이고 원추절제술을 받아 빨리 결혼할상대를 만나 임신을 할꺼면 빨리해야하고 다시 재발이될까 3~6개월에한번식 산부인과를 가야될지경인데 그남자는 임신한 마누라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