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장독 /노을풍경(김순자)
베란다 한 귀퉁이에 언제나 그 자리에
긴 세월을 함께해 오며
많은 삶에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만
생김 그대로 묵묵하게
몇 십 년에 세월 속 이야기들을
장독은 알고 있지만
입을 꼭 다물고 말없이 앉아있다
장독의 묵은 장처럼 많은 이야기들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절
시어머님께 장 담는 것도 배우면서
때론 매운 시집살이도 함께한
세월 속 하나둘씩 사라지고 없어졌지만
장독만은 지금도 소금 등 고춧가루를 저장하는
쓰임새로 소중하게 사용하며
긴 세월을 함께 해온 장독을 바라볼 때마다
시집살이 애환과 젊음이 담긴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시어머님 돌아가신지 몇십 년이 지나갔지만
그때 함께한 장독만은 여전히 그 자리에
묵묵히 수많은 삶에 이야기들을 담고
베란다 한 귀퉁이 그때 그 모습으로
웃고 울던 길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오래된 장독의 담은 많은 이야기들을
아득한 추억으로 어루만져 본다
첫댓글" 웃고 울던 길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오래된 장독의 담은 많은 이야기들을 아득한 추억으로 어루만져 본다 " 아득하고 아련한 장독에 스며든 ~ 가을풍경님의 추억담긴 이야기가 오늘아침 곱디고운 필치로 펼쳐져 옵니다. 함께 그 추억 나눌수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결같은 건강하신 고운날 행복시간 되세요.ㅎ 🤗👍 좋은날 되세요. 🙏
첫댓글 " 웃고 울던 길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오래된 장독의 담은 많은 이야기들을
아득한 추억으로 어루만져 본다 "
아득하고 아련한 장독에 스며든 ~
가을풍경님의 추억담긴 이야기가 오늘아침 곱디고운 필치로 펼쳐져 옵니다.
함께 그 추억 나눌수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결같은 건강하신
고운날 행복시간 되세요.ㅎ 🤗👍
좋은날 되세요. 🙏
한 세월을 함께한 오래 된 장독의 담은 이야기가
생각하면 너무 많습니다
장독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언제나
묵묵이 입을 꼭 다물고
늘 그 자리에 몇 십년을 앉아 있습니다
목심/박희병님 오늘도 저의 이야기에
함께해 주신 소중하신 댓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목심님도 언제나 늘 오늘처럼 평안하십시요~
장독의 애환의 고운 시어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다가오는 추석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소산/문 재학님 오늘도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래된 장독의 담긴 이야기를 그려 보았습니다
소산님도 남은 여름 잘 보내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마중하시는 즐거우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오래 묵은 장독대에는 갖가지 옛 추억의 이야기들을
품고 있다 생각합니다
님의 글 어 함께하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노을풍경님!
8월의 끝자락에서 건강 지키시며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수진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오래된 장독과 많은 세월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장 담는 것보다 다른 기능으로
가끔 추억으로 돌아보곤 합니다
수진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 하시는 즐거우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멋쟁이 신사님 오늘도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 하시는 행복하신 9월달이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지리산나팔꽃님 찿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로 걸어가시는 행복하신 9월달이 되십시요~
좋은행시 감상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좋은노래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탱구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조금은 시원해진 오늘 입니다
늘 행복하신 9월달이 되십시요~
즐겨보고갑니다
효천대운님 늘 감사를 드립니다
9월달에도 더욱 즐겁고 건강하신 가을에 시간들이 되십시요~
말씀대로
장독엔 대대로 이어져온 이야기와
집안의 많은 세월이 차곡차곡
담겨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추석을 앞세우고
선산 조상의 묘소를 찾아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죄송한 마음이 자란 풀만큼이나
컸습니다, 묘소 앞에서
넋을 놓고 먼 산바라기를 하며
교감을 나누었습니다
고향의 얘기는 장독만큼이나
할 말이 많습니다
오늘도 고맙게 글을 읽고 갑니다
풍기동님 오늘도 감사를 드립니다
죄송한 만큼 자란 풀에 공감하는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성묘를 일찍 다녀 오셨습니다
저는 이번 토요일에 가려 합니다
찿아 간들 무엇하나 하는 생각들이 들기도 합니다
살아 남은자의 마음의 그분들을 기리는
정성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풍기동 친구님 오늘 새벽 비가 내려서 많이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시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좋은글 잘 보고감니다 감사합니다,
노준식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달에도 더욱 행복하십시요~
좋은 작품,
잘, 읽고 갑니다.
봄들님 오늘도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로운 한주도 더욱 행복 하십시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쌍룡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행복하신 9월 편안하신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
좋은 내용의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초수동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9월달이 되십시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문곤님 늘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날 속에 늘 행복 하십시요~
집 뒤켠에 장독대가 있지요 간장돋 된장 독 꼬추장독 김치독 소금 독등 여러개의 항아리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엄마가 자주 이용하는우리집 양념한아리 잘 보구갑니다
오래된 장독을 그 안에 담긴 삶의 야기들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여러 쓰임새로 쓰이고 있습니다
황포돗대님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가을에 날들이 되십시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나그네정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편안하신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신사아닌 신사님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이 더웁습니다
남은 오후 시간도 즐겁고 편안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우재설님 찿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오늘도 많이 더웁습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