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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궁단맥
서충주 정류장-고구려비-장미산(△336.40-잣고개-절골산(337.5)-쇠골고개-을궁산(403.6)-△394.0-구정골산(316.1)-노은고개(82번 도로)-평풍산(△395.5)-송수산(404.7)-조간이산(258.1)-갈동뒷산(198.2)-내륙고속도로 용전1교-갈동(서충주 정류장)
거리 : 17.12km
소재지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노은면 주덕읍
도엽명 : 엄정
2024년 3월 3일 (일) 흐리고 안개 미세먼지
홀로산행
부용지맥의 평풍산(395.5)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구정골산에서 동쪽으로 이어가면서 을궁산 장미산을 일으키며 진행하다가 남한강으로 그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이고 부용지맥 송수산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낮은 능선이어가기를 해본다
이 능선에서 절골산 구정골산 조간이산 갈동뒷산은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았고 DAUM지도에 표기되어 있고 송수산 역시 표기되지 않았지만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평풍산과 송수산은 2009년 부용지맥 종주로 지나가본 곳이나 이제 안 가본 산들과 능선을 연계하다보니 다시 찾는 경우다
산행이 시작되는 고구려비전시관이 있는 곳은 충주터미널에서 404번 버스로 접근할 수 있으나 서울에서라면 동서울터미널 센트럴시티 출발 충주행 버스가 정차하는 서충주정류장이 고구려비전시관과 멀지 않기에 이곳에서 하차해서 도보로 접근해도 되겠고 역시 이 정류장으로 원점회귀 한다면 이곳에서 충주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동서울이나 강남터미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서울터미널 06시30분 출발 버스로 충주터미널로 향하다가 서충주 간이정류장에 한사람이 하차하면서 간이정류장 이름을 보니「갈동」표시다
이거저것 생각하지 않고 얼른 따라 하차해서 지도를 보니 본래 생각했던 들머리 고구려비전시관 멀지 않은 곳이고 404번 버스를 검색해보니 조금 전에 이곳을 지나간 것으로 보이니 안개 자욱한 도로를 따라 고구려비 전시관 앞에 도착해서 잠시 살피다가 건물 뒤 중원문화 길 장미산성 가는 길 표시를 따라 등산로 입구로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 서충주 정류장에 하차해서 멀리 안개 속에 장미산 쪽을 보며 도로를 따라 간다
▽ 三足烏가 설치된 고구려비 전시관 일대 아직 문을 열지 않아 잠시 살펴보고
▽ 우측(동) 남한강 쪽은 자욱한 안개로 보이지 않고
1981년 3월 18일 국보 제205호로 지정된 고구려비는 자연석의 형태를 그대로 이용해 면을 다듬어 비문을 새겼는데 현재 글자가 가장 많이 보이는 면을 앞면으로 볼 때에 앞면과 왼쪽 면에 글자가 많고 오른쪽 면에서도 임자(壬子) 벌(伐) 불(不) 소(小) 중(衆) 공(公) 사(使) 소(少) 등의 글자를 확인할 수 있다
비의 건립 시기와 목적은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통구지방에 광개토왕비를 건립한 것과 같이 문자왕(文咨王)때 장수왕이 남하정책을 펼쳐 새로 얻은 지역 안에 中原조왕(祖王)인 장수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반면 ‘대왕국토(大王國土) ‘신라토내(新羅土內)등 고구려의 판도와 신라의 국경 문제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척경비 또는 정계비(定界碑)로 추정되기도 한다
▽ 능선의 사면은 온통 묘역들이고
▽ 우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선 우측 돌팍재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한 고개에서 계단의 오름
▽ 좌측 묘곡마을로 이어지는 좌우 길이 뚜렷한 고개로 내려서면 전면 과수원이고 중원문화 길은 좌측으로 사라진다
▽ 과수원을 가로질러 능선으로 길 없이 치고 오르니 우측아래 축사가 보이더니 좌측에서 돌아온 중원문화 길을 만나고 내려선 후 다시 오름이다
▽ 북동쪽으로 오르다가 우측사면 파묘 흔적이 있어 저 위로 올려보니 장미산 직전 약268m 우측 분기봉이다
▽ 우측아래 농장이 있는 안부「중원문화 길 43」을 보며 완만한 능선 오르려면 오래된 묘역이고
▽ 내려서고 오르려면 우측사면은 밤나무단지고 좌측은 묘역들인데 밤나무단지를 끼고 오름이다
▽ 약180m에 오르면 의자가 있고 이제부터 북쪽에서 북동쪽으로 휘어 가파른 오름이다
▽ 밤새 뿌린 눈이 제법 미끄러운 가운데 우측(남)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가고
▽ 장미산 오름의 일반 등산로는 우측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오르게 만들어져 있다
▽ 오름은 장미산성의 흔적들이 보이고
▽ 오래된 문인석과 상석의 무덤을 지나 잠시 편안하게 진행하면 장미산 정상아래 역시 오래된 全州李公 무덤이고
▽ 산불초소와「437재설 76.9건설부」오래된 삼각점의 장미산 정상이다
장미산은 충청북도 충주시의 가금면(중앙탑면) 가흥리와 장천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동국여지지」에 "충주 서쪽 28리에 위치한 산으로 산에 옛 석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의 모습이 긴 꼬리처럼 남한강을 감싸는 산이라 한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충주중원지」(1985)에 다음과 같은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
삼국 시대 시의 노은면 가마골 마을에 장미라는 남동생과 보연 이라는 누이가 태어날 때부터 장사기질이 있었다. 그런데 관례에 따르면 한 집안에 장사가 둘이 출생하면 그 중 하나는 반드시 희생을 당하여야 한다는 숙명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명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성 쌓기 내기를 하였고 보연은 시의 노은면에서 장미는 시의 가금면에서 운명의 싸움을 시작하였다
보연이가 장미보다 더 성 쌓기에 능숙하였고 그래서 남매의 어머니는 떡을 해서 보연에게 권하였다 그런데 남동생 장미 쪽에서 성 쌓기를 마쳤다는 북소리가 울렸다. 보연은 그 길로 노은의 땅을 벗어났다 이로부터 보연이가 성을 쌓던 산을 보련산 장미가 성을 쌓던 산을 장미산 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보수된 성벽의 옹벽으로 서쪽 바로 내려설 수 없어 여기저기 살피다가 다시 올라섰던 곳으로 잠시 진행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내려선 후 성벽을 끼고 정상아래로 접근 서쪽의 마루금으로 내려선다
▽ 장미산성 옹벽을 따라 오르다가 서쪽으로 내려서면서 정상을 돌아본다
▽ 서쪽으로 내려서다가 좌측 남서쪽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올라선 약275m에서 북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전면 올라갈 능선이 보인다
▽ 내려선 약215m 푹 패어진 곳이고 옛 길의 흔적이 보이며 오른다
▽ 푹 패어진 곳에서 오르려면 좌측사면은 예전 화재로 인해서 소나무를 심어 놓아 시야가 터지며 저 앞 절골산 울궁산이고 세 번째는 보련단맥의 국사봉(482.1)이다
▽ 올라선 약298m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가는데 발 아래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 서쪽으로 향하던 능선이 남쪽으로 확 휘며 진행하는 지점 좌측사면 석축의 무덤이 보인다
▽ 돌아본 장미산
▽ 좌측아래 고속도로 터널입구가 보이는 지점 진행방행 남쪽을 버리고 좌측(남서)으로 내려가는데 벌목지대도 끝이다
▽ 내려서면서 폐기물 매립지로 허물어지고 고개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 건물 옆으로 내려선 약175m 2차선 도로 잣고개 다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엣 가금면) 봉황리와 하구암리 용전리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장미산성과 이웃하고 있어 성(城)을 뜻하는 우리말 ‘잣’을 붙여 고개 이름이 되었다고 여겨진다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올라선 능선에서 잠시 후 아주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올라선 절골산은 폐 무덤 흔적에 누군가 걸어놓은 절골산 코팅지 다
▽ 약200m 南原尹公 配 仁同張氏 문패의 무덤에서 아주 가파른 오름이 시작된다
▽ 박박 기면서 올라선 약338m 우측(북)능선 분기봉에서 편안하게 진행하고
▽ 비슷한 높이의 절골산 정상 폐 무덤 흔적 남쪽 능선이 분기하며 막초 한잔하고 서쪽 내림이다
▽ 4분여 내려선 곳 圖上 쇠골고개인데 고개 같은 느낌 없이 다시 오름이다
▽ 을궁산을 향한 오름 우측(북) 보련단맥의 무쇠봉(△370.8)을 보지만 미세먼지로 너무 답답하다
쇠골고개의 지명은 인근의 쇠실 마을(金谷里)과 관련된다 이 마을은 신라 시대 전국 규모의 철 산지였던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금곡리는「여지도서」에 처음 나오는데 이안면에 속한 5개 방리 중 하나였고 당시 금곡리에는 112가구에 540명(남254, 여286)이 살았다
「충청도읍지」(1898)에도 금곡리가 나오며 1912년까지 그 명칭이 그대로 유지되며 금곡리는 크게 윗쇠실(상금곡)과 아랫쇠실(하금곡)로 나눠진다
▽ 쇠골고개에서 표고차110m를 줄이며 올라선 x403.6m 1/5만 지형도에는 을궁산으로 표기된 것이다
▽ 장미산 이후 없던 낡은 표시를 보며 잠시 내려서고 오르면「439재설 76.9 건설부」낡은 삼각점 사면에 송전탑이 있는 1/2만5천 지형도의 을궁산 정상이다
▽ 송전탑에서 북서쪽 보련산(764.4) 쇠바위봉(591.5)이 흐린 상태에서 겹쳐 보이고 우측 동막고개와 쇠바위봉 이다
▽ 남쪽 가야할 평풍산이 살짝 보이고 그 우측(중앙) 부용지맥 자주봉산(439.3) 그 우측(남서) 멀리 오갑지맥 수레의산(679.0)이다
▽ 크게 보는 평풍산 그 좌측이 송수산이다
▽ 구정골산을 바라보며 서쪽 뚜렷한 능선을 버리고 남서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 가파른 내림 표고차165m를 줄이며 내려서니 좌우로 뚜렷한 길의 푹 패인 안부고 다시 가파른 오름이다
을궁산은 서쪽으로 한포천을 넘어 보련산(764.4)과 마주보며 동쪽으로는 절골산(337.5) 장미산(336.4)으로 이어져 남한강과 만난다
남쪽으로 고도가 낮고 완만한 노은고개를 사이에 두고 주덕읍 평풍산(395.5)을 바라보고 있다
중생대 쥐라기에 흑운모화강암이 암석을 뚫고 들어간 지대이지만 충주의 다른 화강암 산지(월악산 제외)처럼 암괴나 암봉이 노출되지 않고 수풀로 덮여 있고 능선이나 경사가 심한 비탈면을 중심으로 작은 화강암괴나 너덜들이 수풀에 가려져 있다
▽ 표고차 80m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남쪽 분기점에서 살짝 비켜나 있는 x316.1m 구정골산
▽ 구정골산에서 몇 걸음 뒤로 물러난 분기점에서 막초 한잔하고 5시30분 방향(남) 표고차 75m 급하게 내려서고
▽ 뚜렷한 족적을 따라 내려선 후 몇 걸음 오른 약245m 진행방향 연두색 송전탑 쪽 아니고 서쪽으로 틀어 내린다
▽ 우측아래 건설경영연수원 건물들이 보이며 내려서는 능선 연수원에 온 사람들이 이용하는 듯 뚜렷한 등산로고 약180m 지점 우측 건설경영연구원 안 조경시설이다
▽ 마루금은 연구원 진입도로 좌측으로 낮게 이어지지만 그냥 진입로와 정문을 통해 가며 남서쪽 부용지맥 자주봉산(439.3)을 당겨본다
▽ 차량들이 고속 질주하는 노은고개 수동조작 신호등이 있어 건너고 어차피 마루금은 펜스와 내려서도 건널 수 없으니 연수원입구로 내려서는 것이 정답이다
노인이 은거하던 고개라 하여 노은고개라 불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은면의 한포천과 중앙탑면의 구암천 유역의 분수계가 되는 지점이며 양쪽 하천의 하상 고도가 100m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고개라고 하기 에는 상당히 낮은 편이며 하곡의 폭도 넓다 보통 고개라 하면 비교적 높고 험한 분수계를 연상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노은고개처럼 매우 낮은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모습은 하천 쟁탈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로 볼 수 있어 자연 학습의 효과도 지니고 있다
노은고개 이후 평택-제천간 고속도로와 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마루금 그대로 진행할 수 없고 고속도로통과 육교와 암거를 통해야하기에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주로 비켜나며 진행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과하면 동물들이 많은 견고한 펜스들이 있어 우측의 능선으로 붙으려니 두 번에 걸쳐 어렵게 펜스를 넘어야했고 본래의 마루금은 우측으로 비켜나 있지만 고속도로로 인해 펜스를 넘어선 곳에서 마루금의 좌측으로 비켜난 지능선 오름인데 상당히 가파르다
▽ 노은고개 건너편 과수원의 민가 뒤로 묘역들의 마루금을 따른다
▽ 묘역에서 돌아본 구정골산
▽ 묘역을 지나 9번 송전탑을 지나면 고속도로인데 좌측으로 배수시설의 하구암육교가 있어 이 곳으로 통과한다
▽ 고속도로 통과 후 전면 두 개의 봉우리를 올라야 하지만 좌측사면의 배수로를 따라 돌아가는 것은 또 고속도로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 배수로를 지나면 복숭아과수원을 지나 오르면 내륙고속도로 위 마루금 절개지다
▽ 돌아보니 마루금에는 과수원 집 시설이 있고 나는 사진의 우측(올 때는 좌측사면으로 올랐다
따라서 과수원 정점(마루금의 고속도로 위)에서 좌측(동) 능선으로 향하다가 내려서면 개울을 건너 잡풀들이 자라나고 쓰레기들이 널려진 개활지를 지나면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암거가 있어 이곳을 통해 내륙고속도로를 통과한다
▽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한참 비켜난 개활지에서 고속도로와 가파르게 올라갈 평풍산을 본다
▽ 폐 과수원의 개활지에서 돌아본 장미산 잣고개 을궁산
▽ 중부내륙고속도로 암거를 통과하고
▽ 해발 약150m 암거를 통과하면 아주 넓은 사면에 동물들이 활보하고 견고한 펜스를 두 번이나 넘어야 산으로 오를 수 있다
▽ 마루금은 우측으로 비켜난 능선이지만 고속도로로 인해 좌측의 지능선으로 오르는데 표고차 100m는 박박 기어 올라야한다 거기에 간벌된 나뭇가지들
▽ 중간에 주저앉아 막초 한잔 마시며 숨을 고른 후 올라선 우측의 마루금과 만나서 남-남동의 오름이다
▽ 이전보다 덜 하지만 오름은 이어지면 부용지맥과 만나는 평풍산 정상「24복구 1976.7 건설부」낡은 삼각점
평풍산에 관한 지명유래는 찾아볼 수 없고 생각건대 북쪽 노은고개 쪽에서 바라보면 가파른 사면이 평풍처럼 보인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개인적인 생각이다
힘겹게 올랐으니 또 막초 한잔하고 서쪽으로 내려서는 초입은 아주 가팔라서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표고차 100m 정도는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 평풍산 정상에서 동쪽 가파른 내림인데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진다
▽ 평풍산 정상에서 표고차100m 내려선 후 다시 오름에서 돌아본 가파른 평풍산을 본다
▽ 동쪽으로 부드럽게 올라선 약358m 좌측(북)능선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틀어 완만한 오름이다
▽ x404.7m 정상석의 송수산 정상이고 오늘구간 가장 높은 곳이다
▽ 진행방향 남쪽을 버리고 남동쪽의 내림 길 뚜렷하다
▽ 송수산 정상에서 8분여 내려서는 상태에서 남쪽으로 휘어지는 부용지맥을 버리고 좌측(동)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길이 뚜렷하고 이정표도 나타난다
▽ 약195m로 내려서면 저 앞 올라갈 조간이산이고 도로 위 동물이동통로를 건넌다
송수산에서 내려서면서 부용지맥과 작별하고 조간이산으로 향하려니 2009년 부용지맥을 종주할 때 터 닦기를 하면서 온통 절개지와 중장비 트럭들이 다니던 충주기업도시가 높은 아파트들의 건물로 바뀌어져 있어 가히 桑田碧海를 느끼게 한다
따라서 도시인들의 산책로가 발달되어 아주 넓고 좋은 길을 따르게 된다
▽ 이동통로를 건너서 오르며 오전에 지나왔던 을궁산과 그 좌측 뒤 멀리 쇠바위봉이다
▽ 돌아본 송수산
▽ 남쪽 광활한 기업도시 아파트들 저 멀리 가섭지맥 고양봉(525.7)을 당겨본다
▽ 잘 만들어진 산책로에서 사람 한 번 보지 못하고 올라선 정자가 설치된 조간이산 정상
▽ 크게 당겨본 동쪽 저 편 사진중앙 아침에 출발한 고구려비 전시관과 그 우측 남한강 탑평교 다
▽ 조간이산 정상에서 몇 걸음 역으로 내려서서 시티자이0.6km 5시 방향 내림이다
▽ 5시 방향 잠시 후 우측 등산로입구 쪽을 무시하고 좌측으로 틀어가는 곳 자이아파트후문0.43km다
▽ 위 갈림길에서 3분도 되지 않아 2시 방향 오름 갈동해맞이정자0.12km로 오르면 갈동뒷산 정상이다
▽ 남동쪽 고속도로 용전2교 건너는 △225.9m는 부용지맥에서 이어진 능선이다
▽ 갈동뒷산에서 4시 방향 능선은 일반등산로가 아니고 그렇게 내려서다보면 좌측아래 고속도로 충주휴게소고 고속도로 진입도로 암거를 통과한다
▽ 과수원을 끼고 다시 한 번 암거를 통과하면 능선은 끝나고
▽ 고속도로 용전1교 아래를 지나 과수원들의 갈동마을을 지나간다
▽ 갈동마을 우측(남) 물길 건너 x128.4m는 갈동앞산이다
▽ 갈동마을회관을 지나고
▽ 아침에 고속버스를 하차하고 걸음을 시작했던 서충주 간이정류장으로 돌아오니 생각지도 않게 원점회귀산행이 되었다
당초 산행계획을 세웠을 때는 갈동앞산으로 표기된 x128.4m를 오르고 다시 물길을 건너 △225.9m를 지나 하산 후 충주터미널로 가려고 했지만 지도를 보면 인근이 아침에 고속버스를 내렸던 서충주 간이정류장이 인근이라 이곳에서 바로 서울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른 시간 귀가하는데 다만 산행 후 소주 한 병 못 마신 것이 아쉽지만 집에서 해결한다.
첫댓글 봉따기의 진수고만요 ㅎㅎ
봉 따먹기도 그렇고 이런 계절 높은 곳 가는 것보다 버리는(?) 곳이지만 안 가본 곳 간다는....
평풍산 송수산은 부용지맥 종주로 지나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