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장비주의 대장 of 대장 케이엠더블유가 3분기 시장 컨센에 미달하는 실적을 내놓으며 떡락중임니다.
저번 금요일 중국의 5g 상용화 시작에 맞추어 기관 수급이 강하게 들어와서 존나게 조정받고 있던
5G 통신장비주 반등의 신호탄 아니냐는 시각들이 있었던걸로 암.
하지만 최근 5g 통신장비주의 증권사 레포트를 유심히 눈여겨 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껍니다
오늘의 좆망행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는걸.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이 있죠.
"국내 5g 통신장비 인프라 구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라고 말하며 내년 국내 매출도 여전히 좋을거라 말합니다.
당연히 -0-; 올해 실적은 존내 똥일거란 얘기를 에둘러 써놨네요........
외국인 기대감 빨아먹고 반년동안 존내 오른 케이엠더블유는 당연히 개 떡락중이고..
대장이 폭락하니 주변 졸개들도 다같이 개판오분이네요
특히 제가 얼마전에 언급했던 에치에프알의 경우 노키아를 고객사로 두고있다는 점 외에는(그마저 비중 높지도 않음)
케이엠더블유랑 방향이 상당히 다른 회사(케이엠은 노키아, 중국, 삼성전자향 비중이 높고
(HFR은 SKT, 미국, 일본향 비중이 큽니다)임에도 폭락은 압도적으로 2등을 수성하며 마음을 아프게 하는중 ㅠㅠ
물론 연초대비 얘도 많이오르긴 했습니다만..
역대급 실적에 대한 기대를 선반영해서 오른 주식이 시장 컨센에 한번 미달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 흘러내려 바닥기는 사례들을 보았을 때 5G의 반등은 쉽지 않을듯.....일딴 올해는 조진듯하고
(이래서 실적도 적당히 적당히 올라야지 한번에 개같이 많이 오르면 부담스러움 ㅠㅠ)
훌붕이님들은 어떻게 보십니카
첫댓글 주식에서는 사업성도 중요하지만 현재 가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5g 통신장비가 유망한 사업분야지만 케이엠더블유를 중심으로 상당한 거품이 끼어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 유망한 종목들을 비싼 가격에 사서 더 비싼 가격에 파는 것보다는 너무 싸진 종목들을 조금 덜 싼 가격에 파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이게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제가 아는 고수분과 같은 전략이십니다 ㅎㅎ 염가에 쓸어담기
성장 가능성이 확실히 점쳐지는 산업이라고 해도 투자자에게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산업의 성장 속도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투자자들도 같은 예상을 하고 있다면 이러한 전망은 실질적인 가치를 보장할 수 없다. 투자 고전 서적인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 나오는 글귀인데 읽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른게 5g랑 2차전지... 5g는 이미 너무 올라서 내년 매출까지 다 반영되있는 가격이고 심지어 2차전지는 per이 30이니깐... 주식 좆뉴비 개조빱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모두가 아는 먹거리는 그만큼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