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인 아들아이가 지난 금요일 시험을 치르고 오늘도 계속 집에 있다지요.
이번주 까지 단기방학이랍니다.
징그럽게 길죠.
이건 너무한거라고 했더니
대신 여름방학에 계속 등교를 하니 그게 그거랍니다.
고딩 아들넘 점심으로 준비한 샐러드김밥.
속에서 열불이 나서 불없이 준비 했어요.
?
샐러드 김밥.
샐러드 김초밥
단무지가 없다고 잠깐 마트가서 사올 수 있는 거리가 아닌지라
김장할때 통무를 두툼하니 잘라
김치 사이에 박아 두었던 무김치를 씻어 사용했습니다.
무김치 두조각을 흐르는 물에 씻어 채썰어 주었습니다.
둥그런 무 김치 한조각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채칼로 양배추를 썰어 찬물에 담궈 아삭하니 준비한 후
씻어 건져 탈수기에 돌려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채썬 양배추 2줌,
상추 5장, 당근 1/8개를 채썰어 주었습니다.
맛살 8개를 손으로 대충 찢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요네즈 3큰술, 후추, 소금 약간씩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고슬하게 지은 밥 3공기에
식초 3큰술, 설탕 1 +1/2큰술, 소금 1/2작은술을 고루 섞어 만든
단촛물을 붓고 고루 섞어 밥을 한김 식혀 줍니다.
김발에 구운 김밥용 김을 한장 올리고
밥을 김 위에 고르게 얇게 펴 준 후
채썬 채소를 올리고
마지막에 맛살을 올려 단단하게 돌~ 말아 주세요.
채썬 채소 사이 공간이 없도록 단단하게 말아주셔야 내용물이 빠지지않아요.
?샐러드 김밥 4줄이 나왔습니다.
먹기좋게 잘라 아들 점심으로 주었지요.
다음주 월요일은 등교날이지만 소풍날이기도 하지요.
단기방학의 끝은 봄소풍으로...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