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은 초등학생 때 당한 학교폭력과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로움과 불안함을 느끼며 성장하고 있었음
그러던 중 친한친구가 다니는 교회에 나가게 되는데 거기서 10살 많은 교회선생님이 보현을 엄청 챙겨줌
이 때 중학생이었음
남자는 20대 중반
교회를 다니며 보현은 점점 밝아짐
고등학생이 되고 둘은 점점 가까워짐
배드민턴 알려주며 스킨십도 함...
그러다 고백
뭘 기다려요
부담줄 생각 없다며 기다린다고 한 쌤의 모습에 진심을 느낀 보현은 붙잡음
이 때 나이 18살, 28살
교회 사람들 눈을 피해 비밀연애하느라 주로 차에서 데이트 했다고 함
거기에 남자의 아버지인 목사님이 둘의 연애를 반대하자 헤어진척하고 숨기며 연애함
그러다 임신을 함...
생각 자체가 어렸던 주인공 ..
어른들이 알면 지우라 할거라고 비밀로 하자고함
그리고 대학교도 임신을 숨기며 다님
그러다 만삭이 되고 더는 못숨기게되자
아빠한테 대학교를 그만 두고 서울에서 공부하고싶다고 거짓말치고 자퇴함
남자가 지금이라도 부모님한테 말하자고 하자 아기를 보면 부모님들 생각이 바뀔거라며 홀로 미혼모센터에 입주해 출산함 ..
오히려 어떻게할지 물어보는 행위가 이해 안간다는 배윤정
비겁하다고 함
다들 충격...
무려 중학생때부터 알고지낸 사이임...
첫댓글 한쪽은 성인이었다는게 차이는 있지만
참 대책없는 아이들 많더라구요.
딱하기도 하고
요즘 고딩들 호기심에 저러는건지
알만한 애들이 자기 생각만해서 저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