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동정의 형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남신과 남자 인간, 남자 인간과 남자 인간 간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데
여신과 여자 인간, 여신과 요정(님프), 여자 인간과 여자 인간 간의 사랑 이야기는 안 보이잖아
근데 정말로 없을까?
찾아본결과 있긴 있음
1. 아테나와 미르멕스
아테나는 다락방 처녀 미르멕스를 사랑했다고 함. 그런데 아테나가 쟁기를 발명했을 때 미르멕스가 자신이 만든 것처럼 뽐냈기 때문에 분노한 아테나가 미르멕스를 개미로 만들어버림
2. 아르테미스와 칼리스토
다들 알다시피 칼리스토는 처녀신 아르테미스를 따르는 시종이었는데(평생 순결 지켜야 됨) 제우스에게 ㄱㄱ당하고 아르테미스에게 버림받고 쫓겨나게 되는데
제우스가 아르테미스로 변신해서 칼리스토에게 키스했을 때, 원래 아르테미스와도 이러는 게 일상이라 칼리스토가 놀라지 않았다는 버전도 있음
3. 이피스와 이안테
한 여자가 이피스라는 딸을 낳았는데 남편이 딸을 낳으면 그 아이를 죽이라고 요구해서 이피스를 남자아이라고 속이고 키움.
이피스는 이안테라는 여자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안테는 이피스를 남자로 알고 좋아하는거임) 이피스와 이안테의 결혼식이 다가오자 초조해진 이피스는 신에게 빌고, 남자로 변해서 무사히 이안테와 결혼하게 됨
찾아본 결과 이 세 개밖에 없는듯... 쩝
첫댓글 아르테미스 칼리스토 씌바 존나 조합쩌는데..제우스 시팔새끼...
아르테미스랑 칼리스토 찾으면 둘 그림 유명한가봐? 시바...둘이 이어지는 스토리로각색한거 보고싶다...ㅠㅠㅠ흑흑 ㅠㅠ 제우스개새씨
음... 미르멕스가 그 아테네가 할머니로 변신해서 찾아간 그건가?? 내가 알기론 그 여자가 아네테보다 자기 천 짜기 실력이 더 낫다고 뽐내고 다녀서 빡친 아테네가 시합하자고 하고 오만하게 굴었던 여자를 거미로 만들었던것 같은데 ... !! 러브스토리였구나
아 그건 또 다른 여인이었구만 ㅋㅋㅋㅋㅋ
그건 아라크네!
두번째는 좋다...
냠냠짭짭
제우스 개씨팔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