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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9일(토) 흐림 ○668일째 △670봉우리(산) ▲ 1,063봉
대구 상원산(673m, 666), 대청봉(687.5m, 667), 동학산(608m, 668), 두루봉(599m, 669), 병풍산(571m), 망월산(518m), 안산(470.9m, 670)
대청봉에서 본 용지봉-감태봉-병풍산-성암산 능선
05:15 아파트 출발-24시 편의점-주유소-김해시내-삼랑진IC
06:17-06:36 청도휴게소-청도IC-팔조령 터널
06:56 석주사 도착 산행 준비
07:04 <산행시작>
사천왕문을 지나 석주사 경내을 잠깐 둘러보고 산길을 찾아본다. 대웅전 왼쪽 위에 팔조령이 보여 직통으로 길이 있는 줄 알고 가보니 약수물 받는
곳 뒤로 길이 보인다. 그런데 이길을 따라가니 바로 우측의 산신각으로 연결된다. 계단길이 가파르고 낡아 생긴 우회길이다.
07:17 대웅전의 우측에 자리한 천불전 옆으로 팔조령 가는
길이 있다. 절의 개가 하도 짖어대니 스님이 나와서 개를 달래시는데 길을 물어보니 그리로 올라가라 하신다.
07:24 팔조령-석주사에서 길을 오르면 팔조령 산장휴게소
주차장 가는 길로 나온다.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조금 가면 좌측에 병풍산 들머리가 있다.
07:31 묵은 헬기장을 지나 조금 가면 무덤 있는 곳에
청도방면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이 나온다. 아래 청도에서 팔조령으로 오르는 도로가 보인다
07:45 첫 번째 철탑
07:56 두 번째 철탑
08:05 이철우 박사 추모비
08:10 콘크리트 임도-왼쪽에 변전소 울타리을 끼고 정상
군부대 까지 이어진다.
08:39 폐쇄 미군부대터 정문-상원산 정상 일대에 자리했던
옛날 미군부대터. 상원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서 철망을 따라 간다.
08:44 상원산(673m)정상-삼각점(청도314
1982재설)과 목제 정상표지판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이나 가야할 방향 멀리 용지봉과 감태봉, 병풍산이 보인다.
09:00 정문으로 되돌아
나와 좌측 길로 가면 헬기장처럼 넓은 공터가 나온다.
09:10 남성현 갈림길봉(634m) 우측은 남성현재로
연결되는 길이고 동학산은 직진이다.
09:26 대청봉(687.5m)-오늘
답사코스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조망을 위해 주변의 나무를 정리한 듯 하다. 동학산에서 병풍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용지봉 성암산 능선이
멀리 좌우로 펼쳐져 있다. 왼편에서 최정산 주암산, 산성산, 대구 앞산이 조망된다. 병풍산 하산길은 급경사 낙엽길이지만 그렇게 미끄럽지 않고
스펀지처럼 푹신하다.
09:52 동학산(603m) - 학이 날아가는 형상의
봉우리라는 동학산의 유래가 정상석에 새겨져 있다.
10:15 임도-동학산 1.09km, 병풍산 3.08km
경북공고기계과 동문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다.
10:20 14번 철탑
10:36 두루봉(599m) 등로 우측의 두루봉에 다녀온다.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대구499)이 있다.
10:56 바위전망대
11:15 477봉
11:22 비내고개-팔각정이 있고 승용차가 올라와 있다.
산나물을 채취하는 할머니 두 분이 타고 오셨나.
11:30-11:43 병풍산 가는 길 평상쉼터에서 빵으로
점심 요기
12:01
병풍산(571m) 정상
12:12 광산고개
12:18 감태봉 갈림길-욱수정으로 연결되는 우회 사면길올
간다.
12:30
욱수정
12:41
만보정
12:54 청계사
갈림길
13:10 중추부사무덤을
지나 511봉
13:20
망월산(518m)-안산으로 가기 위해 덕원고 방향으로 내려선다. 갈림길에서 좌측 계곡으로 여겨지은 곳으로 내려간다.
13:33 정자 쉼터 안부 갈림길-좌측 덕원고 우측 봉암사
직진 안산 내려온 곳 진밭골
13:54 안산(470.9m) 정상-등로 가운데 잘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은 없다. 조금 더 가면 너른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14:13 바위전망대-물방개 모양의 바위가 있는 전망대.
마지막 하산길은 급경사로 이어진다. 지금까지 잘 견뎌 주었던 무릎이 막판에 시큰거린다.
14:37 안산 날머리–도로
도착
14:46 잡살곡
들머리-공영주차장 도착 <산행 끝>
15:10 덕원고등학교 정류소 403번 버스
15:41 지산동서맨션 정류소 449 환승
16:18 가창면 사무소 16:20분 청도행 노란버스 승차
16:35 팔조령 터널 입구(석주사)하차
16:44 석주사
도착
16:48 석주사 출발
17:12 청도IC
17:30 삼랑진 IC
17:45 삼계 사거리
18:10 장유집 도착
※ 총산행 거리 약 19km
※ 총산행 시간 약 7시간 41분
※ 차량 왕복 약 157km
오늘도 대구 근교산이다. 대구 9산 코스 중 병풍산 팔조령 구간이다. 병풍산까지 되도록 가장 짧은 접근 경로로 진밭골 경북청소년수련원까지 택시 이용하거나 청계사까지 택시로 접근하기로 생각했으나 차를 어떤 장소에 주차시키고 택시를 불러 이동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거꾸로 팔조령에서 시작하여 비내고개까지 진행하고 차량의 회수도 용이한 가창의 상원리임도를 이용하여 하산하기로 한다.
비내고개까지 진행한 결과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시간도 충분하여 첫날 빼먹었던 안산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비내고개에서 상원리로 하산하면 차량회수가 쉽지만 안산까지 진행하면 덕원고에서 팔조령까지 되돌아 오는 일이 여간 번거롭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결국 스마트폰으로 경로를 탐색하고 두 번 환승하여 쉽게 해결을 한다.
석주사 사천왕문
석주사 경내
대웅전
계단 옆에 산으로 드는 길이 보인다. 팔조령 가는 길로 착각하고 기분 좋게 걸아가니
그 길은 위의 산신각으로 연결된다.
왼쪽으로 다시 내려가서 조금 헤매다가
대웅전 앞을 지나
천불전 옆으로 올라오면 팔조령으로 가는 길이 있다.
길에서 돌아본 석주사
이곳으로 나온다
길을 건너 바라본 산장휴게소 우측의 석주사 가는 길
산장휴게소 앞을 지나 조금 가면
동학산 가는 들머리가 저 앞에
헬기장을 지나고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무덤위에서 바라본 청도 방향
아래 팔조령으로 오르는 도로가 보인다
좋은 길은 우측으로 보내고 왼쪽 산길로
좌측에 무덤이 있는 곳을 지나
우측의 무덤을 지나고
첫번째 철탑을 만난다.
무명봉을 지니고
가야할 상원산 방향을 보고
두 번째 철탑
말잔등 같은 능선위에 거대한 철탑이 서 있다.
철탑아래에서 본 상원산과 우측 대청봉
청도 남산???
범골
돌아보고
최정산
누구시온지??
폐콘크리트 전신주가 길기에
우찌라꼬...
변전소가 좌측에
이런 길이 힘들다
멀리 송신탑 있는 곳이 상원산 정상부
과거 미군부대 기지
문은 닫혀 있어 갈 수 없고 좌측 아래로 내려가면
철망담장 옆으로 정상 가는 길이 나있다
상원산 정상
삼각점
나무 표지판
미군 부대 방향
정상에서 본 용지봉, 감태봉, 병풍산
상원산을 떠나며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우측으로 간다.
담장을 끼고 임도를 지나면 헬기장 처럼 너른 공터를 지나고
평지같은 산길을 순탄하게 진행한다
남성현재 갈림길 이정표
남성현재로 이어지는 능선
이곳에 오니 바람이 세차고 불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데
앞에는 높은 봉우리(대청봉)가 솟아 있다.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올라온 대청봉
병풍산이 보인다
좌측 용지봉, 감태봉, 병풍산 우측에 성암산, 앞에 동학산
대청봉 하산길의 바위
동학산 가는 길
동학산 정상
대청봉
병풍산에서 본 대청봉
동학산 이후 철쭉이 많이 보인다.
거대한 참나무가 등로에
2개의 무덤도 지나고
방향을 바꾸어 아래로 내려간다.
임도로 나오면
우측
가야할 좌측
나무 왼쪽으로
14번 철탑
두루봉 갈림길
두루봉 들머리-막걸리 병이 표지
최정산과 주암산 방향
두루봉 정상의 표지
두루봉의 삼각점
이같이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돌아본 두루봉
전망바위
전망바위에 올라서
진행방향의 능선과 비내고개, 병풍산
용지봉
용각산, 선의산 방향???
멀리 대구 앞산
또다시 임도를 만나고
477봉에서 본 두루봉과 바위 전망대가 있는 봉우리
비내고개
당초 이곳에서 좌측 임도로 하산하기로 하였으나 무릎 컨디션도 괜찮고 시간도 충분하여 안산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돌아본 비내고개
둘레길 개념으로 설치된 시설물
병풍산 오름길
두 번째로 찾아온 병풍산
백자산, 삼성산 방향??
지난주 올랐던 용지봉
하산길은 급경사이다.
광산고개
고개 정상석???
병풍산을 바라보고
좌측 편한길로
여기서는 좌측 감태봉을 생략하고 직진 욱수정으로
우측으로
욱수정
세 번째로 만나는 욱수정
울퉁불퉁 재미있는 능선 길인데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무덤봉을 지나고
만보정과 좌측 산불감시초소
오늘은 아무도 없네
방화선 옆의 오솔길로 간다.
511봉과 망월산 능선
청계사(월드컵 경기장) 갈림길
체육시설 갈림길
중추부사무덤을 지나 오르면
511봉
산악자전거가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간다.
병풍산과 감태봉
511m봉
망월산-안산을 가기위해서는
산불조심 플래카드 방향으로 내려간다.
안산(470.9m)
계곡으로 가는 느낌의 길
안산 봉암사 갈림길 쉼터
내려온 방향은 진밭골이다
안산 오름길
내려온 망월산 능선
안산 정상
유건산
안산의 정상의 삼각점
정상에서 조금 가면
조망이 터지는 너른 바위
성암산 능선
지난 3월 22일 걸었던 능선
멀리 환성산 방향
정상에 조금 내려오면 돌탑이
하산 길
유건산
쇠목재
하산 길
성암산
하산길의 전망바위
우측 물방개 등껍질 같은 바위
욱수골
커다란 조개를 닮은 것 같기도
쇠목재와 유건산 능선을 다시 보고
불광사와 덕원고를 당겨서
바위
기암과 성암산
계속되는 암릉지대
눈이 심심하지 않게 곳곳에 바위 조망처가
조망처를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길을 얼마간 내려간다.
안산 하산 날머리
욱수골 주차장으로
안산을 돌아보고
덕원고등학교
불광지
불광사
덕원고에서 403번을 타고 지산동서맨션앞에서 449번으로 환승하여 가창면사무소 앞에 내린다.
유명한 가창 찐방집
이집도 유명한 듯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청도로 가는 노란 버스를 타고 표지판 없는 석주사 정류소에 내린다.
길을 건너
석주사로 간다.
일주문은 공사중
차량을 회수하여 장유로 고고
첫댓글 괘적이 너무 길어 두 개를 이었군요. (실력이 좋습니다. ^^ ) 개인적으로 대구 근방의 산에 대해 미답산이
많아 솔직히 산에 대해 까막눈인데 이 산행기에 나오는 산의 숫자만 해도 셀수 없이 많군요. 산길이 부드러워
걷는 맛이 참 좋았을 것 같은 그런 길이군요. 야생화도 많이 있었을 것인데 가시는 길이 멀다 보니 이쁜 아가들은
담지 못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런 장거리 코스를 거뜬히 해 내시는 것을 보니 무릎이 완쾌되신 모양입니다. 즐감합니다. ^^
동아지도에 나오는 산명 이외에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의 산명, 지역산꾼들이 부르는 산행기속의 이름들을 총 동원하여 붙였습니다.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무릎이 잘 견뎌준 것 같습니다.
초장에 석주사에서 들머리 찾는다고 허우적거리는 바람에 석주사와 상원산 부근에 많이 있었던 현호색은 눈으로만 넘겼습니다. 솜방망이, 줄딸기도 있었는데 똑닥이에 담기에는 실력이 미천하여 생략하였지요^^
내친김에 팔조령-헐티재 구간도 도전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