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관람 후기
드뎌 작년 마지막 영화로 용의자를 봐버렸는데 기대한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무지 관람 잘했답니다.
먼저 엔더스 게임을 관람하고 나서 용의자로 안구정화를 할 예정이였는데, 이거 또한 운명이라고 생각을 잠시나마 해 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상상이지만 영화 용의자에 나오는 민대령(박희순)이랑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차태식(원빈)씨가 붙으면
차태식씨가 우세하겠고, 지동철(공유)씨랑 차태식씨와 붙으면 지동철씨가 약간 우세할듯..ㅎ
얼마전 SBS 런닝맨에서 보여주었던 공유씨랑 박희순씨... 그때 생각만 하면 전혀 매치가 안되는 스타일의 배우였었는데~
초반부터 민대령은 전형적인 군인으로 위압감 있게 나오다가... 역시 실력차가 있었나 봅니다. 아니면 설정이여서 그런지...
액션영화라서 그런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아저씨, 본 시리즈를 합쳐 놓은듯...ㅋ(저의 엉뚱 생각일뿐~)
이 영화 용의자가 그만큼 잘 만들어져서 잘 관람했단 얘기예요...^^
영화표를 모아보니 작년 2013년도에 문화생활을 가장 많이 했더군요.
암튼 2013년의 마지막 일요일을 건전하게 영화로 장식하니 좋았답니다.
내년에도 시간이 나면 좋은 영화로 시작을 해 볼까용~~^_^v
첫댓글 저도 이 영화 봤는데요.. 요즘 한국 영화 너무 재밌게 잘 만든다는 생각이... 전 ... 김성규가 " 미안하다 친구야.. 나도 살기위해 어쩔수 없었다"란 대사에서 울컥했어요..
아마 이런 영화는 당분간 나오기 힘들 정도로 잘 관람한 영화였어요.^^
의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