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정연우] 기후금융 Issue
[기후금융/Issue] 해리스 부상으로 극명해진 친기후vs반기후 구도 II
▣ 해리스 부통령, 친기후 성향의 팀 월즈를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
-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부상하며 오는 11월 열릴 미국 대통령 선거는 친기후 대 반기후 구도를 형성
- 지난 7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반기후 성향의 JD 밴스 상원의원을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지목한 바 있음. 이와 유사하게 해리스 부통령 또한 당선 이후 도입할 친환경 정책에 적극 가담할 수 있는 월즈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목
- 월즈는 미네소타 주지사로 활동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임기 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수준 대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목표를 도입
- 또한 전력망 탈탄소화,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강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정책을 잇따라 도입
▣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대선 결과, 트럼프 당선되더라도 IRA 폐지 가능성 희박
- 해리스 당선 시 더욱 강력한 친환경 정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럼프 당선 시 각종 친기후 행정명령이 역전되고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음
-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도입한 가장 강력한 친기후 법안인 IRA 폐지 또는 보조금 축소를 주장
- 다만, 1)IRA 폐지를 위해서는 의회 동의가 필요하고, 2)IRA 도입 이후 공화당 지역이 오히려 큰 수혜를 입고 있으며, 3)최근 공화당 하원 의원 18인이 IRA 폐지에 반대하는 등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IRA 폐지 시나리오 발생 가능성 희박
▣ UK(영국) ETS 배출권 가격 상승하며 글로벌 탄소배출권 지수 강세
- 지난주 글로벌 탄소배출권 지수 수익률 +2.11%. 캘리포니아 ETS 배출권 가격이 3.0% 하락했지만, UK(영국) ETS 배출권 가격이 8.0% 상승하며 글로벌 배출권 지수 강세 주도
▣ 본문 보기: https://m.nhqv.com/c/dd2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