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현금 262억 달러를 주고 비지니스 중심의 SNS인 '링크드인'을 사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링크드인 1주당 196달러를 지불한다.이는 지난 주말인 6월 10일 종가보다 50% 비싼 가격이다.올해 안에 인수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링크드인의 독자 브랜드, 문화, 독립성을 유지하며, 와이너 현 CEO가 그대로 유임되고, 마이크로소프트 나델라 CEO의 직속에 둔다고 밝혔다.
링크드인은 2011년 5월에 주당 45달러에 상장되었는데 상장 당일 2배 이상 급등했다.
2004년 구글 상장 이후 최대 인터넷업체 상장이었다.
2015년 2월 주가는 최고가인 27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실적 악화 전망이 발표되면서 주가는 절반 이하로 곤두박칠 쳤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이 결정났다.
링크드인의 주수익원은 기업 인사채용담당자들에게 인재알선 소개 수수료이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이 검색 광고수익이 주수익원인 점과 대비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나델라 CEO는 이 점을 평가해 인수했다고 밝혔다.
링크드인의 기업을 상대로 한 전문적인 사업영역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오피스제품과
보완적이라는 것이다.
치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정체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최근 몇년 동안 기업인수를 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노키아의 모바일사업을 94억 달러에 인수한 예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인수는 완젆ㅣ실패로 끝나 전액 손실계상해 상각처리했다.
2011년에는 무료 온라인 동영상 및 음성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프 살을
85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 2014년에는 마인크래프트 비디오게임 업체인 모장AB를 25억 달러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