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2026 유벨톤심포니오케스트라, 프로코피에프, '얼어붙은 선율’
유형 : 대전 클래식 공연
날짜 : 2026년 10월 18일(일)
시간 : 17: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티켓정보 : R석 3만원, S석 2만원
관람등급 : 만7세 이상
소요시간 : 100분
주최/기획 :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문의처 :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010-5408-5259
예매처 : 대전예술의전당 https://www.daejeon.go.kr/djac/
시놉시스
20세기 천재 작곡가 프로코피예프는 평생의 뮤즈 리나와 함께 서방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만, 스탈린 정권의 달콤한 유혹에 속아 소련으로 돌아가면서 감옥 같은 억압을 마주하게 됩니다. 살아남기 위해 아내 리나를 시베리아 수용소로 내몰며 비겁하게 배신한 그는, 결국 당의 통제와 검열에 짓밟혀 스탈린과 같은 날 쓸쓸하고 초라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리나의 숭고한 용서 덕분에, 권력의 억압과 인간의 치부는 사라졌어도 그가 고통 속에서 빚어낸 위대한 음악만은 시대를 초월해 영원히 살아남는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PROGRAM
1장 낭만주의 이단아
Symphony No.1 in D major, Op.25
IV. Finale: Molto Vivace
2장 단 하나의 사랑, 리나
Piano Concerto No. 3 in C major, Op. 26
III. Allegro, ma non troppo
피아노_박상희
3장 치명적인 독배
Symphony No. 2 in D minor, Op. 40
I. Allegro ben articulato
4장 침묵을 강요한 자의 절망
Symphony No. 6 in E-flat minor, Op. 111
III. Vivace
5장 억압의 심연
Romeo and Juliet Suite Op. 64
I. Montagues and Capulets
6장 시베리아로 추락한 뮤즈
메조소프라노를 위한 리나의 노래 ‘얼어붙은 선율’
작사_한동운 작곡_정수화 노래_김혜영
당신이 두드리던 그 찬란했던 피아노 건반 소리가
오늘 밤도 환청처럼 이 툰드라의 어둠을 맴도네.
우리의 음악은 따뜻했지.
우리가 빚어낸 선율은 온 세상을 녹일 듯 빛났지.
그때 그 선율은 분명 사랑이었어.
아, 그러나 그것은 사랑을 가장한 얼어붙은 선율.
바닥에 떨어져 얼음 꽃으로 부서지네
당신의 입술이 건넨 그 달콤한 영광을 마신 대가는
내 모든 과거가 지워진 이 하얀 지옥.
보라! 당신이 폭군을 위해 거짓된 송가를 연주할 때,
나는 얼음 구덩이에서 진흙을 팠지!
내 찢긴 손톱에서 흐르는 이 붉은 피가 비극의 핏방울임을
나의 잔인하고 가엾은 천재여.
나의 헌신은 낡은 악보에 불과했는가!
나는 이 지옥에서 죽어가며
당신이 건넨 얼어붙은 선율 마지막 한 음까지
붉은 피로 새겨
기꺼이, 기꺼이 부르리라
7장 가장 초라한 종막
Cantata. Alexander Nevsky, Op. 78
No.6 The Field of the Dead
8장 얼어붙은 선율, 인간을 위로하다.
Symphony-concerto in E minor Op. 125
I. Allegro giusto
첼로_원민지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