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이 가족이 모처럼 홀아버지를 모시고
고깃집을 갔다.
용성이 아버지는 한쪽 테이블에 아들며느리와 마주앉았다.
용성이 아내가 시아버지께 아버님 뭐잡수실래요? 물었다.
용성아버지는 내가 요즘 입맛이 없구나 순대리국이나 한그릇 시켜라
며느리는 탁자위에 벨을 눌렀다. 여종업원이 왔다. 주문하시게요?
순대리국 보통세개주세요. 아 그리고 우리 남편이 대에리기사님들을 보살피시는 지사장님이니까 가격은 보통가격에 특으로 주셔야 함니데이~~
깍두가좀 더 가져와라 시아버지의 말에 며느리는 벨을 눌렀다. 여종업원이 와서 무었을 도와드릴까요? 깍두기좀 더주세요.
용성이 가족은 순대리국 국물까지 핥아 먹고 후식으로 맥심커피 한잔씩 얻어 먹고 일어났다.
며느리가 계산 하는동안 노인은 탁자위에 벨을 떼어 주머니에 넣었다.
집으로 돌아온 용성이 가족들..평상시엔 시아버지가 거실에서 티비를 늦게 까지 보는데 오늘 따라 시아버지 방문이 열리질 않는다.
이상하게 여긴 며느리가 시아버지 방문을 열자 용성이 아버자가 뭔가를 계속해서 누르고 있는게 아닌가!
며느리가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순간 용성이 아버지가 소리쳤다.
애미 너 말고..아까 그 종업원 처자가 들어 와야되는데..
용성이 아버지는 식당에서 가져온 벨을 누루고 있어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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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이 아버지의 한 마디 너 말고..
ba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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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6 18:3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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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하하하하하
외톨이라 했던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불쌍한 인간입니다 놀리시면 안되요
용성이 불알친구구나?
용성이 이거보고 질질질 난리나겠군
용성아! 왜 그러고 사냐! ㅋㅋㅋ
농담이라도 가족은 건드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