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본 후 한달 있다가 끝났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 제일 많이 봤던 TV 프로그램.
야자할 때 라디오로 진짜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때는 SBS TV 프로그램을 라디오로 들을 수 있었거든요.
야자 1교시에 공부하고
2교시때 일상으로의 초대 이런 노래 듣다가
9시 20분 부터 순풍 산부인과 들으면 진짜 하루 피로가 다 풀렸는데
지금봐도 재미있네요.
진짜 놀라운게 500회가 넘어갈때까지 퀄리티를 유지했어요.
PD와 작가진이 바뀐 후 시트콤 성격이 완전 바뀌었지만
거의 2년 반 정도를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했다는게 정말 대단해요.
이 시트콤 이후로 김 PD가 1년 이상 했던 시트콤이 없는 걸로 알아요.
웬만해선이 1년 조금 넘었고 똑바로 살아라, 그 박경림 나왔던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다 1년 안에 종영.
개인적으로 김 PD 시트콤 너무 좋아했는데 지붕킥 마지막 회 충격이 너무 커서
그 이후 했던 하이킥3와 감자별은 안봤어요.
첫댓글 전 감자별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거 보고 하연수씨 팬됐어요 ㅎ
저는 저 사람이 예쁜지는 모르겠어요.
전 La아리랑, 순풍, 웬만해선, 세친구, 남셋여셋 다 너무 잼게 봤었네요 ㅎㅎ
저도 말씀해주신 작품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LA 아리랑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배경이 미국이었자나요. 세친구-남셋여셋은 엠비씨 청춘 시트콤이었구요.
@女神 소이현 이제니!!!!
@SplendorCuz 제니 써니 지니 너무 좋았죠, ㅋㅋ
@女神 소이현 la 아리랑 당시 이제니 팬클럽 가입할려고 찾아봤는데 없어서 제가 만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중엔 웬만해선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4주후보단 제겐 노구가 입에 더 붙어있어요 ㅎ
인도초딩 나왔던 하이킥3도 재미있었고요 그때도 예뻤는데 뜰 줄은 몰랐네요
웬만해선은 레전드에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김 PD도 웬만은 자기 의도대로 다 끝내서 만족할거에요, 저는 김병욱 PD 너무 좋아요
저는 순풍때부터 송혜교 팬이었어요
저도 순풍때부터 송혜교 팬이었어요. 그때 진짜 이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