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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함께걷는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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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석류 이야기~
시드니 추천 0 조회 43 24.01.04 00:0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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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04 00:36

    첫댓글

    석류가 여성들에게 엄청 좋다는 글을 읽고.. 몇자 썰~~~

    석류 많이 드세요~
    이뻐진다나 모라나~^^


  • 24.01.04 07:30

    연초 엄니 이야기

    1일 : 엄니 면회를 갔더니
    완전 탈진 상태시라
    25분거리 병원 응급실로 직행~

    각종 검사에 연명 치료 안한다는 서약하에 간병사까지 구해 입원~

    이날은 엄니
    한마디 말씀도 못하셨고
    회복 못하시고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점심 저녁은 서울로 돌아와 늦게 한잔 술로~

    2일: 집과 엄니집 요양원에서
    입원 물품 챙기고 구입해 간병사 전달

    이날은 죽 조금 드셨고
    몇마디 말씀도 하셨다고~
    담당 내과 과장도 면담~

    병실은 의료진 간병사외
    출입 금지라
    면회도 불가~
    이틀간 같은 단지에 사는
    동생이 동행했고
    병원에 지인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됨

    3일 : 두차례 엄니와 통화
    특히 저녁 통화시엔

    "이제 괜찮으니
    혼자 집에가서
    밥해 먹으며 지내면
    안되겠냐"고~ㅎ

    엄니는 다시 걷기 힘드시겠지만

    울 도도숲 님들은
    열심히 걸으세요

    걷지 못하는 순간부터
    삶의 질은 나락으로
    추락하더라구요~~^^

    PS : 연초에 무거운 내용
    알려드려 죄송합니다

  • 작성자 24.01.04 08:08


    누구나 겪을수있는 일이지만..
    뭐라고 산주니님께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성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산주니님의 모습에 위로의 박수를 전합니다

    힘내세요~

  • 24.01.04 08:24

    아이구~
    년초부터 힘든일이 있으셨군요
    그래도
    어머님이 회복하셔서 다행입니다

    고문님~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24.01.04 10:01

    @시드니 지금까지 곁에 계시니 감사한 마음이 더 커요

    부디 고통없이
    오래도록 계시다
    자연으로 돌아가시길
    바랄뿐이죠~

  • 24.01.04 10:08

    @해피데이 1일 요양원 면회시
    음료수 한모금에도
    추워 떨던 엄마와
    앞에선 엄마를 껴안고
    입을 맞추며 옷을 벗어 온기를 전하려는 살가운 50대 딸의 모습을 봤어요

    하여간 아들들이란~~

    그래도 조금씩 호전되시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 24.01.04 10:11

    산주니님~~
    연초에 많이힘드셨군요~
    엄마는 부르기만해도 왠지 짠하고 그리움의 대상이죠~~
    옆에 모시고 간병해야하지만. 현실은 힘드니 받아들어야할듯요~
    모쪼록 엄마.산주니님 모두 건강하시길 빌어요~~

  • 24.01.04 10:34

    많이 힘드시겠네요


    저는
    오랜시간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산주니님이 부럽네요

    저는 서른도 안되어 부모님께서
    돌아가셔서
    지금까지 그리운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드셔도
    그래도
    산주니님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24.01.04 11:23

    @메리골드 점차 호전되시니 괜찮아요
    간병사가 24시간 도와주고 식사량도 늘어나니~~

    엄니가 저도 모르게
    저금도 많이 하셨더라구요~ㅎ

  • 24.01.04 11:28

    @하니 두분 다 계신 친구도 간혹은 있지만 그나마 복 받은 경우라고 믿고 있지요

    노환이 제일 큰 이유이니
    고통없이 오래 계시다
    편안하게 자연으로
    돌아가시길 바랄뿐이죠~

  • 24.01.04 21:03

    아고 가엽고짠한
    우리의엄니들ㅠㅠ
    그엄니를바라보는
    산주니님도
    힘드셨을듯요
    그래도많이
    호전되시어
    다행입니다
    살아계실때 많이 찾아가는수밖에없지요
    볼수있음에 말할수있음에 걸을수있음에 감사하며
    저도 내일
    저희엄니한테
    전화한통 드려야겠어요

  • 24.01.05 06:35

    @평화 엄니 입장에서 마음을 헤아려 돌봐드려야 했는데
    그게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하고 있어요
    전화와 찾아뵙기 자주하세요~~^^

  • 24.01.04 10:36

    석류 ~~

    석류즙 보다도

    과일로 먹는 석류
    무지 무지 좋아합니다 ㅎㅎ

  • 작성자 24.01.04 11:50


    흠..
    요즘 석류가 스페인에서 주로 수입을 하는디.. 졸라리 비싸지만.. 울 하니님이 무쟈게 좋아하신다니.. 담에 커다란 석류 사드릴께요~^^


  • 작성자 24.01.04 16:17


    스페인 "그라나다" 지방의 특산물
    석류입니다~

    .
    .


    "그라나다" =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그라나다 주" 의 "주도"

    "그라나다" = 스페인어로 "석류" 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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