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 생일이었는데...
밤 10시에 영화보러 가자고 자기 생일이니까 무조건 가자고 해서...
급 예매를 하고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방자전을 봤습니다.
그 동네...우선 좀 무섭더군요.
지하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반팔 밖으로 그림이 보이는 덩치 좋은 (사실 뚱뚱했음)
동생들과 지하4층부터 9층까지 한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속에선 "이런 대가리 피도 안마를 XX들이 니네 몸뚱이가 무슨 도화지냐?"라고 외치며 뒤통수를 가격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저와 제 와이프 쥐죽은듯 엘리베이터 밖으로 보이는 야경에 심취했을 뿐...
어쩃든 방자전을 봤는데 참 머랄까...
기억 나는 장면이 몇몇 부분밖에 없어서 (으흐흐흐)
근데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만약"이라는 전제하에 참 창의적인 영화를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딱 기억나는 한 대사
툭~"이것은 안다고 피할 수 있는게 아니여~"
아시는 분들은 뭔 장면인줄 알듯 ㅎㅎ
머 별 얘기는 아니고 그랬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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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 그거 혼자 보러 갈래ㅋㅋㅋㅋㅋ
형님 혹시 뒤에서 바라보기 기술을 아시나요?
아 미쳐.ㅋㅋㅋㅋ 잊고 있던 영화 장면 하나하나 다 떠올라요.ㅋㅋㅋ
바라보기??음......머라고 댓글을 달아야하나..내가 상상하던 그 기술인가...음...
마영감이 영화의 숨은 감초죠? ㅎㅎ
재채기로 마무리!
힘님 그 기술을 어떻게 상상하셨을까 몹시 궁금하네요.ㅋㅋ
힘횽은 나쁜 생각은 안하셨을꺼에요 ㅎㅎ
나는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몰라 네버네버ㅋㅋㅋㅋ
횽님 영화 보시다 보면 혼자 풉 하고 터지실꺼에요 ㅋㅋ
아 생각전혀안났다가 급 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단이 완전 얼음상태!ㅋㅋㅋ
툭~(상황을 묘사한거임! 절대 네버 쥬디님한테 한거 아님!)
ㅋㅋ그렇게 생각도 안했지만 괄호안의 설명보고 더 깜놀했잖아요!ㅋㅋㅋㅋ
아 역시 부연 설명을 쓰는게 아니었어
아 궁금해 죽겠네!!!
주중 8천원 주말 9천원.
그건그렇고. 일단 연구좀....
메이드 인 호스피탈 확실! (지방 또는 식염수임)
오빠도신해요 어째서 왜 어떻네 네 네 네
29금
이거 보자고 했더니 변태 취급하던데 ㅠ
이런 영환줄 몰랐다는 표정을 짓고~
아 영화보러가고싶다.....쩝
www.kdisk.co.kr
음.....
바이러스 많자나.
인공 가슴만 생각이.
근데 자연스러워 은근. 과학이 많이 발달한거 같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왠지 좋아하실꺼 같은데 ㅎㅎ
재미있어요~?
재미 있어요- 특히 변사또가 대박이에요 ㅋㅋ
변사또 보러 가야하나~
진짜 이글 보고 영화 보시다 변사또 딱 나오면 뭔말인지 아실듯. 빵 터지실꺼에요.
극장간지 일년이넘었다......
횽님 적절한 문화생활은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