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하철을 타고 사상에서 내려 4번 출구 앞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며 멀뚬히 앞의 공영주차장이랑 사상대로를 지켜보는데요,
최근 공영주차장에 공사장에나 쓰는 쇠로 된 펜스(그걸 뭐라고 하는지;)를 휘휘 두른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안전이 문제돼서 저렇게 힘차게(!) 두르는구나- 싶었답니다.
그런데 거기에 플랭카드가 하나둘씩 붙기 시작하는게, 이제 주차는 안된다느니
장기주차는 더 이상 받지 않는다느니 하는 말들이 붙더라구요.
오늘 가서 보니까 경전철 공사 어쩌고 하는 말까지 붙고, 포크레인이 두두두(!!)를 시작하더군요.
으으,
경전철 공사 착공한다고 한지 일년이 넘은 것 같은데 이제사 가시적으로
(물론, 저에게만 가시적이지요; 대저에서 김해교 공사 들어갔다던데..)
공사의 진척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림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드리는 질문입니다만,
2호선 사상역에서 내려서 김해선으로 갈아탈 때 돈을 한 번 더 지불하나요?
아님 덕천에서 3호선 환승하듯이 그냥 갈아타면 되는 건가요?
1호선 동래역과 3호선 2단계 동래역(마, 4호선으로 매겨버리지 3호선은 무신..;)의 모습이
지하역과 지상역의 환승 그림을 먼저 보여주겠지만, 깔끔한 2호선 사상역과 김해선 사상역의 모습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그림입니다.
얼른! 얼른 개통하세요! ㅎ
첫댓글 김해의 연지역은 가야축전 개막식날에 그자리에 있던 건물 한동 철거하고 공사 한참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가림막 가려놓은지 1달넘도록 아무 소식없이 빈땅만.... 김해쪽의 공사가 더 많이되어있을것 같군요. 전하교 - 김해교구간이 진척 꽤 되어있지요. 자세한 사항은 BGL 홈페이지에 가시면 나올겁니다.
신라대 다니시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