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은 생각의 다름을 상대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지루한 말다툼도 한다. 그런 와중에 이해가 되면 생각을 바꾸고, 이게 바로 소통이고 협력이다. 그러나 정말 그런 정치를 하는가 하는 문제다. 야당이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을 하는 이유에 대해 오죽하면 저렇게 해서라도 막아보려고 하겠나 하면서도 평소 상대와 그런 각오로 대화 했느냐 하는 것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상대가 하는 일이라면 여.야를 막론하고 반대부터 한다. 저놈들이 먼 생각으로 저따위 짓을 요구하지 악수하면서 미소 속에는 색안경의 낀다.
선거구 확정도 국민을 위하는 척 하지만 그것은 밥그릇 다툼일 뿐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 새누리당에서는 살생부라는 것이 회자되는데 이재오 정두언 유승민 김용태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친박과 비박의 꼴사나운 추태가 보인다. 물론 실체 없는 찌라시라 하지만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별로 없다. 만약 이번 공천에서 거론된 인물이 포함될 것 같으면 새누리당은 화약통을 짊어지고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꼴이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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