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실제적 해결 방법
갈등을 실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겪고 있는
갈등의 유형을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사건에 관계된 성경의 인물들을 연구하면서
해결의 모델을 발견하는 겁니다.
특별히 잠언의 말씀을 통해 얻게 되는 교훈 중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해서 욕을 당한다.”라는 말씀을
모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묵상하고 적용시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혜를 기도로 구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권고해 주지요.
여기에서 지혜란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모든 지식을 적절히 활용하게 해주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이 지혜를 지닌 채 현재 갈등 중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변화시켜주시고
또한 문제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겁니다.
또한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라는 야고보서의 말씀처럼
역시 우리도 믿음으로 구해야겠지요.
그래서 어떤 부인은 “하나님, 인간적으로 저는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믿음으로 구하오니 주께서 저를 사용해 주셔서
그 사람과 하나로 회복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기도할 때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라는 말씀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의 유익과 성공을 위해
간구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겠지요.
세 번째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처리할 필요가 있겠지요.
역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라는 말씀처럼
분노의 감정은 신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자신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하면
그 분노의 감정이 당신의 상상력을 휘저으면서
삶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부부는
집안에서 생긴 분노의 감정이나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 내버려둔 채
아무도 집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일종의 서약을 맺고 그대로 실천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은 남편이 자동차 있는 곳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사과한 적도 있었다지요.
그래서 그 부인은 만약 남편이 석 달 동안 출장을 간다 해도
그들 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 석 달은 잘 견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갈등을 안은 채 출근하지 않는 것은 물론
어떤 문제를 남겨놓고는
잠자리에도 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부부가 아닐 수 없지요.
이처럼 갈등을 신속히 처리해야 할 이유는
끊이지 않는 영적 싸움터에 몸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오늘도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아 헤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말씀의 교훈과 기도로 감정을 잘 다스리며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이 아침도 능력의 주님께 간구합니다.
- 강안삼의 가종편지 것페밀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