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신달자
여자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나이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여자는 나이와 함께 성숙하고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가끔 나이를 묻는사람을 만난다.... 나는 그때도 별 감정없이 나이를 말하는데 말하는 자신에게보다는 듣는 사람의 표정에서 내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벌써!" 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 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 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인간이 깊어지는 건 아닌가 보다 더욱 나이만큼의 인간적 성숙도를 갖는 일은 어쩌면 영원히 이루지 못하는 사랑같은 게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서이다 요즘은 자신을 두고 화가 치밀 때가 자주 있다 스스로도 용서치 못하는 미련한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해 보지만 결국 그것이 나 자신이라는 초라한 결론에 다다를 때가 많은 것이다 지금까지 나 자신과의 불화를 해소해온 것은 그것의 본질을 고치는데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연민을 이유로 화해해온 것이 나한테 고질이 되어온 것이 아닌가 한다
아직 스스로 용서치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것이 더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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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u d'Albert Lynch représentant des femmes prenant le thé. Musée des Arts à Lima.
An afternoon on a sailing boat
![](https://t1.daumcdn.net/cfile/blog/1769500A49BAE80716)
Femme au turban noir, tableau d'Albert Ly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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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radled panel
![](https://t1.daumcdn.net/cfile/blog/1869500A49BAE80717)
Le bal masqué. Huile sur to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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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radled panel
![](https://t1.daumcdn.net/cfile/blog/1969500A49BAE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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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내짝을 말하는가고 들렸더니 모두 서양미인들 뿐이네요. 신![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자가 누군지 모르나 읽어보니 전형적 도회인의 여자 잔소리가...(아니 내![스타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7.gif)
의 시가 아니다 그런 뜻) 괞히 무식한 댓글이라고 웃을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ㅎㅎㅎㅎ...웃스워요..진짜로..ㅎㅎ
오라버니 스타일은 당연히 사모님??..너무나 정답이지요??..ㅎㅎ.
저는 어느 스타일인가.. 잠시 웃음멈추고..생각해보니..노 아이디어올시다..
난??어느스타일일꼬????
나, 詩![스타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7.gif)
을 말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는 생각할 꺼리가 없어선지, 깊히 생각하지를 않아선지 얄팍한 생각으로 시를 쓰는 게 눈에 많이 뜨입니다. 시인하면 생각 아니 감정이 정화되고 언어도 정선이 되어야 하는 데, 천박하게 많이 오래 중얼거리면 시인 줄 알고...모든 것이 보편화하려니 그럴 수밖에는 없다고 해주어야지. 하긴 나이 든 분이 화목하게 살려면 자기 주장말라는 충언도 있는 것도 알지만...하긴 모든 것이 평준화하는 현실에 눈감아 주어야 한다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다만 잔소리로 시를 쓰더라도 그것이 그사람을 좋은 뜻으로 진보하게 하면 긍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