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신공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로사리오 묵주신공은 마리아의 기도입니다. 또, 생각해보니까
로사리오 목적은 나사렛 마리아와 닮았습니다. 묵주와 나사렛 마리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무슨 뜻인가? 나사렛 마리아는 인간적으로 생각해 보면 매우 약하고 겸손하고 무력하고 천하게 보였습니다. 바울로
성인 말씀에 의하여 천주님께서 항상 약한자들, 미련한 자들, 무력한 자들을 선택하여 하느님께서 항상 없는 자, 천한 자,
버림받은 자들을 선택하여 이것은 한 사람이라도 스스로 하느님 앞에 자랑하지 않도록 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제일 약하고, 겸손하고, 천하게 보였으니 하느님께서 마리아를 선택하셨습니다. 또, 마리아도 마니피캇 노래를
부르며 이 신비를 드러내시고 이 신비에 대하여 하느님에게 감사드리십니다. 마리아 말씀이
'주께서 주의 여종의 천함을 돌보셨습니다. 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일을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천한자들을 높여 주십니다.'
이런 의미로 나사렛 마리아도 묵주를 선택하여 자기 기도로 만드셨습니다.
묵주를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아이의 장난감 같습니다. 또 묵주신공도 훌륭한 기도 아니요, 인테리어 광신자의 기도
아니요, 아이다운 기도입니다. 아주 천하고 약하게 또, 겸손하게 보였는데 정말 믿음으로 사랑으로 이 기도를 드린다면
이 기도 안에 하느님 권능, 하느님 권세, 하느님 힘이 들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랑으로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에게
마리아께서 큰 일을 하시고 그들에게 은혜 위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묵주신공은 천주 교회 역사상으로 어디서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확실히 모르지만 천주 교회 시초부터 묵주신공
비슷한 기도가 있어 보입니다. 옛날에 초기 교회 수도자들은 교육을 많이 받고 그 시편을 중심으로 해서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시편을 외우며 기도 드렸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교육 받지 못해서 글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기도를
못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묵주신공 같은 기도를 만들어 글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열심히 쉽게 이런 기도를 바칠 수
있었습니다.
묵주신공 같은 기도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도미니꼬 성인이 나타나 이 기도를 완성하여 이 기도에 대한 신심을 많이
선전하셨습니다. 도미니꼬 성인은 13세기에 살았는데 그때 발라스 나라 남쪽에 이단자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서 아주
무서운 사람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도미니꼬 성인은 그때 신부였는데 폴란드 남쪽으로 가서 이 이단자들을 열심히
개종시켜 왔습니다. 기도하고 보속하고 열심히 강론하면서도 성공을 못했고, 효과가 없고, 많이 실패 했습니다. 어느 날
밤에 대단히 마음 괴로워하고 실망하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기도중에 그 성인에게 발현하여 묵주신공을 가르치고
묵주를 보여 주셨습니다. 도미니꼬 성인은 즉시 그 도시 대성당에 가서 춤을 춰서 사람들을 모아 처음으로 묵주신공
강론을 하셨습니다. 이강론을 들은 사람들 중에 이단자가 몇 사람이 있었는데 묵주신공에 대한 말씀을 듣고 마음속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와 같은 기도는 아주 시시하고 우리가 이단이니까 신부가 어떻게 이런 기도를 가르쳐 줄 수 있는가?
그들은 성당을 떠나 이 말씀을 안 들으려고 나와 있는데 갑자기 큰 폭풍이 일어나 아주 무섭게 번개 치고 바람이 불어
그 사람들은 무서워서 성당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끝까지 도미니꼬 성인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풀려 후회하여 천주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또 도미니꼬 성인은 묵주신공을 거쳐서 이 기도를 드리며
선전하므로 이단자 10만명까지 개종시켜 천주교회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이 조그마한 기도 안에 큰 힘, 큰 권세, 하느님
권한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같은 세기에 유럽, 폴란드, 스페인, 독일, 스위스는 대단히 위기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때 아라비아 사람들은
대단히 힘이 세었고 지금보다는 옛날에 훨씬 더 힘이 세었었습니다. 큰 군대를 준비하여 유럽을 침략하여 정복하려고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자기 계획에 따라서 성공했으면 지금 유럽은 어떻게 됐겠습니까? 그 나라를 정복하고 나서 모든
사람들을 억지로 개종시켜 다른 종교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아주 무서운 때 였습니다. 그리고 카톨릭 신자들은 힘이
없었습니다. 그때 '요한'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나와서 배 몇척만 준비하여 육군을 조금 모아 반격하려고 나갔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다른 군대가 너무 힘세고, 너무 많아서 카톨릭 육군은 너무 적고 힘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장군은 성모 마리아를 많이 사랑하고 묵주를 많이 믿고 자기 군인들에게 묵주신공을 많이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배 위에 묵주 하나를 달았습니다. 다른 말로 말해서 성 로사리오 이름으로 성 로사리오 표시로 전쟁하러 나갔습니다.
아주 놀라운 것은 사람이 대단히 적어도 기적적으로 큰 승리를 거둔것입니다. 그리고, 유럽은 구원되어 개종 되지
않았습니다. 교황께서 너무 기뻐서 성모 마리아에게 감사드리려고 성 로사리오 대축일을 세우셨습니다. 10월 7일마다
이런 큰 승리를 기억하고 마리아에게 감사드리도록 성 로사리오 성월을 세우셨습니다. 이 조그마한 기도 안에 큰 힘,
하느님 권능, 하느님 권세가 들어 있습니다.
또 파티마에서는 마리아께서 세 아이에게 발현하시어
'기도 많이 하라. 기도 많이 하라.'
계속해서 강요하셨습니다. 특별히
'묵주신공 하라. 매일매일 묵주신공 드려라.'
마리아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또, 묵주신공과 같이 희생해야 겠습니다. 눈물 흘리며 기도 드리는 것은 하느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눈물 없이 기도만 하느님께 바치면 가치 없습니다. 눈물은 우리 희생입니다. 우리 눈물,
기도를 같이 바쳐야만 효과가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또, 묵주신공을 매일매일 열심히 드리면서도 희생을
해야겠습니다. 무슨 희생하면 좋을까? 물론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순명, 희생을 계속할 수 있는데 그래도 묵주신공을
열심히, 믿음으로, 사랑으로 드리는 것은 아주 좋은 희생입니다. 이 기도 안에 희생이 들어있습니다. 무슨 뜻이가?
매일매일 성당에 와서 묵주신공을 드리려고 하거든 희생하여 자기의 귀한 시간 20분까지도 내어 마리아에게 바쳐야
하겠습니다. 좋은 희생이지요. 또, 성당에 오는 것은 희생이지요.
'아! 피곤하고 게을러. 하지만 성당에가자.'
희생해야만 T.V나 운동장을 떠나서 성당에 갈 수 있지요. 또 무릎을 꿇고 몸을 바르게하고 피곤을 참고, 심심하고 지루한
것을 안에서 참아야 하겠습니다. 좋은 희생이지요. 또, 안에서 생각을 집중하고 묵주신공의 신비를 묵상하고 항상
안에서도 희생해야 겠습니다. 열심히, 믿음으로, 사랑으로 묵주신공을 드리는 것은 가장 좋은 희생입니다. 많은 희생이
자주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이 조그만 기도를 열심히 믿음으로, 규칙적으로 드림으로써 승화되고, 성총을 많이 받고
성인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얼마 전에 벨기에의 어떤 수도자 '요한'이라는 분이 성인품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어떤 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있었는데
그 분은 대단히 묵주신공을 좋아하고 항상 절대로 빈손으로 걸어 다니지 않고 항상 손에 묵주를 들고 열심히 묵주신공
드리기를 좋아했습니다. 특별히 이 조그마한 기도 덕택으로 성인이 되었습니다.
또, 우리 교황께서 여러 기도 중에 묵주신공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우리 소년의집 역사상으로
소년의집 기도이지요. 무슨 뜻인가? 처음부터 우리 수녀님들, 우리집 식구들이 이 기도를 열심히 드렸습니다. 이 기도로
마리아 손에서 은혜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사랑으로 이 기도를 드려야만 우리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개인으로 단체로 성모 마리아를 거쳐서 은혜 위의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옛날에 마리아께서 마리아 베코에게 발현하여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가난한 자의 동정녀이다. 나는 고통을 덜어주러 왔다.'
복음에서 예수님이 비슷하게 말씀하시지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 모두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겠다.'
특별히 영성체 하고 성체조배 함으로써 그리스도께로 가서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을 편안히 해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랑으로 묵주신공 드림으로써 마리아께서 우리에게 오시고 우리의 고통을 덜어 주고, 우리를 위안해 주고,
우리 힘을 새롭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정말 어머니 위안은 매우 따뜻하고, 매우 귀한 것이요, 매우 부드러운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큰 일 생길 때마다 생각없이 입에서 무슨 말 나옵니까?
'엄마, 엄마'
아주 생각없이 그런 말 우리 입에서 나옵니다. 우리에게는 따뜻한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가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복음 말씀에 의하여 각 사람을 아시는 것 뿐만 아니라 각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도 일일이 다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잘 알고 계시니 우리에게 어머니도 필요하고, 어머니의 사랑과 위안도 필요하도록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을 떠나려고 하셨을 때 먼저 제자들에게 성체성사를 주셨습니다. 이 생명의 빵을 통하여 예수님은 매일매일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얼마 후 성신을 보내겠다고 제자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고
'아직까지 부족하다. 아직까지 어떤 것 모자란다.'
고 생각하셨습니다. 무엇인가? 어머니입니다. 필요합니다. 성체성사 있고 성신께서 오셔도 어머니의 사랑, 위안이 꼭
필요합니다. 이런 부족함을 예수님이 채우려고 갈바리아산에서 우리들에게 어머니를 넘겨 주셨습니다.
'아들아! 네 어머니다. 어머님 당신 아들입니다.'
그 후 요한 사도께서 복음 말씀에 의하여 그때부터 마리아를 자기 집으로 모셨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믿음과 사랑으로 묵주신공을 드림으로 우리도 마리아를 우리 마음의 집으로 모시고 마리아를
어머니로 삼아 마리아께서 우리의 어머니로 함께 계시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프로테스탄트 기독교인들이
약간 불쌍합니다. 왜 그런가? 어머니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배당에 들어가면 성모상이 안 보이고 묵주도 안 보입니다.
그들은 성모 마리아를 믿지 않습니다. 매우 부족합니다. 열심히 예수님을 따라 가려고 하는데 어머니의 사랑과 위안이
없으니까 약간의 고아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체 성사를 믿고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도 믿고 사랑하며 또, 매일매일 묵주신공 드림으로 성모
마리아를 찾고 성모 마리아의 손을 붙잡아 성모 마리아와 접촉하고 성모 마리아의 위안, 도움, 힘을 찾아 얻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말하면 성모 마리아를 믿으면 우리의 묵주신공도 믿고 성모 마리아를 사랑하거든 성모 마리아의 기도,
묵주신공도 사랑해야겠습니다. 또, 열심히 이 기도에 충실하면 계속해서 소년의집 정신과 소년의집 사상에도 충실하게
될 것입니다.
아 멘---.
첫댓글 " 넹" 감사합니다. 오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감사~~ 감사~~아 멘~
부도위기에 몰렸을때 도와다라고 울었습니다 얼마 안되었지만 위기모면에서 벗어났습니다 많이는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기도하고 잇습니다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