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개선되는 반도체의 영업 환경
[삼성증권 반도체 소부장/류형근]
■ 실적 전망 하향
- 2024년 실적 전망은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의 부진, 인건비의 상승 영향 등을 감안하여 하향했습니다.
- 주요 고객사의 투자 부진 속,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의 부진이 장기화되는 모습입니다. 반도체와 PCB는 견조합니다.
■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까?
- 고무적인 부분이 있다면 반도체의 영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주력 장비인 레이저 마커의 오더가 1분기부터 회복하기 시작했고, 어닐링과 Cutting에서의 성장이 본격화될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 반도체를 보고 사는 주식인 만큼 반도체 영업 환경의 개선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장비군별 전망
1) 레이저 어닐링
- DRAM 선단공정 투자의 스케줄이 빨라지고 있고, 증설 강도도 상향되는 분위기입니다. 신공장인 P4L향 장비 발주도 머지않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DRAM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NAND향 진입이 예상됩니다. SiC 어닐링과 고객 확대 효과 등이 나타난다면 성장은 보다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레이저 그루빙
- 팸토초 레이저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됩니다. OSAT향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하반기 파운드리향 고객 다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HBM4에서 새롭게 채택될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8단에서 12단으로 가며, 웨이퍼의 두께가 추가로 얇아질 예정이고, 얇아진 웨이퍼를 짜르기 위해선 기존 Mechanical 방식 대비 정교한 레이저 방식이 필요합니다.
■ 우리의 결론
- 실적은 하향하지만 긍정적 변화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믹스 변화는 이익률에 긍정적이고,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보다 Pricing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 매수 의견을 유지합니다.
자료: http://bit.ly/3WXqogz